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밥/ 3월18일, 금

조회 수 2394 추천 수 0 2011.03.17 23:18:42

민수기 10:11-36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이제 다시 본격적인 광야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의 실체적인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나옵니다. 29절에 따르면 모세가 장인 르우엘(일명 이드로)의 아들 호밥에게 자신들과 함께 길을 가자고 청원했습니다. 호밥은 모세의 처남이 됩니다. 호밥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간청을 합니다. 광야를 지나면서 진을 쳐야 할 장소를 호밥이 잘 알고 있으니까 길을 안내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냥 부탁할 수는 없었겠지요. 그 일을 맡아주면 나중에 충분히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듣고 호밥이 계속해서 모세를 도와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았다거나,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을 수 있었다거나, 마실 물이 있는 곳을 찾아낸 것은 모두 호밥의 역할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호밥이 일을 잘 처리해준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임에 틀림없습니다. 모세는 그런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는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스라엘은 광야를 횡단할 수 있었고, 하나님이 약속의 땅으로 주신 가나안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역사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주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는 사실도 좀더 실질적으로 이해하기 원합니다. 그런 일에 우리가 사용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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