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네이버지식IN에 공개적으로 '신천지증거장막성전'분들께 질문했던 내용입니다.
scjblog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신천지'측의 공식입장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답변을 올렸습니다.  정말 유치찬란하고, 조잡스런 답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곳에 들리는 성도님들은 신천지같은 이단에 대해
영적판단을 분명히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이상 신천지에 미혹된 친구들을 비롯해서 더이상
이런 이상한 사이비이단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제 영성만 갉아먹게 되더라구요....
다만, 다른 분들께 '문제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의미에서
실례를 무릅쓰고, '사랑채'에 글을 올립니다..... ^^;;

'정용섭'목사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께서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신천지측의 답변에 대한 성경적인 오류나 모순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도 성경을 이리저리 인용해서
직접적인 답변을 피해가면서 장황하게 자신의 입장만을 강변하던 터라
설득력을 전혀 주지 못하지만,
특히 1번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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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증거장막성전 사람들에게 던진 공개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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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천지에서 이야기하고, 가르치는 내용이 전부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접근한다는 것, 성경을 근본으로 말씀을 공부한다는 것도 옳습니다.
(다만, 계시록의 비유와 봉함을 풀어나가는데 억지와 모순이 많다는게 문제지만요..)

기성교회의 '말씀'이 실종된 모습,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하는 것도
상당부분 일리가 있습니다.  
권위주의와 무사안일의 사고방식에 빠진 함량미달의 목회자님들께
'문제의식'과 '성경에 대한 바른지식'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어준데에는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지에 대해 제가 봐도 비이성적으로, 비방일색으로 몰아세우는 극단적인 주장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개적이고 타당한 내용으로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성경적'인 근거로 초등학생들이 보더라도 옳고그름이 분별되도록 명확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 공개질문>===================================

1. 이만희님이 스스로 '보혜사'라고 수없이 이야기 하셨는데,
    이제와서 '보혜사목자'라고 말을 바꾼 것은 어떤 차이인가요?
    삼위일체를 인정한다면, 성부 = 성자 =성령(보혜사)인데,
    그렇다면, 신천지에서 이야기하는 재림예수는 약속의 목자 '이만희'씨 맞습니까?


< 공식 답변 1 >

약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부탁해서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14:26). 이 보혜사는 주로 요한복음 14, 15, 16장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보혜사(保惠師)의 뜻은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보혜사는 육신도 되고 영도 됩니다. 불교, 유교에서도 법도를 가르치는 주지 스님을 보혜대사라고 합니다. 요한일서 2장 1절에서는 예수님을 대언자 또는 보혜사(난하주 참고)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4장에서는 다른 보혜사를 진리의 성령이라 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은 영이지, 육이 아닙니다.

영계에는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히1:14, 단7:10)들이 많이 있으나, 약속한 보혜사는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요17:17)을 가지고 오는 성령입니다. 세상에도 각 분야를 전담하는 사명자가 있듯이 영계에도 그러합니다.

그러면 말씀을 가지고 오시는 성령은 어떤 방법으로 그 말씀을 사람 곧 육체에게 전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임마누엘이 되셨습니다(요1:32).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셨기에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고 하셨으며, ‘나를 본 것은 내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9).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보혜사이므로(요일2:1), 내가 아버지께 부탁하여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같이 너희 속에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이 사람 속에 계시면 그 둘은 하나가 되어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이때 함께 일하는 보혜사 성령으로 인해 하나 된 그 사람도 보혜사의 사명을 띱니다.  

그럼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천국 비밀은 물론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밝히 일러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을 밝히 일러준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요16:25). 그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하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에 비추어 볼 때 진리가 없어 비판하고 헤아리며 핍박하는 것은 보혜사 성령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통달하는 것은 바로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한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신천지는 총회장님을 보혜사 성령이라 하지 않고, 순수한 뜻으로 ‘보혜사(목자)’라 합니다. 다른 보혜사 성령은 오늘날 드디어 약속한 때가 되어(요16:25) 예수님의 이름으로 신천지 목자에게 와서, 예수님께서 비유(비사)로 말씀하신 것을 실상으로 밝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있어 목마른 많은 성도들이 기성 교회에서 신천지로 모여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천지 목자와 하나가 된 다른 보혜사 성령은 요한복음 16장 8~11절에 기록된 대로 죄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목자는 스스로 자기를 보혜사라 하지 않았으나, 그 하는 일을 보고 우리는 그가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는 보혜사(약속한 목자)인 줄 압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성도)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16:14~15)”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보혜사 그는 진리의 성령의 인도로 예수님의 것 즉 예수님이 하나님께 받은 것을 성도들에게 전합니다.

질문을 하려면, 먼저 성경 지식을 충분히 갖춘 후에 보혜사와 보혜사 성령을 구분하고 하십시오. 보혜사 성령이 없는 자가 보혜사 성령을 입은 자를 핍박하는 일은, 육신으로 난 자가 성령으로 난 자를 핍박한다는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갈4:29).

여러분이 이처럼 신천지를 핍박하는 것은 진리의 성령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함께 하는 신천지에 와서 배우십시오. 그리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으십시오. 참으로 신천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경을 통달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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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없이 반복되서 들은터라 이젠 질립니다만,
    이만희님은 보혜사로서 '불사영생'하며
    영원토록 천국에서 왕노릇한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있는 신천지 분들에겐 그렇다고 치고,
    그에 대해서 수많은 의문과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증거해줄 순 없습니까?
    사망시 가진 모든 재산과 신천지소속의 모든 권리와 재물들을 국가나 복지단체에
    헌납하겠다는 '공증'을 쓰시거나,
    직접 죽었다가 살아나는 '역사'를 공개된 장소에서
    모두에게 보여주실 순 없나요?
    이러한 주문이 터무니없다고 생각진 않으시겠죠?
    스스로의 말과 믿음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고, 실체를 '전파'하는데
    이보다 더 강력한 증명이 어디 있겠습니까?


<공식 답변 2>

마지막 때는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 범죄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즉,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히9:27). 그러나 주께서 강림하시는 마지막 때는 상황이 역전됩니다.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는 천사들이 나팔을 부는 일이 있습니다(마24:31). 사도 바울은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 죽었던 모든 성도가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살아있는 우리들도 변화하여 썩지 아니하고 죽지 아니함을 입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사25:8)이 응하여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가 됩니다. 즉, 지금까지 인류가 고대하던 영생이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누구도 지금의 몸으로는 영원히 살 수 없으므로 변화 받아야 합니다.

(고전 15:51-54)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인류 창조 이후 육체를 가진 채 이 땅에서 영원토록 살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껏 영생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에, 성도들조차도 ‘육신의 죽음을 맛보지 않는 영생’은 믿지 않으려 합니다. 영생이라 하면 ‘반드시 죽은 후’에 펼쳐지는 삶이라 생각을 합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영생이 사후에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주 재림 때 이 땅에 살아 있는 성도들도 영생을 얻기 위해 죽어야 합니까? 굳이 살아있는 성도들의 육체를 하나님께서 죽여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 때에는 사도 바울이 알려준 대로(고전15:51~54) 지금 우리의 육신이 영생하는 몸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1:25~26). 그러나 살아서 주를 믿던 베드로도, 요한도 모두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거짓말을 하신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다만, 살아서 주를 믿는 자가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은 사단을 잡아 가두는 즉 사망을 멸하는 주 재림 때에 와서야 이룹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어찌 그런 일이 있냐고 토를 달지는 마십시오. 이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하는 비밀을 하나님께서 낱낱이 공개하지 않으셨을 뿐, 하나님께서는 목적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사14:24).  

신천지는 이런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믿을뿐입니다. 과연 이러한 질문을 하신분이 신앙인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이루심을 두고 공증하라는 유치한 발언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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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만희님과 신천지에서 그동안 수도없이 반복된 성경해석에 대해서
    '말을 바꾸는 것'은 어떻게 '성경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까?
    분명 성령이 이야기하는대로 글을 받아적었고,  
    성령의 임재로 성경에 통달되었다는 분이
    어떻게 그 후에도 수없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뒤집는지 '성경적'인 대답 바랍니다.
    말 바꾸기의 예들은 예전에 다음까페에 너무나 많았었는데, 납득할 답변이 없더군요.


<공식 답변 3>

위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경적 질문인지 다시 한번 구체적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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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시록이 풀리는 시대에 세상을 심판하고, 인을 친다는 약속의 목자가
    뭐가 두려워서 내부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신천지에 비방에 눈을 감으라고 하고,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던 온라인 까페 두 곳에 대해  
   폐쇄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대표자들을 비롯한 10여분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성경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어차피, 그분들은 신천지 입장이라면 심판받아 지옥갈 분들일텐데,
   천국에서 왕노릇하신다는 분이 뭐가 아쉬워서 인간의 법에 호소했답니까?
   성경에서 예수님이 그렇게 행동하셨던가요?  떳떳하지 못해보입니다.

<공식답변 4>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도가 되어야 하며,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주를 모신 자로서 그 가르침을 따라야 하며 항상 언행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계는 어떻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여 자기 몸을 화목제물로 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그와 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건만(요일4:11~12), 시기와 분쟁이 가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건만(마7:1~2), 비판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끼리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피차 멸망으로 가는 길이며, 사단이 바라는 짓입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거짓말하는 자이며 보이는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합니다(요일4:20~21). 비방하기보다 대화하고, 핍박하기보다 사랑하며, 저주하기보다 축복하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마12:36~37).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결국에는 그 비판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그 비방했던 소리로 정죄함을 받을 것입니다. 무익한 말을 하여도 심문을 받을진대 형제를 매장하는 비난은 두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상대를 넘어뜨리기에 바빠서 정확한 확인도 없이 몰아세우거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인 양 떠드는 모습은 예수님을 핍박한 유대 목자들과 같아 보입니다. 한 예로, 바리새인은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나시는데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라서 아니라고 했습니다(요7:40~52). 예수님은 성경대로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갈릴리에서 역사하셨는데 말입니다. 그들은 성경도 부분적으로 알았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알았습니다.

유대 목자들은 자신들이 성경을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자신들이 조상 대대로 배우며 지켜온 것을 들먹이며 예수님의 언행을 하나하나 꼬투리 잡았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에게 귀신들렸다고 했으며(막3:22), 제자들에게는 염병이며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고 했습니다(행24:5).    

그러나 세월이 지나 사람들은 예수님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성경에 있어서 최고 권위자라고 자타가 인정하던 유대 목자들의 행실은 영원토록 부끄러운 것으로 후대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마다, 의인들마다 다 믿는다고 하는 자들(조상)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행7:52, 마23:33~35).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 말씀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성급한 판단이, 무지가, 자만과 권위의식이 그 전철을 다시 밟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근거 없는 이야기나, 잘못 전해진 말을 용감하게 퍼뜨려 심판 때 화를 자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식의 해석이나 상대방을 궁지로 몰고 가는 엉뚱한 추측이나 하지 말고, 신앙인답게 성경 말씀으로 대화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도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5:44). 우리 다 함께 하나님 나라와 진리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통합시다. 굳이 자처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멸망을 자초하는 지름길이요 자기 영혼을 소홀히 여기는 행동입니다.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먼저 자기 모습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신천지의 역사는 눈으로 보고 증거 하는 확실한 역사입니다. 직접 확인해보시고, 그저 인터넷에 몇 줄의 글을 올려 자기 영혼을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신앙인의 모습을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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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시의 시대에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목자(이만희)에게서 새롭게 시대에 맞는 새 말씀을 배워서,
    시온산(신천지)으로 가지 않으면 죄다 영벌, 심판,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했는데, 신천지 소속이 아니면 전부 지옥가는 거 맞습니까?
    만약에 불사영생한다던 이만희님이 별세한다면,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공식 답변 5>

위의 질문은 <질문 2>와 동일한 부분이 있으므로 다시한번 다른 각도에서 약속한 목자 이긴 자와 이긴자들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요일5:4). 혈과 육을 가진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께로 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 속사람이 거듭나는 것입니다.(벧전1:23). 말씀이신 하나님(요1:1)께로 난 자는 그 속에 하나님의 씨인 말씀이 있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왕노릇하는 사단을 예수님처럼,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이긴다는 말입니다(요16:33).    

그러나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싸워서 이겨야 할 마귀가 구체적으로 누구를 들어 역사한다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단의 하수인노릇을 하는 그들(멸망자)은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 또는 니골라당, 바벨론과 같은 이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실상으로 이루어질 때는 그들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성도가 해야 할 과제이다. 예언의 실체가 나타났는데도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 것에 안주한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참된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초림 때 실상의 인물인 예수님을 말씀대로 영접해야 했듯이, 신약의 예언이 응하는 마지막 때에는 예언된 대적과 말씀대로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따라서, 그 멸망자를 이기는 사람은 하나가 아닌 여러 명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다음 성구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계 12: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 (계 15: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 (계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그러나 이기는 자들이 여러 사람이라고 만국을 다스릴 승리자까지 같은 존재로 간주하면 안 됩니다. 그는 요한계시록 12장의 예언대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용이 하늘 장막에 들어왔을 때 해, 달, 별을 가진 여자에게 나서 용을 이기고 만국을 다스릴 철장을 받는 목자입니다. 그 철장은 예수님께서 장차 이기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요한계시록 2장 26절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이 승리자는 요한계시록 2, 3장 약속대로 감추었던 만나, 생명나무 과실 등을 받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에 앉게 된다(계3:21). 이긴 자들이라고 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에 앉을 수 없을진대, 또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 받지 못할진대(계3:12), 계시록 성취 때에는 이긴 자들 중에서도 특별히 약속된 한 목자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가 실제 소아시아 지역에 있던 7교회와 모든 기독교회라고 하면서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그때부터 계속 예언이 이루어져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일 뿐 참 해석이 아닙니다. 만일 요한계시록이 초대교회 시절부터 이루어져왔다면 계시록 2, 3장에 기록된 니골라당, 발람과 발락. 자칭 선지자 이세벨 즉 싸워서 이겨할 상대가 시대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분명히 밝히건대, 예언서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때와 약속된 장소에서 응하는 말씀입니다. 부디 약속한 목자인 이긴 자가  출현하는 것을 부인하기 위해 말씀의 물길을 곁길로 돌리지 말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 3장에 기록된 사건은 소아시아 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빙자한 장래사입니다. 비유를 베풀려면 비유할 대상이 있어야 하고, 비유가 가리키는 실상도 있어야 합니다. 예쁜 여자를 사과로 비유하려면 사과도 있고 미녀도 있어야 하듯이. 2, 3장 사건이 초대 교회 시절에도 있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오늘날 있어질 장래사를 설명하기 위해 끌어들인 역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싸워서 이겨할 상의 존재가 언제 어디에 나타난 누구인지도 모르면 어찌 그를 이길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시대에는 요한계시록이 응하여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도, 그들과 싸워 승리한 약속한 목자 이긴 자(만국을 다스릴 남자)도, 이 약속한 목자와 하나가 된 이긴 자들도 실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이 선포되면 예언의 말씀과 실상이 참으로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지, 미리 겁부터 먹거나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중대사를 어느 한 편의 말만 듣고 섣불리 외면해서 아니 되고 확인 후  맞으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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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5.12.30 00:16:00
*.249.178.11

이상훈 님,
많은 내용이 담겨 있네요.
상처를 치료해가는 이상훈 님의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망각이 치료이겠지요.
괜히 제삼자가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합니다.
신천지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게 아직 없네요.
시간도 그렇고,
양해해주세요.
좋은 연말,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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