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 4월 24일

조회 수 887 추천 수 0 2015.04.24 08: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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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감사해야 할 일만 있는 게 아니라 그

렇지 못한 일도 많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감사할 일보다

는 불평할 일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욕구불만

이 그치지 않고 과도한 욕망만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

리 삶의 적나라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살전 5:18). 광신도

가 아닌, 제 정신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삶이 가능합니까? 이런 가

르침의 영적 깊이를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십

시오.

   주님, 그렇습니다. 우리의 영적 시각이 우선 달라져야 합니다. 

자신이 처한 삶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은총의 현실을

보아야 합니다. 말이 하나님의 은총이지 실제로는 눈앞에서 벌어

지는 일에 모든 정신을 쏟고 있으니 어떻게 범사에 감사한 삶이 가

능하겠습니까.

   주님, 간절히 간구합니다. 우리가 숙명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

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에 대한 '큰 긍정'을 통해서 존재론적인 감

사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

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profile

[레벨:18]여름비

2015.04.24 11:13:17
*.182.17.150

제가 요즘 가끔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어렸을 적에 타고 처음인데요.

이거 타고 다니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

앞에 가는 사람이 있거나 오는 사람이 있으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무조건 자전거를 세우고

그들이 멀어지거나 지나가면 다시 타곤 했는데,

그 정도로 두렵고 무섭습니다.

어제도 자전거를 타고 2,3 킬로 거리를 다녀오는데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ㅠ

그래도 어제는 조금 나아졌더군요.

 

묵상기도 글을 읽으며 왜 이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사람이 오거나 가거나

자전거가 바로 앞에서 오거나 저를 지나쳐 가거나

사람이 많거나,,  전보다 많이 침착하고 익숙하게

운전을 하더군요.

자신감도 생긴 거겠지만

무섭고 두려운 상황 안에 갇히게 될 때

그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견디려 노력하고

실제 견디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는 것이

이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 것 같습니다.

 

다녀오고나서 시간을 낭비한 게 아니라 시간을

얻은것 같더군요.^^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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