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앞표지입체.jpg




성서심층연구 시리즈 05

생명을 택하는 믿음: 매주 오경 읽기

랍비 조너선 색스 지음, 김대옥 옮김, 신국판(152mm, 224mm), 384, 한국기독교연구소, 202421, 18,000

ISBN 979-11-93786-00-0 94230 ISBN 978-89-97339-85-3 94230 (세트)

원서: I BELIEVE - A Weekly Reading of the Jewish Bible (2022)

 

1. 책소개

 

이 책은 2020, 랍비 조너선 색스가 팬데믹 봉쇄사태를 겪으면서 마지막으로 매주 오경 읽기 본문(‘파라샤’)을 해설한 책이다. 오경 본문의 단어와 문맥에 대한 그의 치밀한 연구뿐 아니라 탈무드와 미드라쉬, 그리고 수많은 랍비들의 주석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믿음을 간단히 정리하고 가정과 사회, 정치와 경제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생명을 택하는 믿음의 길은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그는 오경이 한 번 주어진 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세대를 거치면서 새롭게 갱신시켜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주 오경을 읽으면서 그 계시를 재창조하는 일, 즉 하나님과 우리의 언약을 매주 엄숙하게 공동체적으로 비준하며, 또한 각자 새로운 대목을 오경 기록에 추가해 넣는 창조적 수행임을 강조한다. 오늘날 특히 소셜 미디어와 기후변화, 정치적 포퓰리즘의 폐해를 지적하는 저자는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도덕적-영적 책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준다.

 

2. 저자와 역자

 

랍비 조너선 색스(19482020)는 케임브리지에서 실존철학을 공부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랍비 교육을 받은 세계적인 종교지도자, 저술가로서, 영국연방에서 가장 큰 회당 조직인 연합히브리회중의 영적인 지도자(최고 랍비)22년 동안(19919월부터 20139월까지) 역임했으며, 유대인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그는 인생의 영적 차원을 가르친 특별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6년에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 상을 수상했으며, 열여덟 개 대학과 기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김대옥 박사는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고 북아프리카와 한동대학교에서 일했다. <교회 너머의 복음>, <땅 위에 하늘을 짓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랍비가 풀어내는 창세기>, <오경의 평화 강론> 1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3. 목차


<성서심층연구 시리즈>를 발간하면서 / 11

서문: 신앙, 리더십, 그리고 유산 _ 아이작 헤르초그 / 15

서론: 신앙 찾기 / 18

편집자의 말 / 22

 

창세기

사랑의 창세기 __ 25

방주 안의 빛 __ 31

화염에 휩싸인 궁전 __ 38

소극적 능력 __ 44

이유를 갖는 것 __ 50

이삭과 에서 __ 57

아람 사람 라반 __ 63

더 이상 야곱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__ 70

자신이 천사인 줄 몰랐던 천사 __ 77

요셉과 권력의 위험 __ 83

과거의 미래 __ 89

가족, 신앙, 자유 __ 95

 

출애굽기

미래에 대한 믿음 __ 105

마음의 무게 측정 __ 112

나만의 챕터 쓰기 __ 120

홍해를 건너는 일 __ 126

보편적 신에게 이르는 특별한 길 __ 132

우리는 행하고 듣겠습니다 __ 138

우리가 주면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 __ 145

인상적인 옷차림 __ 150

모세가 서약을 무효화하다 __ 157

공동체와 군중 __ 164

축복받은 질서의 힘 __ 170

 

레위기

희생 제사에 대한 예언자적 관점 __ 179

좌뇌와 우뇌 유대교 __ 185

한계 __ 192

오셀로, 트위터, 곰팡이가 핀 벽 __ 198

치유하는 말 __ 202

거룩한 백성, 거룩한 땅 __ 208

사랑으로 만든 작품 __ 214

급진적인 불확실성 __ 221

진정한 책임 __ 227

저주의 힘 __ 232


민수기

평등주의, 유대인 스타일 __ 241

사랑의 윤리 __ 247

외로움과 믿음 __ 253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__ 259

논쟁하지 않는 방법 __ 266

코헬렛, 톨스토이, 그리고 붉은 암송아지 __ 272

발람 이야기의 숨겨진 의미 __ 278

도덕적 결정 대 정치적 결정 __ 285

약속 지키기 __ 293

나의 스승을 추모하여 __ 299

 

신명기

첫 번째 팔로워 __ 309

무한 게임 __ 316

언약과 사랑 __ 322

좋은 사회 __ 330

현자는 예언자보다 위대하다 __ 337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하는가? __ 344

침묵하고 경청하라 __ 351

왜 유대인이어야 할까? __ 357

국가를 갱신하는 방법 __ 365

도덕적 우주의 곡선 __ 372

모든 이에게 속한 유산 __ 378



4.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질문들

 

왜 하나님은 믿음 없이 불순종하며 반역하는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는가?

왜 안식일은 제국의 삶의 방식들과 정반대되는 유토피아의 현실화인가?

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동산지기가 되어 노동을 하시는가(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도록 시험하신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야곱처럼 사는 사람과 이스라엘처럼 사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파라오의 마음이 강퍅하게 된 것은 이집트의 구원관에서 무슨 의미인가?

홍해를 건넌 사건은 어떻게 하늘이 우리의 퇴로를 차단한 경험과 같은가?

노아 언약, 아브라함 언약과 달리, 시내산 언약만의 독특성들은 무엇인가?

속죄일의 서약파기(“콜 니드라이”)는 하나님의 어떤 특성에서 비롯되는가?

왜 출애굽기 마지막의 성막 건설은 하나님의 창조와 긴밀하게 상응하는가?

왜 기적을 일으키던 초자연적 하나님은 점차 초자연적 기적을 중단하셨나?

기쁨의 축제가 유월절이나 속죄일, 또는 오순절이 아니라 초막절인가?

왜 가나안에 파견된 여호수아와 갈렙 등 열두 명은 정탐꾼이 아니었는가?

왜 정치경제적 차원에서 생명을 택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가?

왜 사회 평가의 기준이 정치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도덕적-영적인 것인가?

왜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와 오경의 차이점이 중요한가?

예언자들이 희생 제사와 금식을 신랄하게 비판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기후 위기와 대멸종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오경은 무엇을 강조하는가?

613개 율법 중심의 유대교가 도덕적 완전을 추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5. 본문 속으로

 

(p. 47) 그 시험은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칠 용기가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위에서 본 것처럼 모압 왕 메사와 같은 이교도들도 그런 용기는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고대 세계에 널리 퍼져 있었고, 유대교에서는 완전히 혐오스러운 일이었다.

그 시험은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것을 포기할 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그는 이것을 이미 몇 번이고 보여주었다.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그는 자신의 땅, 출생지, 아버지의 집, 그에게 친숙한 모든 것, 고향에 관한 모든 것을 포기했다. 이전 장에서 그는 사랑했던 맏아들 이스마엘도 포기했다. 사라가 이미 폐경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도착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선물임이 분명한 이삭을 그가 포기할 것이라는 데 대해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었을까?

 

(p. 194) 제사장의 소명은 사람들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었다. 우주에는 질서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제사장의 삶이나 성소 봉사에서 즉흥성은 설자리가 없다. 나답과 아비후는 이를 존중하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사소한 범법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은 성막과 제사장직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p. 262) 열두 명 중 열 명이 부정적인 보고서를 가지고 돌아온 이유는 그들에게 용기나 확신,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완전히 오해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정탐꾼으로 파견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토라는 이 파라샤에서 정탐꾼이라는 단어를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열 명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레벨:29]모모

2024.01.17 01:49:03
*.134.194.227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6 다비안 여러분! [레벨:29]캔디 2024-04-16 159
7905 칼 바르트 [교의학 개요]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교리 [4] [레벨:6][북소리] 2024-04-14 238
7904 튤립처럼 / 김사관 file [2] [레벨:17]김사관 2024-04-12 143
7903 내 삶의 화두 세 가지 [1] [레벨:23]브니엘남 2024-04-04 191
7902 로마의 카타콤을 다녀오고나서 [2] [레벨:8]流水不爭先 2024-03-29 216
7901 푯대를 향하여.. [1] [레벨:6][북소리] 2024-03-29 166
7900 신간안내. 메시지와 하나님 나라: 예수와 바울의 혁명 file [레벨:15]흰구름 2024-03-25 111
7899 [알림]믿음의 기쁨 5권 남았습니다. [4] [레벨:26]은빛그림자 2024-03-11 306
7898 영생의 대명사라 불릴 수 있는 이름 동방삭(東方朔) [1] [레벨:23]브니엘남 2024-02-29 234
7897 하나님을 본 사람은 죽는다는 말씀의 참뜻 [4] [레벨:23]브니엘남 2024-02-19 334
7896 다샘에서 알립니다.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4-02-13 267
7895 하나님의 이름 [2] [레벨:23]브니엘남 2024-02-03 278
7894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강독/ 정용섭 저/ 유튜... [4] [레벨:6][북소리] 2024-01-29 340
7893 하나님 나라.. [5] [레벨:6][북소리] 2024-01-20 434
» 신간안내, 랍비 조너선 색스, <생명을 택하는 믿음> file [1] [레벨:15]흰구름 2024-01-16 309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