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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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귀천이라는 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은 인생의 시작이지 않습니까...
그 어린 시절의 순간들과 지금의 나라는 존재가 오버랩되면서...
그 막막한... 인생이라는 질문을 또 던지게 되었습니다.
벽에 기대어 울고 있는 소년이 제 인생을 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그 순간들이 수십년의 살아갔어야 할 길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제 어린 시절은 낭만과 슬픔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들이 모여서 지금의 저를 만들었겠지요...
이 또한 은혜 뿐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그리워하게 하는 노래군요.
평온함을 주는 곡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