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3
정말 좋은 싸이트를 발견했군요..^^;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용섭씨의 설교 비평 책!
그 자리에서 조금 읽었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가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검색해서 찾은 곳..
정용섭 목사님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없는 듯??
정말 오래전부터 갈등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교회서 설교를 들으면 하나님 말씀을 듣는건지, 아니면 좋은 말, 또는 목사님의 사상을 듣는건지
헷갈릴때가 대다수이고, 본문은 읽지만 본문과는 상관 없는 설교 말씀..
교회에서 말씀의 갈증을 해결해여겠다는 생각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차라리 혼자 말씀을 보고 연구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는게 ... 좋군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강해 설교 잘하시는 분 찾아서 듣던지..
근데 이건 별로 좋아하는 방법이 아니라 --;
근데 한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아도
교회 청년부가 부흥되는 것 같고,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모이고, 분위기도 좋아지고 이런다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목사님을 만나면 목사님의 인격이 좋다는 것입니다.
닮고 싶고 그정돈 아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 보이고,
오순절 교회 같은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고..
정용섭 목사님이 비판하신 목사님들의 교회도 대부분이 잘되고 있다는 것도
제 딜레마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용섭씨의 설교 비평 책!
그 자리에서 조금 읽었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가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검색해서 찾은 곳..
정용섭 목사님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없는 듯??
정말 오래전부터 갈등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교회서 설교를 들으면 하나님 말씀을 듣는건지, 아니면 좋은 말, 또는 목사님의 사상을 듣는건지
헷갈릴때가 대다수이고, 본문은 읽지만 본문과는 상관 없는 설교 말씀..
교회에서 말씀의 갈증을 해결해여겠다는 생각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차라리 혼자 말씀을 보고 연구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는게 ... 좋군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강해 설교 잘하시는 분 찾아서 듣던지..
근데 이건 별로 좋아하는 방법이 아니라 --;
근데 한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아도
교회 청년부가 부흥되는 것 같고,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모이고, 분위기도 좋아지고 이런다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목사님을 만나면 목사님의 인격이 좋다는 것입니다.
닮고 싶고 그정돈 아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 보이고,
오순절 교회 같은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고..
정용섭 목사님이 비판하신 목사님들의 교회도 대부분이 잘되고 있다는 것도
제 딜레마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007.02.28 14:26:09
쉽지 않은 문제네요.
설교가 교회 활동의 전부는 아니니,
설교만으로만 교회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겠군요.
다만,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어떤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교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목사의 영향력이 큰 것이 현실이고
목사의 신학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설교이니
설교가 큰 문제가 있다면 심각한 고민이 되겠지요.
제가 다니는 미국교회에선,
목사께서 아주 어려운 성경구절을 텍스트로 하실 때
교우들에게 자기의 해석에 그대로 동의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아예 설교시간에 직접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설교가 중요하긴 해도
목사님의 성경해석이나 설교때문에 큰 문제는 안 생기게 되더라구요.
한편, 교회가 외형적으로 잘 된다는 점에 근거해서 좋은 교회라고 판단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라고 봅니다.
꼭, 부자는 축복받은 자이고 가난한 자는 저주받은 자인가?의 문제처럼..
설교가 교회 활동의 전부는 아니니,
설교만으로만 교회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겠군요.
다만,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어떤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교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목사의 영향력이 큰 것이 현실이고
목사의 신학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설교이니
설교가 큰 문제가 있다면 심각한 고민이 되겠지요.
제가 다니는 미국교회에선,
목사께서 아주 어려운 성경구절을 텍스트로 하실 때
교우들에게 자기의 해석에 그대로 동의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아예 설교시간에 직접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 경우에는 설교가 중요하긴 해도
목사님의 성경해석이나 설교때문에 큰 문제는 안 생기게 되더라구요.
한편, 교회가 외형적으로 잘 된다는 점에 근거해서 좋은 교회라고 판단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라고 봅니다.
꼭, 부자는 축복받은 자이고 가난한 자는 저주받은 자인가?의 문제처럼..
2007.03.02 09:40:49
잘되고 있다는 것의 기준이 세상적인 단서를 통한 생각이라면
잘되고 있다는 것이 함정일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인정하시는 잘되고 있다는 것의 기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되고 있다는 것이 함정일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인정하시는 잘되고 있다는 것의 기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007.03.19 15:23:43
예를 들어서 말하여 보겠습니다.
어떤 의사가 있는데 그 사람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별로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개업을 하고는 환자가 많이 몰립니다.
공부이외의 요소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처세술, 인물 됨됨이, 카리스마, 집안 등등의 모든 요소가 관여합니다.
그와 같이 교회도 설교가 전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바울 자신도 글(지식)을 좋은데 말은 졸하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설교, 즉 말씀, 곧 진리 선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공부 열심히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바빠서 그럴 틈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잘 되고 있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교회인가는 다릅니다.
큰 교회 보다 목양을 잘 하는 교회가 중요합니다.
어떤 의사가 있는데 그 사람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별로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개업을 하고는 환자가 많이 몰립니다.
공부이외의 요소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처세술, 인물 됨됨이, 카리스마, 집안 등등의 모든 요소가 관여합니다.
그와 같이 교회도 설교가 전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바울 자신도 글(지식)을 좋은데 말은 졸하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설교, 즉 말씀, 곧 진리 선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공부 열심히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바빠서 그럴 틈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잘 되고 있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교회인가는 다릅니다.
큰 교회 보다 목양을 잘 하는 교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