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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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배신감으로 인해서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인생살이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배신당하
는 일은 허다합니다. 정치계는 그것이 일상입니다. 경제계도 마찬
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스승을 배신한 적이 있습니다. 지
난 기독교 역사에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배교했습니다. 배신은 인
간의 본성에 속합니다.
배신은 우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파괴합니다. 분노에 떨어지게 하
고, 사람을 불신하게 하며, 결국 적대감에 빠지게 합니다. 배신이
배신을 낳고, 다시 배신이 배신을 낳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오늘 우
리의 삶을 전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 오른뺨을 친 사람에게 왼뺨도 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
제 삶에서 실천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배신당했다는 분노
와 공포심에서만은 벗어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이로, 눈은 눈
으로의 원칙에 따라서 앙갚음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배신감으
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사람의 힘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당
신의 특별한 은총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모든 이들
로부터 배신당하셨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