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8일, 토, 마가복음 3:20-35

조회 수 1510 추천 수 0 2011.01.07 22:59:03

성령을 모독하는 자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3)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또는 형제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29절) 그 이외의 죄는 모두 용서받는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성령을 모독하는 죄일까요? 위 본문만으로 본다면 예수님을 가리켜 바알세불에게 지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당시에 이런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금 파악할 수 없는 특별한 뜻이 담겨 있을지 모릅니다. 상식적으로만 보면 이 문장은 예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모든 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회심의 가능성이 없겠지요. 진리에 마음을 열 가능성도 없겠지요. 그것은 결국 예수님과 함께 하는, 예수님으로부터 온 성령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주님, 무엇이 진리인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진리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는 이 시대를 저희가 삽니다. 진리의 영인 성령이 모독 받는 시대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먼저 시대를 잘 살펴서 성령이 모독 받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맡은 바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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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3]토토

2011.01.08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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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도 덧붙여 주시는 덕에

기도를 조금씩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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