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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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예수/길희성/현암사
요즘 세세히 읽는 책자입니다.
아래에 책 소개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이 책은 서강대 명예교수 길희성이 제7회 일요신학강좌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란 제목으로 10회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다듬어서 펴낸 것이다.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상을 비교하면서 불교의 공사상과 그리스도교의 신관 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깊이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키면서, 구원론의 시각으로 보살과 예수의 역할을 비교해 관심을 끈다.
지구촌에 거의 유례없는 다종교 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내에서도 종교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화합을 위한 종교 간 대화의 노력이 더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불교와 그리스도교는 유달리 '무관심·냉대로 일관하는 불안한 동거'를 해왔다.
그 둘의 접점을 찾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피고 서로 배워야 할 점을 짚은 이 책은, 종교 간 대화의 기반을 좀더 견고하게 다진다는 점에서 출간 의의가 남다르다.
보살예수/길희성/현암사
요즘 세세히 읽는 책자입니다.
아래에 책 소개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이 책은 서강대 명예교수 길희성이 제7회 일요신학강좌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란 제목으로 10회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다듬어서 펴낸 것이다.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상을 비교하면서 불교의 공사상과 그리스도교의 신관 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깊이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키면서, 구원론의 시각으로 보살과 예수의 역할을 비교해 관심을 끈다.
지구촌에 거의 유례없는 다종교 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내에서도 종교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화합을 위한 종교 간 대화의 노력이 더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불교와 그리스도교는 유달리 '무관심·냉대로 일관하는 불안한 동거'를 해왔다.
그 둘의 접점을 찾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피고 서로 배워야 할 점을 짚은 이 책은, 종교 간 대화의 기반을 좀더 견고하게 다진다는 점에서 출간 의의가 남다르다.
저는 주로 편식을 하는 편인데 비해서 우물가님은 참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식사를 하시는군요.
이미 미국의 비교종교학에서는 많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이고, 한국에서도 불교적크리스쳔, 기독불자로 불리는 이들이 꽤 존재하더군요.
저는 아직 불경하나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불교의 문외한이라 수박겉할기 식으로만 조금씩 맛만 보았습니다만, 상호 보완적인 요소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코리안아쉬람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아마 그런 (기독불자/불자기독인) 사람들의 공동체인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