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설교자(4) / 2월 27일

조회 수 519 추천 수 0 2015.02.27 0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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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저는 지난 삼십 여 년 동안 전문 설교자로 살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길을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주님, 시인은 언어가 말을 걸어오지 않을 때 당분간이나마

절필한다는데, 설교자인 저는 말씀이 걸어오지 않아도 설교를 쉬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또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까?

   주님, 신자들에게 설교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제가 온전히 집중하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한 성서 기자들의 영적 경험이 오늘 생생한

경험으로 살아나도록 저의 영혼을 그 말씀의 화염으로 불살라 주십시오.

   주님, 이것이 말로 되는 게 아니라 영혼의 울림이 있어야 되는 

것이기에 당신께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언어의 기교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사유의 유희에도 빠지지 않게

인도해 주십시오. 들을 귀가 있는 자에게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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