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3
인간은 신인가? 신의 피조물일 뿐인가?
내(여호와)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시편82:6]
I have said, You are gods and all of you are children of the most High[KJV]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너희 율법에 기록[시편82:6]된 바 내가 너희를 신(gods)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gods')이라 하셨거늘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여호와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요한복음 10:30∼36]
너희가 여호와의 성전인 것과 여호와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여호와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5:48]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한5:1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요한14:21]
예수가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말을 하자 유일신 관념의 노예였던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예수를 치려한다. 예수가 사람이면서 자칭 신이라하는 참람함, 즉 신에 대한 불경 모독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자 예수는 내가 처음 말하는 것도 아니고 구약의 시편에도 "너희는 신(gods)"이라고 되어 있지 않느냐고 항변한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gods)이다" "여호와가 완전한 것처럼 너희들도 완전해질 수 있다""사람들 중에는 예수보다 큰일을 할 사람도 있다"는 등의 놀라운 선언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이 구절들은 기독교인들을 가장 경악하게 만들고, 당혹케 한다.
사람을 곧 신(神)이라고 한 이 부분은 종교회의를 통해 엄청나게 왜곡된 지금의 기독교 교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기독교인들이 '외경(外經)'으로 분류한 『토마스복음서』 등과 같은 영지주의 복음서들이나 『보병궁복음서』, 성경에 없는 예수의 잃어버린 생애(13세∼30세)와 동양과의 관계 등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먼저 위에서 "내가 너희를 신(gods)이라 하였다 "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gods)이다"라는 『요한복음』의 이 구절과 같은 내용을 『보병궁복음서』와 『도마 복음서』에서 찾아 보자.
'인간은 지상의 여호와이다.' 그리고 여호와를 숭배하는 자는 사람을 숭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여호와와 사람의 관계는 아버지와 자식이 한 몸인 것과 같이 한 몸이기 때문이다. [보병궁복음서 91:41]
사람은 누구나 여호와의 아들이다. 사람들이 '신령한 생활'을 보내면 언제나 하느님과 편히 쉰다.[보병궁 복음서 91:35]
인간은 모두 육화(肉化)한 신이다.[보병궁 복음서 163:37]
여호와의 나라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잘못이다. 만일 너희들을 이끄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나라가 하늘에 있다고 한다면, 새가 너희들보다 먼저 여호와의 나라에 갈 것이다.
만일 그들이 바다 속에 있다고 말한다면, 물고기가 너희들보다 하느님 나라에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 나라는 너희들 속에 있다. 동시에 너희들 밖에 있다.
너희들이 너희들 자신을 안다면 너희들은 아버지인 하느님의 아들이 너희들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이 너희들 자신에 대해서 모른다면 너희들은 가난한 나라 안에 있고 가난함이란 너희들 자신일 것이다. [토마스(도마) 복음서]
우주신은 한 분(一者)이고, 신은 '한 분 이상'(多者)이어서 모든 것은 신, 모든 것(多者)은 하나(一者)이다. [보병궁 복음서 28:4]
여기서 '一'(One,이데아,창조주, 神)이 곧 '多'(Many,감각계,被造物,인간)이고 '多'가 곧 '一'이라는 사고('한'사상, 홀로그램적 사고)는 신과 인간의 문제를 철저히 창조주와 피조물의 이원론
--->서양의 종교,철학,과학 등은 모두 '이원론'의 사유구조 위에 세워진 건축물이다. 기독교 최대의 오류는 바로 이원론이다.
이원론은 '둘'로 나누되, 하나가 다른 하나를 천시,멸시하거나 억압하거나 부정하거나 예속화하거나 악마화하거나 죽이거나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실체와 非실체, 일(one)과 다(many), 이데아와 그림자, 본체와 현상, 영혼(soul)과 육체, 정신과 물질, 신(God)과 인간, 천사와 악마, 신의나라와 인간세상, 인간과 자연, 남자와 여자 등등.... '둘'(二)은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하나는 실체(實體)가 되고, 다른 하나는 비실체(非實體)가 되는, 하나는 주인이 되고 다른 하나는 종(從)이 되는, 하나는 고귀하고 다른 하나는 더러운, 차별적 사유구조이다.
헬레니즘(희랍사상)이나 헤브라이즘(유대사상)은 현상과 본체를 둘로 나누는 데 있어서는 본질적 차이가 없으며 인간의 이해가 불변의 고귀한 영혼과 무상(無常)하고, 더러운 육체로 완전히 분리되는 데 있어서도 차이가 없다. 이에 반해 동양의 '음'과 '양'은 차별적 분리가 아니라 개념적 구분일 뿐이며, 대립과 상보(相補)의 평등관계이다. <---
으로 보는 현재의 기독교 교리와는 전혀 다른, 인류 역사에 있어 신관, 우주관, 종교관, 역사관, 인간관을 뒤흔드는, 엄청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즉, '一'과 '多'가 차별되는 이원론으로서는, 多가 一에 일방적으로 지배당하고 종속되는 존재일 뿐이다.
서양식 사고로 볼 때 인간은 우주기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부품에 불과하다. 볼트, 너트와 같은, 단지 소모적 부품으로서 인간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겸손(?)하게 무릎 꿇고 비는 것만이 전부이다. 서양적 인간개념으로는 50억명 중의 한 사람일 뿐인 각 개인은 50억분의 1만큼의 절대 평등한(인간끼리), 획일적 가치만을 가질 뿐이다. 인간은 수명이 다하면 볼트나 너트처럼 갈아 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부품의 대체 효과 -- 잦은 이혼, Free Sex, 잡탕적 혼혈문화)
그러나 동양적 사고로 볼 때 인간은 살아 숨쉬는 생체적(生體的) 대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이다. 소우주 하나 하나는 대우주의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신학적(神學的)으로 예기하자면 보병궁복음서의 말씀처럼 인간은 육화(肉化)한 신인 것이다. 인간은 마음(心)에 의해 본질을 각성하여 順天道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50억분의 50억도 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多卽一) 즉, 마태복음 5장48절의 말씀처럼 신이 온전(완전)하심과 같이 사람도 온전해질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이상의 『요한복음』『마태복음』과 『보병궁복음서』『도마복음서』의 말씀들은 동양의 힌두교, 도교, 신유학, 대승불교, 동학, 증산도 등 인간은 우주의 궁극적 실재 또는 절대자와 합일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상들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 인간은 육화한 신이다. 인간은 누구나 '신의 아들'
--->바이블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왜 그토록 수 없이 많이 나오는 가를 생각해 보라. [창세기 6:2∼4][욥기 1:6, 2:1, 38:7][갈라디아서 3:26][로마서 8:14, 8:19][마태 5:9] 등등 <---
이며 '지상의 신'이다. 인간은 대우주(一者)의 축소판인 소우주(多者)이다. 씨앗이 나무의 축소판으로서 나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듯이, 난자 속의 정자가 인간의 축소판으로서 인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듯이 인간은 누구나 신과 합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우주의 궁극적 본체이며 진리 그 자체인 불성(佛性)이 모든 중생(衆生)들에게 내재해 있는 것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한 10:30)의 참뜻은 예수가 성부와 같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은 그 본질에 있어 신의 아들로서 신(여호와)과 동일하게 완전해질 수 있는 존재라는 뜻에서 한 말씀인 것이다.
지금의 기독교는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이원론에 지배되어 인간이 '예수'와 같이,'여호와'와 같이 될 수 있는 존재로서의 가능성을 말살했다. 또한 종교회의에 의해 일부 사람들이 왜곡한 삼위일체 교리로 인하여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여호와와 같은 분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수는 그 자신이 여호와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성경 곳곳에서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지위가 종교의 욕망에 의하여 점차 신의 위치에서 신의 피조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인간 본질의 순수성이 종교의 도구로 전락하였으며 스스로 그 교리의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순간 기독교의 태초의 본질은 망각되어진채 오늘날까지 흘러와 버렸던 것이다.
예수가 그토록 경계하고 실천자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필요로 인한 자들에 의하여 신격화되고 우상이 되어 한 몸뚱아리가 교회의 곳곳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저승에서 과연 그는 우리 인간세계의 기독교들을 보고 뭐라고 항변할 것인지 알 것 같다.
"인간은 스스로 신이라고 말 할 수 있는가?"의 물음에 대한 현대 기독교들의 답변(삼위일체)에 예수는 땅을치고 통곡하고 있을 것임을 알아야한다.. 끝..
내(여호와)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시편82:6]
I have said, You are gods and all of you are children of the most High[KJV]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너희 율법에 기록[시편82:6]된 바 내가 너희를 신(gods)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gods')이라 하셨거늘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여호와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요한복음 10:30∼36]
너희가 여호와의 성전인 것과 여호와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여호와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5:48]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한5:1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요한14:21]
예수가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말을 하자 유일신 관념의 노예였던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예수를 치려한다. 예수가 사람이면서 자칭 신이라하는 참람함, 즉 신에 대한 불경 모독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자 예수는 내가 처음 말하는 것도 아니고 구약의 시편에도 "너희는 신(gods)"이라고 되어 있지 않느냐고 항변한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gods)이다" "여호와가 완전한 것처럼 너희들도 완전해질 수 있다""사람들 중에는 예수보다 큰일을 할 사람도 있다"는 등의 놀라운 선언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이 구절들은 기독교인들을 가장 경악하게 만들고, 당혹케 한다.
사람을 곧 신(神)이라고 한 이 부분은 종교회의를 통해 엄청나게 왜곡된 지금의 기독교 교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기독교인들이 '외경(外經)'으로 분류한 『토마스복음서』 등과 같은 영지주의 복음서들이나 『보병궁복음서』, 성경에 없는 예수의 잃어버린 생애(13세∼30세)와 동양과의 관계 등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먼저 위에서 "내가 너희를 신(gods)이라 하였다 "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gods)이다"라는 『요한복음』의 이 구절과 같은 내용을 『보병궁복음서』와 『도마 복음서』에서 찾아 보자.
'인간은 지상의 여호와이다.' 그리고 여호와를 숭배하는 자는 사람을 숭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여호와와 사람의 관계는 아버지와 자식이 한 몸인 것과 같이 한 몸이기 때문이다. [보병궁복음서 91:41]
사람은 누구나 여호와의 아들이다. 사람들이 '신령한 생활'을 보내면 언제나 하느님과 편히 쉰다.[보병궁 복음서 91:35]
인간은 모두 육화(肉化)한 신이다.[보병궁 복음서 163:37]
여호와의 나라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잘못이다. 만일 너희들을 이끄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나라가 하늘에 있다고 한다면, 새가 너희들보다 먼저 여호와의 나라에 갈 것이다.
만일 그들이 바다 속에 있다고 말한다면, 물고기가 너희들보다 하느님 나라에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 나라는 너희들 속에 있다. 동시에 너희들 밖에 있다.
너희들이 너희들 자신을 안다면 너희들은 아버지인 하느님의 아들이 너희들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이 너희들 자신에 대해서 모른다면 너희들은 가난한 나라 안에 있고 가난함이란 너희들 자신일 것이다. [토마스(도마) 복음서]
우주신은 한 분(一者)이고, 신은 '한 분 이상'(多者)이어서 모든 것은 신, 모든 것(多者)은 하나(一者)이다. [보병궁 복음서 28:4]
여기서 '一'(One,이데아,창조주, 神)이 곧 '多'(Many,감각계,被造物,인간)이고 '多'가 곧 '一'이라는 사고('한'사상, 홀로그램적 사고)는 신과 인간의 문제를 철저히 창조주와 피조물의 이원론
--->서양의 종교,철학,과학 등은 모두 '이원론'의 사유구조 위에 세워진 건축물이다. 기독교 최대의 오류는 바로 이원론이다.
이원론은 '둘'로 나누되, 하나가 다른 하나를 천시,멸시하거나 억압하거나 부정하거나 예속화하거나 악마화하거나 죽이거나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실체와 非실체, 일(one)과 다(many), 이데아와 그림자, 본체와 현상, 영혼(soul)과 육체, 정신과 물질, 신(God)과 인간, 천사와 악마, 신의나라와 인간세상, 인간과 자연, 남자와 여자 등등.... '둘'(二)은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하나는 실체(實體)가 되고, 다른 하나는 비실체(非實體)가 되는, 하나는 주인이 되고 다른 하나는 종(從)이 되는, 하나는 고귀하고 다른 하나는 더러운, 차별적 사유구조이다.
헬레니즘(희랍사상)이나 헤브라이즘(유대사상)은 현상과 본체를 둘로 나누는 데 있어서는 본질적 차이가 없으며 인간의 이해가 불변의 고귀한 영혼과 무상(無常)하고, 더러운 육체로 완전히 분리되는 데 있어서도 차이가 없다. 이에 반해 동양의 '음'과 '양'은 차별적 분리가 아니라 개념적 구분일 뿐이며, 대립과 상보(相補)의 평등관계이다. <---
으로 보는 현재의 기독교 교리와는 전혀 다른, 인류 역사에 있어 신관, 우주관, 종교관, 역사관, 인간관을 뒤흔드는, 엄청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즉, '一'과 '多'가 차별되는 이원론으로서는, 多가 一에 일방적으로 지배당하고 종속되는 존재일 뿐이다.
서양식 사고로 볼 때 인간은 우주기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부품에 불과하다. 볼트, 너트와 같은, 단지 소모적 부품으로서 인간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겸손(?)하게 무릎 꿇고 비는 것만이 전부이다. 서양적 인간개념으로는 50억명 중의 한 사람일 뿐인 각 개인은 50억분의 1만큼의 절대 평등한(인간끼리), 획일적 가치만을 가질 뿐이다. 인간은 수명이 다하면 볼트나 너트처럼 갈아 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부품의 대체 효과 -- 잦은 이혼, Free Sex, 잡탕적 혼혈문화)
그러나 동양적 사고로 볼 때 인간은 살아 숨쉬는 생체적(生體的) 대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이다. 소우주 하나 하나는 대우주의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신학적(神學的)으로 예기하자면 보병궁복음서의 말씀처럼 인간은 육화(肉化)한 신인 것이다. 인간은 마음(心)에 의해 본질을 각성하여 順天道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50억분의 50억도 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多卽一) 즉, 마태복음 5장48절의 말씀처럼 신이 온전(완전)하심과 같이 사람도 온전해질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이상의 『요한복음』『마태복음』과 『보병궁복음서』『도마복음서』의 말씀들은 동양의 힌두교, 도교, 신유학, 대승불교, 동학, 증산도 등 인간은 우주의 궁극적 실재 또는 절대자와 합일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상들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 인간은 육화한 신이다. 인간은 누구나 '신의 아들'
--->바이블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왜 그토록 수 없이 많이 나오는 가를 생각해 보라. [창세기 6:2∼4][욥기 1:6, 2:1, 38:7][갈라디아서 3:26][로마서 8:14, 8:19][마태 5:9] 등등 <---
이며 '지상의 신'이다. 인간은 대우주(一者)의 축소판인 소우주(多者)이다. 씨앗이 나무의 축소판으로서 나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듯이, 난자 속의 정자가 인간의 축소판으로서 인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듯이 인간은 누구나 신과 합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우주의 궁극적 본체이며 진리 그 자체인 불성(佛性)이 모든 중생(衆生)들에게 내재해 있는 것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한 10:30)의 참뜻은 예수가 성부와 같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은 그 본질에 있어 신의 아들로서 신(여호와)과 동일하게 완전해질 수 있는 존재라는 뜻에서 한 말씀인 것이다.
지금의 기독교는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이원론에 지배되어 인간이 '예수'와 같이,'여호와'와 같이 될 수 있는 존재로서의 가능성을 말살했다. 또한 종교회의에 의해 일부 사람들이 왜곡한 삼위일체 교리로 인하여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여호와와 같은 분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수는 그 자신이 여호와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성경 곳곳에서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지위가 종교의 욕망에 의하여 점차 신의 위치에서 신의 피조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인간 본질의 순수성이 종교의 도구로 전락하였으며 스스로 그 교리의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순간 기독교의 태초의 본질은 망각되어진채 오늘날까지 흘러와 버렸던 것이다.
예수가 그토록 경계하고 실천자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필요로 인한 자들에 의하여 신격화되고 우상이 되어 한 몸뚱아리가 교회의 곳곳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저승에서 과연 그는 우리 인간세계의 기독교들을 보고 뭐라고 항변할 것인지 알 것 같다.
"인간은 스스로 신이라고 말 할 수 있는가?"의 물음에 대한 현대 기독교들의 답변(삼위일체)에 예수는 땅을치고 통곡하고 있을 것임을 알아야한다.. 끝..
2008.04.09 14:55:19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읽어봐야겠지만 아주 공감이 갑니다... 또한 삼위일체론 같은 경우엔 의미론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실체론적으로 접근하는데서 오류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2008.04.10 11:46:18
라베뉴님!
사실 목사님들도 정확하게 이렇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분야일 것입니다.
자신의 견해를 개인적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교단에 속해 있고, 담임을 맡고 있는 이상은 개인의 의견을 공적으로 표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또한 개인의 견해가 그 교단의 방향과 다를 소지가 있을 경우는 더욱 그러하지요.(순전히 제 개인의 생각에 그럴 것이다는 이야깁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말하자면 거의 공감하거나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윗 글과 같이 글로만 기록될 때는 그 속까지 다 알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가 '거의'만 말하지 100%라고는 못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님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으들여도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신학에 있어서 여러 방향과 갈래가 나누어지고 구체적인 교리에 있어서도 그 속을 따라가면 또 갈래가 나누어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성서구절을 두고 설명을 해 달란다면 참 어려운 문제가 아닐가염?
만약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면 여러 방향의 글(자료)를 찾아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의 견해를 맞추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올리는 글 마다 제 맘에는 쏘~옥 듭니다. ^^-
사실 목사님들도 정확하게 이렇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분야일 것입니다.
자신의 견해를 개인적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교단에 속해 있고, 담임을 맡고 있는 이상은 개인의 의견을 공적으로 표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또한 개인의 견해가 그 교단의 방향과 다를 소지가 있을 경우는 더욱 그러하지요.(순전히 제 개인의 생각에 그럴 것이다는 이야깁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말하자면 거의 공감하거나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윗 글과 같이 글로만 기록될 때는 그 속까지 다 알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가 '거의'만 말하지 100%라고는 못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님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으들여도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신학에 있어서 여러 방향과 갈래가 나누어지고 구체적인 교리에 있어서도 그 속을 따라가면 또 갈래가 나누어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성서구절을 두고 설명을 해 달란다면 참 어려운 문제가 아닐가염?
만약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면 여러 방향의 글(자료)를 찾아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의 견해를 맞추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올리는 글 마다 제 맘에는 쏘~옥 듭니다. ^^-
2008.04.10 16:05:35
올리브님! 첫날처럼님!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머니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었고, 정말 학창시절에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지냈지요.
뭐, 기본적인 신앙의 바탕이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저는, 혹 예수님이 실패한 혁명가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기독교에 진리가 없고 구원이 없다 할지라도 말이지요.(아주 극단적인 예를 든 것입니다.)
세계대전 때, 천황을 위해서 목숨을 건 자살 특공대 카미카제처럼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 인생을 차지해 버렸는데, 다른 종교의 귀의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뭐라고 해야할까요? 친아버지 같다고 해야 할까요? 친어머니 같다고 해야 할까요? 친형 같기도 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친누나나, 친동생처럼 생각은 안 드니까 다행이네요.
근데, 왠지, 예수님만이 구원이신게 아니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 라고 한다면,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하신 것처럼, 아침부터 일찍 와서 뼈빠지게 일했는데, 일 끝날 때 쯤 온 사람이랑 같이 취급당하는게 아닌가, 혹은, 일 끝날 때 쯤 온 사람보다 급여를 적게 받으면 어쩌나, 혹시 밉보여서 해고는 당하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 말입니다.
모든 종교란, 구원이라는 지향점이 있겠지만, 혹 종교적인 승리라는게, 도닦아서, 극락을 가는게 아니고, 예수님처럼 죽어버리는게... 지옥에서 3일간 계셨던... 그러한 모습이 오히려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가는 군상들을 보면서, 아름답고, 감사하게, 그리고 그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봐도 사랑스럽고,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데...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우시고, 주사위로 장난을 치시는 걸까...
지구 50억년의 시간의 흐름 가운데... 이 역사는 오직 예수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일까? 혹, 이 역사가 오직 예수만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면, 나는 그 중심을 위해,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흔들리고, 괴롭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예수를 따르고 싶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머니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었고, 정말 학창시절에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지냈지요.
뭐, 기본적인 신앙의 바탕이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저는, 혹 예수님이 실패한 혁명가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기독교에 진리가 없고 구원이 없다 할지라도 말이지요.(아주 극단적인 예를 든 것입니다.)
세계대전 때, 천황을 위해서 목숨을 건 자살 특공대 카미카제처럼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 인생을 차지해 버렸는데, 다른 종교의 귀의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뭐라고 해야할까요? 친아버지 같다고 해야 할까요? 친어머니 같다고 해야 할까요? 친형 같기도 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친누나나, 친동생처럼 생각은 안 드니까 다행이네요.
근데, 왠지, 예수님만이 구원이신게 아니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 라고 한다면,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하신 것처럼, 아침부터 일찍 와서 뼈빠지게 일했는데, 일 끝날 때 쯤 온 사람이랑 같이 취급당하는게 아닌가, 혹은, 일 끝날 때 쯤 온 사람보다 급여를 적게 받으면 어쩌나, 혹시 밉보여서 해고는 당하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 말입니다.
모든 종교란, 구원이라는 지향점이 있겠지만, 혹 종교적인 승리라는게, 도닦아서, 극락을 가는게 아니고, 예수님처럼 죽어버리는게... 지옥에서 3일간 계셨던... 그러한 모습이 오히려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가는 군상들을 보면서, 아름답고, 감사하게, 그리고 그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봐도 사랑스럽고,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데...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우시고, 주사위로 장난을 치시는 걸까...
지구 50억년의 시간의 흐름 가운데... 이 역사는 오직 예수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일까? 혹, 이 역사가 오직 예수만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면, 나는 그 중심을 위해,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흔들리고, 괴롭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예수를 따르고 싶습니다.
2008.04.10 17:58:12
라베뉴님!
전혀 걱정하실 일이 아니군요.
저는 '기독교안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의'입니다.
왜냐면 저는 기독교를 통해서 구원에 이르렀으며, 기독교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교통이라는 신비한 체험과 아울러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기독교안에는 반드시 구원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를 통해서 구원이 있다 없다를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말할 수 있는 입장이 못됩니다.
왜냐면 저는 다른 종교를 통해서 구원을 얻은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다만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종교에 구원이 있든 없든 그리 신경 쓸 일이 아니거든요.
다만 배타적인 의식으로 모든 인류가 기독교를 통해야만 구원이 있다라고 주장한다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아니시니 그리 걱정이나 염려하실 이유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예수를 따르며 사시면 되겠지요...^^-
전혀 걱정하실 일이 아니군요.
저는 '기독교안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의'입니다.
왜냐면 저는 기독교를 통해서 구원에 이르렀으며, 기독교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교통이라는 신비한 체험과 아울러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기독교안에는 반드시 구원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를 통해서 구원이 있다 없다를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말할 수 있는 입장이 못됩니다.
왜냐면 저는 다른 종교를 통해서 구원을 얻은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다만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종교에 구원이 있든 없든 그리 신경 쓸 일이 아니거든요.
다만 배타적인 의식으로 모든 인류가 기독교를 통해야만 구원이 있다라고 주장한다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아니시니 그리 걱정이나 염려하실 이유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예수를 따르며 사시면 되겠지요...^^-
2008.04.10 22:14:03
올리브님!
동감입니다. 다른 종교에 신경을 쓰기에는, 제 삶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전 예수님의 인간미에 반했거든요. 그분의 말이, 그분의 행동이 정말로 하나님의 나라였고,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전 그런 의미에서 더 예수님을 알고 싶고, 누구보다도 더 많이 그분을 따르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선포하셨고, 그 당시 고정관념을 깨 주셨던 분 같아요...
하다못해, 목회하시는 분들도, 교단의 눈치를 보는 판국인데, 예수님은 죽기를 무릅쓰고 진리를 외치셨던 분이잖아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보면,
결정적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앞당긴 사건, 성전청소의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요...
정말 반한 한 구절이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에 속한 불멸의 영혼이다. 당신만이 특별하다 생각하나? 하나님은 유대인이 아니셔."
아직도 이 말은 제 귓전을 파고 듭니다.
저는 선택받은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배타적인 구원을 소유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참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동감입니다. 다른 종교에 신경을 쓰기에는, 제 삶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전 예수님의 인간미에 반했거든요. 그분의 말이, 그분의 행동이 정말로 하나님의 나라였고,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전 그런 의미에서 더 예수님을 알고 싶고, 누구보다도 더 많이 그분을 따르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선포하셨고, 그 당시 고정관념을 깨 주셨던 분 같아요...
하다못해, 목회하시는 분들도, 교단의 눈치를 보는 판국인데, 예수님은 죽기를 무릅쓰고 진리를 외치셨던 분이잖아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보면,
결정적으로 예수님의 죽음을 앞당긴 사건, 성전청소의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요...
정말 반한 한 구절이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에 속한 불멸의 영혼이다. 당신만이 특별하다 생각하나? 하나님은 유대인이 아니셔."
아직도 이 말은 제 귓전을 파고 듭니다.
저는 선택받은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배타적인 구원을 소유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참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목회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교수님으로 재직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면, 요한복음의 '신' 이란 의미에 대해서 바르게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전 다신교나 다원주의자는 아닙니다만, 다른 종교와 공통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예수 사건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다른 종교의 경전 채용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불교나, 여타 다른 종교와의 공통점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