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정회원으로 등록했고요, 오늘 11.30 오후 1시에 3만원 송금했습니다.

될 수 있는데로 많은 책자를 받아 읽어 보고 싶습니다. 작은 팜플렛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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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 411-730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3동 후곡마을 107동 101호
장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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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11-9496-1577

인터넷으로 관심있던 [설교비평] 모두 프린트해서 읽어 보았구요, [조직신학] [해석학] [판넨베르크 글] 등의 대부분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제가 처해 있는 대한민국교회의 상황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천박한 신앙인이 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과 인문학적 교양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실존주의 ...주의...주의' 등이 실제로 어떠한 것인지 정확히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읽다보면 글 속에서 깨달아지리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인생은 짧고 배워야 할 예술(art)은 길다'는 말이 있듯이 성경의 세계는 무궁무진한데 그 안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스럽네요. 한국 교회의 현실상 그 것은 꿈꾸기 힘들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