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 / 6월 16일

조회 수 476 추천 수 0 2015.06.16 08:44:54
관련링크 :  


   주님, 우리는 평생 복음을 따라서 살려고 노력했지만 긍휼히 여

기는 자의 복(마 5:7)을 여전히 얻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긍휼이 느는 게 아니라 고집만 늡니다.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

십시오. 

   주님, 어떻게 긍휼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는지 지혜를 주실 뿐

만 아니라 능력도 허락해 주십시오. 긍휼을 생각하기에는 세상살

이가 너무 팍팍합니다. 모두가 경쟁을 위주로 살아가기에 긍휼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불쌍히 여기고 자비롭게 여길 수 있

지만 실제로 그런 마음으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님,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얼마나 큰 긍휼을 입었

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긍휼을 베풀었기 때문에 긍휼

히 여김을 받는다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긍휼히 여김을 받

았기 때문에 긍휼의 삶을 조금이라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아니라면 우리는 부끄러움

으로 머리를 들 수 없으며, 당장 죽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셨기에 지금도 이렇게 숨을 쉬고 삽니

다. 이제 긍휼이 여김을 받았으니 긍휼이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817 생명의 영, 성령 / 5월 29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5-29 509
7816 예수는 빛이다 / 12월 28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28 509
7815 【오두막일기】 똥차 (목사님 똥 푼 기념으로 오늘... file [1] [레벨:29]최용우 2023-09-27 510
7814 [안내] 믿음의 기쁨 배송 시작 [1] [레벨:26]은빛그림자 2023-10-12 510
7813 바벨탑 / 5월 25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5-26 511
7812 실업자가 된 이들을 위해 / 8월 10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8-10 511
7811 마당을 나온 호박 file [1] [레벨:29]최용우 2015-10-01 514
7810 기도는 들음이다 / 8월 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8-03 515
7809 사별한 이들을 위해 / 8월 1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8-13 515
7808 [키에르케고르]공포와 전율/신앙의 기사와 무한한 체... [3] [레벨:6][북소리] 2023-10-16 515
7807 저는 어린아이입니다 / 3월 4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3-04 516
7806 기다림의 실체 / 12월 16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16 516
7805 사랑의 하나님 / 5월 19일 [1]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5-19 517
7804 '나'를 넘어서야 / 3월 5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3-05 518
7803 배신 당한 사람들을 위해 / 12월 10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10 518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