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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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나 존경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인데,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니, 이것은
그 어떤 말로도 모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환희입니다.
주님, 기도의 환희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
오. 그게 억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
도가 무미건조한 행위처럼 느껴집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
에 대한 열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
화라는 신비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주님, 이제 저는 삶을 지루하게 생각할 겨를이 없어졌습니다. 기
도의 환희를 조금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저에 대한 것이
성취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할 일도 없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통
한 환희보다 더 큰 성취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적
시각과 깨우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주님, 기도의 환희가 저의 영혼 깊이 더 내면화되어 어떤 상황
에서도 놓치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