10월14일, 목, 왕상 15:33-16:14

조회 수 2379 추천 수 0 2010.10.13 23:28:40

 

이스라엘왕 바아사와 엘라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16장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은 다윗 왕조를 거부하고 세워진 나라입니다. 여로보암이 그 일을 도모했습니다. 일종의 반역이었습니다. 반역은 반역을 부른다는 말처럼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 역사에는 반역이 반복되었습니다. 남유다에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남유다 왕들이 북이스라엘의 왕들보다 더 옳은 정치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서기자들의 평가를 수치로 계산하면 물론 남유다 왕들의 점수가 높긴 하지만 그것만을 반역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윗의 권위가 남유다의 역사에 지속적으로 관통되었다는 사실이고, 다른 이유는 남유다는 유다라는 한 지파가 지배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별로 큰 역할을 못했습니다. 마치 북한 체제가 공산당 일당 독재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에 반해서 열 지파로 구성된 북이스라엘은 계속된 권력 투쟁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여로보암을 제치고 새로운 왕조를 시작한 바아사 왕조도 겨우 2대로 끝났습니다. 그 모든 일들이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고 성서기자가 말합니다. 왕조를 지속시킬 정도의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요.

 

     주님,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간할 수 있는 영적 지혜를 저희에게 허락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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