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하나님 나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 선포입니다. 도대체 그 하나님 나라가 무엇일까요? 그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은 또 무슨 뜻일까요? 그 가까이 온 하나님 나라를 지금 우리가 실질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통치입니다. 구원 통치, 생명 통치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외롭고, 늙고, 죽는다는 사실은 하나님 나라가 임박했지만 아직은 기다려야 할 나라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미 그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히, 깊이 알수록 하나님 나라가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 나라에만 마음을 두고 살게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일어난 하나님의 구원 통치에 집중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