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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에 대한 요즘 이야기들....

조회 수 2081 추천 수 18 2005.09.02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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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666,즉 종말에 대한 담론이 다시금 뜨거운 열기를 띠는 것 같다...
일명 veri chip 이라는 것으로 아주 작은(겨자씨) 마이크로 칩을 인체에 넣어서 그것으로 사람의 신원을 확인 하는 장치...아무튼...이러한 것들이 결국엔 짐승의 표(666)의 징표가 되어서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난 알 수 없다...
하지만 의문은 생긴다...
종말이라는 것이..
이러한 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일까?
성서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라는 것을 꼭 저런 것들에 대입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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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5.09.02 23:57:06
*.249.178.11

666은 이미 흘러간 옛노래로 알고 있느데,
리바이블 한다구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인 것 같군요.
요한계시록을 극단적인 알레고리로 읽는다는 건
위험천만한 방법입니다.

이길용

2005.09.03 07:09:01
*.97.233.153

그에 대한 기사 하나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성서 속 사탄의 숫자 ‘666’ 아니다




신약성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적그리스도(Antichrist)의 상징이자 사탄의 숫자(짐승의 숫자)로 알려진 `666'은 사탄과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후대 사본의 오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간 내셔널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초기 기독교 역사를 전공하는 맥길대엘렌 에이트켄 교수는 최근 판독된 가장 오래된 요한계시록 사본에는 이 숫자가 `616'으로 나타나 `666'이 악마의 숫자로 쓰이는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에이트켄 박사는 "1천500년 전 그리스어로 쓰인 종잇조각이 최근 해독됐으며 학자들의 오랜 논쟁거리였던 짐승의 숫자는 `616'이 원본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고말했다.

이 필사본 성서조각은 다른 사본들보다 1백년 이상 이른 최고본으로 1895년 이집트의 고대 쓰레기 더미에서 발굴됐으나 탈색과 훼손이 심해 지금까지는 판독할 수없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고전학자들이 최근에야 새로 개발된 이미징 테크닉을 사용해 해독해낼 수 있었다.

토론토대 종교 철학 교수 엘리야 댄 박사는 "새로운 숫자 해석이 `666'의 대중성을 쉽게 대체하지 못하겠지만 설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수많은 영화대본이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이어 요한계시록같은 신비와 비밀의 책은 연구자에 의해 항상 새롭게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트켄 박사는 "우리가 초기 성서사본에 대해 논할 때 원본이 기록되고 난뒤150∼200년 이후에 만들어진 사본이 여러 개 존재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본이 만들어질 때 실수도 있을 수 있고 정치적, 신학적 이유로 의도적인 수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제 학자들은 의문의 숫자는 악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는 그리스어 문자로 표기된 복잡한 숫자 수수께끼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대신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 사람이 로마황제 네로(Nero)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에이트켄 박사는 요한계시록이 신비한 문학작품이라기보다는 그렇게 보이도록꾸민 정치적인 소논문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비판하는 대상이 숫자로 표시됐는데 이는 저자나 초기 기독교인들을 정치적 보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요한계시록은 로마제국의 정치 사회 비판서이고 이는 코드화된 언어와 수수께끼로 쓰였다"고 결론지었다. (토론토/연합뉴스)


출처: http://www.hani.co.kr/section-007000000/2005/05/007000000200505051019227.html

[레벨:6]유희탁

2005.09.03 08:22:55
*.225.129.56

그러나 무시하기에 참으로 난처한 것은 대형집회에서 공공연히 이러한 강의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이러한 강의들이 많고....제가 참석한 부흥회에서도 이런 강의가 전문적으로는 아니지만 지나갔다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인천의 대형교회의 목사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니 그러한 말의 영향력이란 대단하지 않았을까요??? 또 그러한 칩이 상용회 되어가는 상황속에서 되어지는 말이라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레벨:1]정선희

2005.09.03 10:50:36
*.37.65.134

중요한 것은 칩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신앙고백이겠지요.
설령, 마이크로 칩을 인체에 심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아니 편리성을 고려하여 기독교인들이 칩을 자기 몸에 심었다하더라도, 자신의 신앙고백만 확고하다면 두려워할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기독교 신앙이 한낱 물질에 지나지 않는 칩에 영향을 받는다....그렇다면 그것을 복음이라 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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