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3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에서 욥에 대해서 천편일률적으로 들어본 이야기가 그 고통 속에서도 입으로 범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시험한 하나님께서 다시 복을 주셨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욥이 고통 중에서도 보여준 의로운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다시 보답을 하는 그런 시나리오로만 욥기를 해석합니다...
주로 욥기 1. 2장에만 나오는 이야기만을 토대로 그 본론에 해당하는 방대한 내용은 그냥 덮어두고 그냥 결론으로 곧장 건너뛰는 모양입니다, 다들...
그런데 제가 욥기를 읽어본 바로는 그렇게 욥기가 단순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욥기... 정말 지루합니다... 욥의 고통이 정말 느껴질 정도로 지루합니다...
더 정확히는 다시 읽어봐야겠지만, 1, 2 장 이후의 욥은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나는 이런 고통을 당할 정도로 하나님께 잘못한 것이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불경(?)스러울 정도로 질문을 던집니다. 아주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습니다. 의인들의 이유없는 고난들... 악한 사람들은 오히려 잘 사는 이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묻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께 계급장 떼고 대드는 느낌도 듭니다...
욥의 세 친구가 와서는 아주 모범적이고 경건한 종교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욥에게 아주 모범 답안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욥은 더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욥의 이러한 행동들을 참람하게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라, 하나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고, 악인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준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합니다...
그 가운데 중재자가 한 명 나타나고, 뒤이어 하나님의 말씀이 길게 이어집니다. 그제서야 욥은 하나님을 이제야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상하게도 욥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 친구들을 책망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은 욥처럼 나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주절 주절 제가 아는 선에서 읊어 보았는데요... 욥기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요?
욥이 고통 중에서도 보여준 의로운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다시 보답을 하는 그런 시나리오로만 욥기를 해석합니다...
주로 욥기 1. 2장에만 나오는 이야기만을 토대로 그 본론에 해당하는 방대한 내용은 그냥 덮어두고 그냥 결론으로 곧장 건너뛰는 모양입니다, 다들...
그런데 제가 욥기를 읽어본 바로는 그렇게 욥기가 단순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욥기... 정말 지루합니다... 욥의 고통이 정말 느껴질 정도로 지루합니다...
더 정확히는 다시 읽어봐야겠지만, 1, 2 장 이후의 욥은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나는 이런 고통을 당할 정도로 하나님께 잘못한 것이 없다고 절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불경(?)스러울 정도로 질문을 던집니다. 아주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습니다. 의인들의 이유없는 고난들... 악한 사람들은 오히려 잘 사는 이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묻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께 계급장 떼고 대드는 느낌도 듭니다...
욥의 세 친구가 와서는 아주 모범적이고 경건한 종교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욥에게 아주 모범 답안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욥은 더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욥의 이러한 행동들을 참람하게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라, 하나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고, 악인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준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합니다...
그 가운데 중재자가 한 명 나타나고, 뒤이어 하나님의 말씀이 길게 이어집니다. 그제서야 욥은 하나님을 이제야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상하게도 욥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 친구들을 책망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은 욥처럼 나에게 솔직하지 못했다”
주절 주절 제가 아는 선에서 읊어 보았는데요... 욥기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요?
2008.07.10 15:43:33
저는 욥기를 보면 베드로 전서의 내용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 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도 불로 단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훨씬 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 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도 불로 단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훨씬 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2008.07.10 15:54:53

전 욥기 1장에 나오는 내용부터 이해가 안가고 막힙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왜 욥기 저자는 이런 말을 해놓았을까요.
하나님과 사탄이 말하는 장면을 꿈에서라도 봤을까요?
왜 욥기 저자는 하나님께서 사탄의 비아냥에 휘둘려서 욥을 사탄에게 맡겼다고 기록하였을까요.
이것을 비롯하여 너무나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왜 욥기 저자는 이런 말을 해놓았을까요.
하나님과 사탄이 말하는 장면을 꿈에서라도 봤을까요?
왜 욥기 저자는 하나님께서 사탄의 비아냥에 휘둘려서 욥을 사탄에게 맡겼다고 기록하였을까요.
이것을 비롯하여 너무나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2008.07.10 16:48:05
욥기는 실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책이라고 봐서는 안되고, 실제 있었던 어떤 의인의 고통을 소재로 하여 여러가지 철학적이고 실존적인 고민거리의 화두를 섞어 만든 새로운 창작물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고난의 이야기의 원형은 이미 기원전 3000년경의 수메르 지역에서 작성된 쐐기문자 점토판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이 현재의 욥기의 내용과 소재나 구성 및 주제의식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합니다. 그런 이유로 욥기는 고대 근동 (수메르 지방, 즉, 갈대아 우르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가 유대화되어 성문서(聖文書)로 정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욥기 도입부의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는 이러한 수메르 설화의 변형으로 생각되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어렵게 생각되던 부분들이 쉽게 이해되어질 것입니다.
추가로, 욥기의 저작시기에 대해서는 유대왕국 초창기라는 의견과 유대왕국이 망하고 바빌론 포로시절에 쓰여졌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집니다. 포로시절 저작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의로운 유대민족이 왜 이러한 고통과 억압을 당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과 고뇌가 욥의 모습으로 투영된 것이라고 해석하며, 제2이사야 문서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의 저작물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유대왕국 초창기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어 설명을 생략합니다.
추가로, 욥기의 저작시기에 대해서는 유대왕국 초창기라는 의견과 유대왕국이 망하고 바빌론 포로시절에 쓰여졌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집니다. 포로시절 저작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의로운 유대민족이 왜 이러한 고통과 억압을 당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과 고뇌가 욥의 모습으로 투영된 것이라고 해석하며, 제2이사야 문서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의 저작물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유대왕국 초창기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어 설명을 생략합니다.
2008.07.10 17:00:01
닥터 케이 님 말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도 욥기라는 것이 어쩌면 바빌론 포로 시절의 유대민족의 고난과 의미를 투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인인 욥이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입으로도 범죄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다시 복을 내렸다는 단세포적인 해석과 전통적인(?) 가르침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욥이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을 더욱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저는...
의인인 욥이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입으로도 범죄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다시 복을 내렸다는 단세포적인 해석과 전통적인(?) 가르침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욥이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을 더욱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저는...
2008.07.10 22:46:17
욥기의 마지막구절에서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주사 처음 복보다 더 하게 하시니...(욥기42장12절)"부터는 후대 사람이 구절을 삽입했다고 책에서 읽은적이 있습니다. 전체 주제와는 상관이 없겠지만요..
2008.07.11 08:48:33
제가 이해하는 욥의 기사를 보면 이렇게 생각합니다.
욥은 많은 분량을 통해서 자기의 무죄함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항변을 합니다.
더구나 욥의 세 친구들의 첫날님의 표현처럼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부분에서는
고통을 당해서 거의 기진 맥진 할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열변을 토로해서
끝까지 자기의 의로움을 주장합니다.
이번만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첨언 하자면 저는 물론 세 친구들을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인과응보의 법을 적용하는 것의 오류이지요.
그렇다고 욥 또한 정당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본다면 욥은 흠이 없고 더구나 성경 기자의 표현과 같이 순전하고 악에서 떠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욥은 자기가 당하는 이유 없는 고난에 대하여
내가 힘이 없어서 전능자의 무자비함에 어쩔 수 없이 당하고 다는 것이지요.
욥의 속마음은 역시 하나님에 대하여 나름 판단을 한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 되는 것같습니다.
하나님을 이방신과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는 하지만 욥은 자기 의로움에 대하여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시는...
지성적인 부분에서는 욥의 지성을 넘어서지 못하는 능력만 있는 존재의 신으로 해석을 한 것이 아닐까요.
절대로 자기의 순전함과 무죄함에 대하여 굽히지 않습니다.
나중에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하여 손으로 입을 가리울 뿐 재가운데서
회개하겠다고 욥이 고백합니다.
인간의 자기 의로움에 대한 일종의 경계를 짚어볼수는 없을까요?
물론 정성훈님의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인간으로서 무리임). 이 대목도
눈여겨 봐야겠지요.
암튼 저의 짧은 생각은 이런정도입니다.
욥은 많은 분량을 통해서 자기의 무죄함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항변을 합니다.
더구나 욥의 세 친구들의 첫날님의 표현처럼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부분에서는
고통을 당해서 거의 기진 맥진 할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열변을 토로해서
끝까지 자기의 의로움을 주장합니다.
이번만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첨언 하자면 저는 물론 세 친구들을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인과응보의 법을 적용하는 것의 오류이지요.
그렇다고 욥 또한 정당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본다면 욥은 흠이 없고 더구나 성경 기자의 표현과 같이 순전하고 악에서 떠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욥은 자기가 당하는 이유 없는 고난에 대하여
내가 힘이 없어서 전능자의 무자비함에 어쩔 수 없이 당하고 다는 것이지요.
욥의 속마음은 역시 하나님에 대하여 나름 판단을 한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 되는 것같습니다.
하나님을 이방신과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는 하지만 욥은 자기 의로움에 대하여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시는...
지성적인 부분에서는 욥의 지성을 넘어서지 못하는 능력만 있는 존재의 신으로 해석을 한 것이 아닐까요.
절대로 자기의 순전함과 무죄함에 대하여 굽히지 않습니다.
나중에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하여 손으로 입을 가리울 뿐 재가운데서
회개하겠다고 욥이 고백합니다.
인간의 자기 의로움에 대한 일종의 경계를 짚어볼수는 없을까요?
물론 정성훈님의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인간으로서 무리임). 이 대목도
눈여겨 봐야겠지요.
암튼 저의 짧은 생각은 이런정도입니다.
2008.07.11 10:22:43
닥터케이님 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 민영진 목사님이 쓰신 설교자와 함께 읽기 욥기 책을 권해 드립니다.
솔직히 조금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조금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08.07.11 12:05:05
작은 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자님 글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욥기를 볼 때 사람들은 야구의 노히트 노런 퍼펙트 게임의 관점으로만 봅니다.
욥이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입으로 범죄를 했나 안했나 그 것만 중요하단 말이죠...
저는 감히 욥기에 있어서 그 것은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욥이 의인이고 아니고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욥이 그런 불행과 고통을 당해야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다" 는 것, 그리고 그 고통의 이유에 대해서 욥이 하나님께 끊임없이 대항하듯이 묻고 있다는 겁니다... 침묵하는 하나님께... 그리고 그 끊임없는 물음의 끝에 욥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듯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작은자 님께서 글에서 취하고 계시는 태도는, 흡사 욥의 세 친구가 취하고 있는 태도와 너무 닮아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자님 글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욥기를 볼 때 사람들은 야구의 노히트 노런 퍼펙트 게임의 관점으로만 봅니다.
욥이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입으로 범죄를 했나 안했나 그 것만 중요하단 말이죠...
저는 감히 욥기에 있어서 그 것은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욥이 의인이고 아니고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욥이 그런 불행과 고통을 당해야할 만큼 잘못하지 않았다" 는 것, 그리고 그 고통의 이유에 대해서 욥이 하나님께 끊임없이 대항하듯이 묻고 있다는 겁니다... 침묵하는 하나님께... 그리고 그 끊임없는 물음의 끝에 욥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듯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작은자 님께서 글에서 취하고 계시는 태도는, 흡사 욥의 세 친구가 취하고 있는 태도와 너무 닮아 있습니다...
2008.07.11 12:55:07
특이한 것은, 하나님의 최종답변에서 왜 욥이 고통당하는가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실존적 고통의 문제로 호소하는 욥에게 하나님은 뜬금없이 창조때 네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어지는 말씀들도 모두 욥의 고통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요. 그러나 욥은 이러한
하나님의 답변을 듣고나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재가운데서 회개한다고 말합니다. 마치 선문답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화라서 쉽사리 해석하기가 힘들군요.
것이지요. 실존적 고통의 문제로 호소하는 욥에게 하나님은 뜬금없이 창조때 네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어지는 말씀들도 모두 욥의 고통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요. 그러나 욥은 이러한
하나님의 답변을 듣고나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재가운데서 회개한다고 말합니다. 마치 선문답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화라서 쉽사리 해석하기가 힘들군요.
2008.07.11 13:22:50
닥터 케이 님께서 잘 짚어주셨듯이, 저도 욥기를 읽고 나서 좀 "허" 했던 기억이... 하나님께서 욥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답을 주지 않으셨다는 점... 하나님과 욥 사이에만 말없는 교감이 있었던 것일까요?
2008.07.12 00:59:57
신목사님 반갑습니다.
첫날처럼 님,
질문도 조심해서 하십시오.^^
사람에게 자주 질문하는 습관은 별로 안좋습니다.
가급적 주님께만 하십시오.
자칫...
이거 큐티죠?
첫날처럼 님,
질문도 조심해서 하십시오.^^
사람에게 자주 질문하는 습관은 별로 안좋습니다.
가급적 주님께만 하십시오.
자칫...
이거 큐티죠?
2008.07.12 08:07:56
닥터 케이 님과 첫날처럼 님 말씀대로...욥기는 답을 주지 않아요. 하느님께서 안 주시는 게 아니라
욥기 문학서의 신학적 고민이 바로 그거거든요.
모세오경과 성문서 시문학 예언서 등에 담겨있는 사상은 대개 인과응보잖아요.
대표적인 한 가지 예가 바로 신명기 28장이고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적 경험 그 가운데서도 바벨론 포로생활은 이런 전통적 사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지요.
'하느님께서 택한 선민 이스라엘에 어떻게 그런 일이...'
욥기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신학이랍니다. 하느님의 신비(God's mystery)라는 새로운 신학적 견해에
도달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네 설교는 여전히 신명기 28장에 머무르고 있을 때가 많지요?
세상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느님의 신비로 가득한데
그걸 단답식으로 찍어 내려니 순대뽁음 교회다 뭐다 하는 그런 별 희안한 교회가 판을 치는 거지요.
영국에서 최고급 벤츠 몰고 다니며 목이 부러지는 이들은 대개....
저도 부자 되려면 어서 속히 예수를 벗어나야 할텐데요^^.
욥기 문학서의 신학적 고민이 바로 그거거든요.
모세오경과 성문서 시문학 예언서 등에 담겨있는 사상은 대개 인과응보잖아요.
대표적인 한 가지 예가 바로 신명기 28장이고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적 경험 그 가운데서도 바벨론 포로생활은 이런 전통적 사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지요.
'하느님께서 택한 선민 이스라엘에 어떻게 그런 일이...'
욥기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신학이랍니다. 하느님의 신비(God's mystery)라는 새로운 신학적 견해에
도달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네 설교는 여전히 신명기 28장에 머무르고 있을 때가 많지요?
세상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느님의 신비로 가득한데
그걸 단답식으로 찍어 내려니 순대뽁음 교회다 뭐다 하는 그런 별 희안한 교회가 판을 치는 거지요.
영국에서 최고급 벤츠 몰고 다니며 목이 부러지는 이들은 대개....
저도 부자 되려면 어서 속히 예수를 벗어나야 할텐데요^^.
2008.07.12 13:38:31
웃으시면서 하시는 발의 무리 님 말씀에 뼈가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의 글이나 작은자 님의 글이 같은 패턴인데 다비아는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시고 싶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글쓰는 매너에 대해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변명을 하자면, 욥기에 대해서는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드는데, 다비아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마치 질문 형식으로 글을 쓴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오히려 질문과 대답 게시판에 글을 쓰는게 나을 뻔 했네요... 아니면 운영자님께서 그 쪽으로 옮겨주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변명을 하자면, 욥기에 대해서는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드는데, 다비아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마치 질문 형식으로 글을 쓴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오히려 질문과 대답 게시판에 글을 쓰는게 나을 뻔 했네요... 아니면 운영자님께서 그 쪽으로 옮겨주시길 바랍니다...
2008.07.12 14:03:05

저 역시 작은자님과 닥터 케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욥기는 왜 의인이 고통을 받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려고 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세 친구들은 우리의 흔한 상식대로 인과응보론을 바탕으로 욥이 죄인이기 ㄸㅒ문이라고 하고 욥은 끝까지 자기는 죄가 없는데 왜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거라고 항변합니다.
제가 얻은 교훈은 (1) 세 친구의 추궁대로 성경의 가치관은 인과 응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나중에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 혼나죠. (2) 닥터 케이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뜬금 없이 창조 ㄸㅒ 네가 있었냐는 질문은 (가) 주님의 주관하심과 (나) 하나님 앞에 인간은 피조물일 따름이라는 점이죠.
(나) 아무리 죄가 없고 착한 사람이라도 허물없는 주님 앞에서는 크나 큰 죄인이죠. 베드로나 바울 처럼 주님의 존재 (무죄한)를 깨달았을 때 욥은 ㄴㅏㅍ작 엎드려 자신의 죄 없음을 주장했던 허물을 회개한거라고 봅니다.
(가) 또한 토기장이와 질그릇의 비유처럼 주님께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관하시는 것이지 -- 캘빈의 예정론이 여기에 바탕을 둔 것 같습니다 -- 인간이 이해할 범주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태초에 주님꼐서 예정하신대로 그 뜻대로 인간을 운명지우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캘빈의 예정론에서) 이해가 안가는 것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대 그럼 여기에 반하는 것이 아닌가요? 교회에서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에 누구를 구하신다고 (예정론) 하나님을 탓할 수 도 없고 또한 누구를 구원하니 문제는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는 문제라 하더군요.
정목사님께도 판넨베르그란에서 비슷한 질문을 드렸다가 엄청 깨졌어요. 구원을 이해하는 사람은 감히 그런 질문을 드리지 않는다고. 물론 제가 이해를 못해서 혹은 아직 영적으로 덜 깨어서 그렇겠지만 궁금한 것 질문드렸다가 혼만 났어요 ㅠ.ㅠ
욥기는 왜 의인이 고통을 받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하려고 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세 친구들은 우리의 흔한 상식대로 인과응보론을 바탕으로 욥이 죄인이기 ㄸㅒ문이라고 하고 욥은 끝까지 자기는 죄가 없는데 왜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거라고 항변합니다.
제가 얻은 교훈은 (1) 세 친구의 추궁대로 성경의 가치관은 인과 응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나중에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 혼나죠. (2) 닥터 케이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뜬금 없이 창조 ㄸㅒ 네가 있었냐는 질문은 (가) 주님의 주관하심과 (나) 하나님 앞에 인간은 피조물일 따름이라는 점이죠.
(나) 아무리 죄가 없고 착한 사람이라도 허물없는 주님 앞에서는 크나 큰 죄인이죠. 베드로나 바울 처럼 주님의 존재 (무죄한)를 깨달았을 때 욥은 ㄴㅏㅍ작 엎드려 자신의 죄 없음을 주장했던 허물을 회개한거라고 봅니다.
(가) 또한 토기장이와 질그릇의 비유처럼 주님께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관하시는 것이지 -- 캘빈의 예정론이 여기에 바탕을 둔 것 같습니다 -- 인간이 이해할 범주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태초에 주님꼐서 예정하신대로 그 뜻대로 인간을 운명지우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캘빈의 예정론에서) 이해가 안가는 것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대 그럼 여기에 반하는 것이 아닌가요? 교회에서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에 누구를 구하신다고 (예정론) 하나님을 탓할 수 도 없고 또한 누구를 구원하니 문제는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는 문제라 하더군요.
정목사님께도 판넨베르그란에서 비슷한 질문을 드렸다가 엄청 깨졌어요. 구원을 이해하는 사람은 감히 그런 질문을 드리지 않는다고. 물론 제가 이해를 못해서 혹은 아직 영적으로 덜 깨어서 그렇겠지만 궁금한 것 질문드렸다가 혼만 났어요 ㅠ.ㅠ
2008.07.12 16:18:27
다시 생각하니 "발의무리" 님의 말씀이 좀 이상해서 댓글을 올립니다...
"사람에게 질문을 자주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주님께만 하십시오, 자칫..."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랑채에 올린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 뿐, 욥기에 대한 제 생각을 발제를 하듯 밝히고,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질문을 던진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 그래서 제가 욥기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힌 것이 잘못인가요?
뭔가 저한테 할 말은 있으신데, 뭔가 아주 아주 에둘러서 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투는 꼭 "하나님의 천사"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어차피 님이나 저나 다 같은, 그렇고 그런 인간들일 뿐일텐데 말이죠...
"사람에게 질문을 자주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주님께만 하십시오, 자칫..."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랑채에 올린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 뿐, 욥기에 대한 제 생각을 발제를 하듯 밝히고,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질문을 던진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 그래서 제가 욥기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힌 것이 잘못인가요?
뭔가 저한테 할 말은 있으신데, 뭔가 아주 아주 에둘러서 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투는 꼭 "하나님의 천사"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어차피 님이나 저나 다 같은, 그렇고 그런 인간들일 뿐일텐데 말이죠...
2008.07.12 16:55:47
......
기표로 언어를 전할 수 있음에 감사를...
작은자님처럼 혼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꼭 이렇게 말하게 하시는 첫날님.
주님을 아는 복 누리시기를요!!
기표로 언어를 전할 수 있음에 감사를...
작은자님처럼 혼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꼭 이렇게 말하게 하시는 첫날님.
주님을 아는 복 누리시기를요!!
2008.07.12 17:00:13
아..참,
신목사님 불러놓고 그냥 첫날님께만 말하고 나갔네요.
이를 어째요, 기름값도 폭등하는 이때에... 차라리 구름타고 오시지 그랬습니다. ㅎ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려고 했었어요.
신목사님 불러놓고 그냥 첫날님께만 말하고 나갔네요.
이를 어째요, 기름값도 폭등하는 이때에... 차라리 구름타고 오시지 그랬습니다. ㅎ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려고 했었어요.
2008.07.12 17:40:11
기표로 언어를 전하신다구요?
발의 무리님...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님은 천상의 인간인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무에 그리 혼날 일을 했다고 하시는지요? 말씀 소상히 한 번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주 혼자 고상한 척만 하지 마시구요...
발의 무리님...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님은 천상의 인간인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무에 그리 혼날 일을 했다고 하시는지요? 말씀 소상히 한 번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주 혼자 고상한 척만 하지 마시구요...
2008.07.12 19:30:31
첫날처럼님.. 이럴땐 그냥 같이 기호를 날려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간디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그리스도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들 크리스챤들은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왜냐하면 너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너무나 다르기때문이다."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제가 젤 싫어하는 부류도 기독교인들이랍니다.
차라리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그 날이 오지는 않을까.. 상상해보게 되는군요..^^
".........."
간디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그리스도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들 크리스챤들은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왜냐하면 너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너무나 다르기때문이다."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제가 젤 싫어하는 부류도 기독교인들이랍니다.
차라리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그 날이 오지는 않을까.. 상상해보게 되는군요..^^
2008.07.13 21:26:59
랜디로즈 님, 간이 싱거워도 혼나는데... 절제가 몸에 벤 탓에 싱겁습니다. 발휘하면 (생각난대로 쓴다면) 소통부재로 가끔... 그래요.
괄호를 자주 열고 닫는 습관이 필요한 곳입니다.ㅎ
괄호를 자주 열고 닫는 습관이 필요한 곳입니다.ㅎ
2008.07.16 16:05:08
욥기에 대해서는 정병선 목사님이 쓰신 신앙의마스터클래서 욥기묵상이란 책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용섭목사님이 추천의 글을 쓰신 책이기도 합니다
2008.07.16 23:06:48

첫날처럼 님,
정병선 목사님의 그 책은 내게 있어요.
나중에 한번 들리면 말하세요.
빌려드리겠소.
아니 마음에 들어하면 그냥 주겠소.
정병선 목사님은 금년 초부터 다비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시는데,
시작하자 곧 중단한 상태에요.
몸이 많이 나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병선 목사님의 그 책은 내게 있어요.
나중에 한번 들리면 말하세요.
빌려드리겠소.
아니 마음에 들어하면 그냥 주겠소.
정병선 목사님은 금년 초부터 다비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시는데,
시작하자 곧 중단한 상태에요.
몸이 많이 나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의로운 자(무죄한 자)의 고난
3.인과응보식의 하나님이 아님.(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인간으로서 무리임).
전 이정도 생각이 납니다.
저에게도 욥기는 너무너무 어렵습니다(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