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 6월 12일

조회 수 451 추천 수 0 2015.06.12 08:37:33
관련링크 :  


   주님,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천국이 그런 사

람들의 것이라는 말씀을(마 5:3)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습니다. 또한 그 말씀으로 설교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이 오늘

날 교회 안에서 공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물질적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부자가 되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이 오늘의 절대적인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런 시대정신을 완전히 거스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반드시 이해가 되어야만 믿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가 아직 영적으로 철이 덜 들어서 충분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주님의 말씀이기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

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에 철저하게 의존하면

서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 이제 천국의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입니다. 천국이 무엇인

지에 대한 개념 규정에 매달리지 않겠습니다. 자기를 성취해야 한

다는 압박감과 욕망을 저 아래로 내려놓아야, 그래서 심령이 가난

해져야 비로소 참여할 수 있는 나라가 천국임을 믿습니다. 참된 복

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847 똥퍼요! file [레벨:100]정용섭 2023-09-26 499
7846 2024년도 서울샘터교회예배안내 file [레벨:12]서울샘터운영위 2024-01-10 499
7845 교회(6) / 7월 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7-02 500
7844 생각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 6월 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01 501
7843 로마의 카타콤을 다녀오고나서 [2] [레벨:8]流水不爭先 2024-03-29 501
7842 사탄아! / 3월 3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3-31 503
7841 죽는 순간을 위한 기도 / 5월 28일 [1]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5-28 505
7840 교회(2) / 6월 27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29 506
7839 정의와 평화의 날 / 12월 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04 506
7838 고집 / 4월 17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4-17 507
7837 하나님 경험 / 6월 2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23 507
7836 하나님의 전능 / 9월 4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9-04 510
7835 창조는 사랑이다 / 10월 11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0-12 511
7834 【오두막일기】 친근한 고양이 (오늘은 '고양이' 모음) file [2] [레벨:29]최용우 2023-06-23 511
7833 설교자(4) / 2월 27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2-27 512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