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물(物) - 거미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2022.04.05 22:43:46
관련링크 :  

거미란 놈은 어떤 고정된 지점에서 자신을 투하할 때는
언제나 자기 앞에 오로지 하나의 빈 공간만을 볼 뿐,
아무리 허우적 거려도 발판을 찾지 못한다.

나 역시 그렇다. 내 앞에는 하나의 빈 공간이 있을 뿐이다.

나를 앞으로 밀어내는 것은 뒤에 있는 일관성이다


< 키르케고르 / 이것이냐 저것이냐1 p.40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용섭 목사님의 물 시리즈를 패러디해서 키르케고르의 글을 적어 봤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2.04.06 20:53:38
*.182.156.131

거미 사진 한장 함께 올리시지 그랬어요. 

그놈은 정말 신묘막측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존재 자체가 특별한 친구입니다.

케에르케고르 글은 구구절절이 '시' 같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877 [수난을 넘어서] 예수의 죽음과 삶 새로보기/스티픈... [레벨:6][북소리] 2023-06-29 475
7876 교회(3) / 6월 28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29 476
7875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5) / 11월 5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1-05 477
7874 양성해방이 곧 양성평등이다 [레벨:15]신학공부 2016-06-13 477
7873 [1] [레벨:8]김인범 2016-10-12 478
7872 창조는 구원이다 / 10월 1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0-13 479
7871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1] [레벨:6][북소리] 2023-10-24 487
7870 평화의 왕 / 7월 2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7-23 491
7869 빅뱅 우주론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에게 던지는 ... [2] [레벨:23]브니엘남 2023-11-01 492
7868 언어 너머의 기도 / 6월 8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08 494
7867 긍휼히 여기는 자 / 6월 16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16 494
7866 메시야 희망 / 12월 2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23 499
7865 부모 자식 [레벨:8]김인범 2016-10-13 499
7864 사람과 동물과 식물의 본성이 같은가, 다른가? [1] [레벨:23]브니엘남 2023-10-21 501
7863 생각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 6월 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01 502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