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다비안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평소 믿고 있는 성경관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
해서 올려봅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언
약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세우신 말씀의 목격자들이 성경을 증거 한다.또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의 백
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 음성을 들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과 빛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읽고 들어야 합니다.
1)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증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애굽 왕 바로와 이스라엘 앞에서 존귀케 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믿게 하셨다. 또 시내산에서 모세를 존귀케 하여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보고 말씀하시고, 돌판에 언약의 말씀을 새겨주시어 책
에 기록하라 명하시고 언약식을 행하셨습니다.
끝날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보내시어 친히 증거하시고 표적으로 확증
하셨으며,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 보좌의 영광을 주시어 존귀
케 하심으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끝날의 구주이심을 확증하셨습니다.
모세와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모세의 율법에 이르기를’이라고
성경을 증거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은 폐하지 못하며 성경이 나를 증거
한다고 말씀하시고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고 말씀했으며, 그의 사도들은
‘주께서 말씀하신다.’고 증거했습니다.
2)성경의 영감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으
로 일하시는데, 하나님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시어 일하십니다. 보내심
을 받은 자는 보내신 분의 권위를 가지고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끝날에 아들을 보내셨고, 아들은 아버지의 권위로 말씀하고 행하
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은 나에 대해서 증거 한다.’라고 증거 했습니
다. 성경은 전체적으로나 개별적으로나 모두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성경의 영감은 성경의 무오와 관련이 있습니다. 무오는 기록과 사실의 일치입
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어 증거한 자들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이 아닙니다. 성경은 기록된 대로 사실입니다.
영감은 개인의 영적 수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3)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길 외에 영생을 얻
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믿음과 순종의 길 외에는 모두 사망의 길입니다.
이말씀에 대해서 여러 지체들의 댓글을 기대하며...
늘 주 안에서 승리하시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이전의 이스라엘 이외의 인간들은 어떻게 창조주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는가?의 질문이 너무 어렵지만 제가 아는 정도 안에서 설명을 한다면
성경은 구약 때 이방인이 어떻게 창조주을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존재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다만 제 사견으로는 구약때의 이방인 들은 자연만물을 보고,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고 창조주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무슨 내용을 말하는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차례 성경에 대해 올릴 생각입니다.
광토님의 질문에 대해 명쾌히 설명 못드렸지만 제가 올린 성경관에 대해 읽어 보시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라 생각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올린 글만해도 이야기 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그중에서 하나를 짚고 넘어가자면 성경무오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의 무오는 기록과 사실의 일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문자 그대로를 받아 들이신다면 같은 성경을 읽더라도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믿으시는 지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은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예전에 제가 그렇게 믿고 싶었었기 때문에 묻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지요.
지금의 성경이 정경화되는 과정을 봐도 그렇고....
성경의 영감설은 신뢰하지만 무오성은 인정하지 못합니다.
정용섭 목사님 설교(2007.12.23 임마누엘 예수)와 신학단상-특강 성서와 악보편을
참고하시고 댓글 논쟁도 아울러 꼼꼼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더 좋은 참고자료가 있을텐데 당장 찾지를 못하겠네요.
성령님의 이끄심이 있으시길....
자세히 읽으시고 의견을 제진해주시것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리옹님의 글을 볼 때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자 하는 열심이 있어 보입니다.
결론만 말한다면 성경에 무오성에 대한 전의 견해는 '성경은 기록한 대로 사실'이란 말을 믿습니다.
그 전에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 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많은 신학자들도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신학자도 아니도 목회자도 아니고 평범한 교인인 점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제가 현재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확신한 것을 다비안에 접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맘으로 위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아는 견해는
성경이 정경화 되는 과정, 성경 각권 내용상 차이가 있는 점, 공간복음간의 예수님의 행적에도 차이가 있는 점, 출애굽기의 십계명과 신명기의 십계명에도 내용의 이가 있는 점 등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성경의 무오는 성경 전체가 전후 내용 전체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했습니다.
성경기자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그런에 성경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기자가 전승된 구전을 받아 적어서 그렇다고 설명하기 보다는 성경 각 권마다 말씀하고자 하는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4복음서를 예를 든다면 마태복음은 유대인 그리스도 공동체에 대해 기록했고,마가복음은 로마 그리스로인을 위해, 누가복음은 유대인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기록했고,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게 하려고 기록했습니다. 4복음서 기자들의 기록 목적에 따라 기록하다 보니 4복음서 내용이 약간 다릅니다. 성경의 텍스트안에 들어간다는 의미는 성경을 받은 신약백성을 4복음서를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 재정리하는것이 아나고 성경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성경각권의 내용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 옳습니다.
구약 성경은 기원 후 70명 유대인 랍비들이 모여 구약39권을 정경화했고 신약성경은 수세기를 거쳐 논의 끝에 4세기에 신학자들이 모여 신약27권을 정경화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신구약이 정경화 되기까지 여러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신구약이 결정되었던 그 권위가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믿고 정경화된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하는 것이 옳지 정경화 되는 성경자체의 역사적 사실을 현재 다시 조명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저희들에게 주신 은혜를 하나님의 언약계시인 성경을 주셨고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대면하는 백성으로 삽니다. 그래서 성경 각 권마다 성경기자들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알고자 성경테스트로 들어가는 것이 옳고 성경에 나온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신약백성의 해석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록한 대로 사실이고 믿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하는 것이 리옹님에 다 전달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음 다비아에게 글을 올릴 때 다른 분들이 신앙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맘에서 올렸는데 이렇게 댓글을 적어주셔서 댓글에 대한 답을 적고자 수시간을 고민하다가 새벽에 일어나 적어봤습니다.
피곤하네요.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 논쟁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다만 제가 하나님에 고백하는 신앙에 대해 적어보왔습니다.
제 답변이 리옹님에게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창조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성경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 음성을 들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과 빛을 얻었다고 하셨는데,
예수님 전에 이스라엘 이외에 다른 모든 인간들은
어떻게 만물의 창조주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건가요?
세상의 창조주시니, 다른 피조물에게도 길을 주셨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