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글 수 7,907
관련링크 : |
---|
주님, 우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말
은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믿고 사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는
구원에 대한 절박감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불편하지 않게 살기만
을 희망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은 복지만 허락되면 더 이상의 구
원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이 온통 그런 복지 향상에 머물
러 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다는 것은 궁극적인 생명의 문제에 집
중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노력을 통해서도 궁극적인 생
명을 이루지 못합니다. 죄와 죽음이 우리의 숙명입니다. 여기서 벗
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죄와 죽음을 낭
만적으로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 전체로 감당하지 않으면 메시아 희
망은 도대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와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될 줄
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
할 때만 주어진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
게 구원의 희망입니다. 그 사실에 우리의 모든 운명을 맡기고 살도
록 인도해 주십시오. 우리에게 유일한 메시아 희망이신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