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저도 가입인사입니다

조회 수 2247 추천 수 12 2005.09.13 18: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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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사님 안녕하세요?
뉴스엔 조이를 통해 목사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설교 비평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숨겨진 분들이 한국교회의 막힌 숨통을 트고 있는 것같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떤 목사님께서는 판넨베르그 계열에 관해

그 사람들에게는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실제 '역사' 자체를 하나님의 계시로 보는 사람입니다.
'보이는 소망'에 관심 있는 사람입니다.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회를 이 역사 속에서 만날 수가  있다고
(일종의 '사회 구원'이지요)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는 기독교 사상보다
도리어 불교 사상으로 가능합니다.
천주교가 점차 그 쪽에 관심두고 있습니다.
무위정신으로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를 맛보겠다는 것은
십자가 복음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상론입니다.
사랑으로 고통을 잊겠다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의 고난을 품고 사는 것이 복음적인 성도의 삶입니다.    

이러한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구에서 사역하시는 이근호 목사님과 여러 목사님들과 평신도들의 신앙 나눔터
십자가 마을 입니다.
http://crossvillage.pe.kr/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5.09.13 23:25:56
*.249.178.11

한진영 씨,
반갑습니다.
이근호 목사님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책도 한권 갖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십자가 마을 홈페이지 덕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모두들 어떤 진리의 길을 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들 하시는군요.
옆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판넨베르크 신학에 대한 위의 설명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판넨베르크의 '보편사 신학' 그렇게 왜곡하다니
실제로 그렇게 말한 목사님이 있다면
그는 신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매우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모르면 그냥 입을 다무는 게 그래도 본전 하는 거 맞죠?
위에서 설명된 문장 하나하나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지적하고 싶지만
어느 정도라도 신학적인 준비가 된 사람의 문장으로 보여야
반론이고 뭐고 할 게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느나구요?
생각이고 뭐고도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주장들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윤이상(베를린 음대 교수였던 분, 작고)의 음악을 놓고
서양음악과 동양음악의 짬뽕이요, 잡탕이라고 평가했다면
음악가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유구무언이죠.

내가 뉴스앤조이에 글을 쓴 적이 없는데,
거기서 내 글을 보았다는 건,
무슨 곡절일까요?
누가 여기 사이트 글을 그쪽으로 퍼날났나?
어쨌든지지 반갑습니다.
좋은 추석이...

[레벨:1]한진영

2005.09.13 23:54:13
*.98.36.165

뉴스엔 조이의 최신 기사중에 답글에 목사님의 글이 있었습니다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 비평 글이었는데 무지 긴 글임에도
그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한국 교회에대한 같은 문제 의식을 지니고
동일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개혁하려는 목사님들 중에도
그 사상에서는 또 다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부족하지만 느끼고 있습니다
평신도로서 거기서 오는 혼란도 약간은 있지만
때론 부드러운 울림으로 때론 날카로운 칼끝의 격한 외침으로
나아가시는 모습들에
평신도로서 조금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윗글은 제가 섣부르게 퍼 나른 것 같아
쓰신 분께도 목사님께도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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