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목회자이자 저술가인

존 스토트(John R. W. Stott)의 교회력에 따른 매일 성경묵상집이 있습니다. 

영어 원제는 "Through the Bible Through the Year"이고

한국어판 제목은 "나의 사랑하는 책"입니다. 찬송가 제목과 같죠. ㅎㅎ

이 책은 말 그대로 교회력에 따라 성경말씀을 

1년 52주 365일 동안 묵상할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천지창조에서 그리스도의 오심까지 구약성경을 다루고 있고

2부는 성탄절에서 오순절까지 복음서 본문을,

3부는 오순절에서 재림까지 사도행전과 서신서, 요한계시록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문 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교회력은 이처럼 세 기간으로 전개되고 성경도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전능하신 하나님도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으로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리는 이 거룩한 이야기를 해마다 상고하고 되살아내며

축하하면서, 온전하고 균형 잡힌 삼위일체 신앙을 갖게 된다. 또한 

성경의 틀과 내용에 더욱 익숙해질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하나님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과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그날까지, 그분의 성육신 이전과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계신 동안에

또한 그 이후에도 자신의 뜻에 따라 역사하셨고 계속 역사하실

그 하나님을 말이다."

매일성경묵상집이긴 하지만 성경의 모든 본문을 다루고 있지는 않고

교회력을 중심으로 성경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본문들 위주로

365일 동안 묵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e-book)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관련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