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 수, 히브리서 12:14-29

조회 수 2422 추천 수 0 2010.12.28 23:16:46

소멸하는 불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브리서 기자는 위 본문 29절에서 무시무시한 발언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심판의 능력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판에 대해서 오해합니다. 심판이 실제의 사건이 아니라 악을 경고하기 위한 교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심판은 명백한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아무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즉 사람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 없이는 참된 생명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심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피조물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의 이면을 가리킵니다. 사랑은 생명을 완성하는 능력입니다. 생명 아닌 것들의 심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것을 소멸하는 불이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생명을 완성하십니다. 그분의 심판은 사랑입니다. 우리를 참된 생명으로 인도하는 능력입니다.

 

     주님, 지금 사람의 교만이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하나님의 소유인 세상을 사람의 소유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완성하기 위해서 심판하시는 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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