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6-palmarum.jpg 



   사순절 여섯째 주일은 종려주일이자 고난주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셨을 때

종려가지를 들고 군중들이 환영을 합니다.

그리고 제자의 배신과 그 후 죽음에 이르는 고난의 시간이 따릅니다.

 

  위의 그림은 조르쥬 루오가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쉬아레의 시집에 삽화로 작업한 것인데,

이 삽화가 표현한 쉬아레의 시 구절은 '수난(受難)'   중

 

'무게도 부피도 없이 그는 간다'

 

  입니다.

전 우주이신 그가 그 모든 무게와 부피를 없이하는 순종의 길을 가시는 중입니다.

앞으로 몇 개의 그림들을 이 시의 삽화 가운데서 골랐는데요,

쉬아레의 시적 표현 위에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여섯째 주일에 함께 하실 음악은 북스테후데의

'고통받는 예수의 몸(Membra Jesu Nostri, Cantate BuxWV 75)' 7개의 악장 중

6악장   '심장(Ad cor)'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nI3aKtT6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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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약손, 네 배는 똥배... 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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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비틀

2010.03.23 22:29:46
*.223.240.251

유니스님

수고하여 올리신 그림과 음악
올리자 말자 잘 감상했었습니다.

댓글 다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는 것 아시지요.
그것도 그 분이 주신 선물이 있어야 된답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저 매일 출석 도장 콱

그런데
웃겨님 그림방에 들어가 보고
감동?하여

무게도 부피도 없는 댓글 달고 갑니다.

또 웃겨님께서
웃겨님 것 댓글 더하기 아니했다고 삐지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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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10.03.23 23:49:45
*.139.166.134

무게도 부피도 없는 댓글......ㅇㅎㅎㅎㅎㅎ
비틀님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요즘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악플보다 더한 것은 무플'.....
정말 감사드려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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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웃겨

2010.03.24 08:52:48
*.131.168.164

아니, 비틀님~~! 어디서 뺨맞고 어디가서 화풀이 한다더니..
 제 그림방에서 감동?하시곤 어이하야, 이 곳에 댓글을 다시는 겁니까요?? ^^
저 학실히 삐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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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웃겨

2010.03.24 08:56:05
*.131.168.164

유니스님, 저도 분명 한 껀 올린거죠?
무게도 부피도 내용도 없는 댓글이지만..^^

[레벨:29]비틀

2010.03.24 10:16:24
*.223.240.251

삐지신 웃겨님을 위해 20% discount 쿠폰(제일 비싼 것 한 item만) 한 장 보내드리면 활짝 웃으실 것 같지만
제가 만화방으로 곧 가겠습니다.

profile

[레벨:38]클라라

2010.03.24 01:45:51
*.122.208.32

유니스님, 그간 바쁘다는 핑게로 사순절 그림들을 눈에 붙들어 두지 못했습니다.
울 교회에서만 실컷 감상하구요.
감사한 마음, 빚진 마음이어요.
언제 시간내서 아주 천천히 뚫어지게 볼 참이어요.^^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5 09:45:55
*.104.196.55

라라님은 용서해드립니다.
녹취록 작업에 여념이 없으시니 말이어요.
건강 챙기시면서 하시기를 바라며
계속 부탁드려요~~
profile

[레벨:33]우디

2010.03.24 10:38:28
*.15.172.14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 그림을 프린트해서 이 그림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며서
이게 무슨 그림 같으냐고 물으면
거의 "음... 글쎄 예수님같네..."  할겁니다. 그럴거 같아요.
십자가도 없고, 가시면류관도 없고, 여러사람 모아놓고 가르치시는 것도 아닌데
왜 예수님같다고 생각이될까요?
그림의 눈코입이 뚜렷하지 않아도
긴머리,수염,흰옷 단지 이 세가지면 예수님처럼 보이는데 충분한건가요?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5 09:50:03
*.104.196.55

우디님의 말씀에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생각해본다면 루오의 저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설명도 없는 저 단순화된 선의 그림이 무엇인지 알도록 한다는 것...
어떻게 그것이 되도록하는 건지, 생각해볼 수록 신기합니다.

무플의 꼭지글이이라고 제가  투정을 부렸더니 저의 자체 제작 댓글까지해서
벌써 9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냐하하하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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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7]paul

2010.03.25 10:53:31
*.190.32.6

유니스님 저도 가벼운 댓글 하나 추갑니다.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6 11:14:52
*.104.196.138

폴님, 저도 깃털같이.....^^

profile

[레벨:26]병훈

2010.03.25 18:06:08
*.183.92.105

댓글이 없어도 당당히 나가시겠다는 의지도 무색하게 이번 그림도 열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네요..ㅎㅎ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너무 세밀한 묘사도 없고 너무 추상적이지도 않고 말이죠..
작가의 다른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5 19:08:24
*.104.196.55

병훈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추상적이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조금만 추상이라서 사실로는 불가능한 것도 담을 수도 있구요...^^
루오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은
http://www.artinthepicture.com/artists/Georges_Rouault/

http://www.artnet.com/Artists/ArtistHomePage.aspx?artist_id=14609&page_tab=Artworks_for_sale

http://www.rouault.co.kr   (라크리매님 제공)

그리고 지금 독일에 계시니 구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해서 알려드리는데요.
루오와 쉬아레의 공동 작업한 시집입니다.
제가 싯귀와 삽화를 몇 개 인용하겠지만 아주 부분적인 것인데
몇 구절만 보아도 쉬아레의 시가 고품격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어로 되어있으나 그림만 보아도 좋을 것같고
불어 하는 분을 모셔서 번역을 좀 부탁해도 될 것 같아요.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불가능하더군요.
앙드레 쉬아레-passion.jpg 
병훈님께서 구하실 수 있으면 하나 보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첨부
profile

[레벨:98]정용섭

2010.03.25 19:35:38
*.120.170.243

북스테후데의 '심장' 잘 들었습니다.
교회당인지 성당인지 모르겠으나
연주장이 종교적 숭고미를 더해주는군요.
완전 절제된 연주가 더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역사적 예수의 몸이 왜 우주의 몸이 될 수 있는지,
그걸 더 깊이 생각해봐야겠군요.
대구 시내에도 눈이 왔나요?
오늘 밤에 좀 내릴 것 같은데,
날씨 봐서 일찍 퇴근하세요.
그림을 찾으랴, 음악을 찾으랴, 해석하랴,
이번 사순절이 유니스 님에게는
고난을 통한 기쁨의 절기였겠군요. ㅎㅎ
수고 많았습니다.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6 11:51:37
*.104.196.138

'역사적 예수의 몸이 우주의 몸이 되다..'
역시 목사님의 표현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캬...(죄송합니다^^;)
제가 부활 주일의 그림에 대한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었는데요,
'역사적 예수'로 시각화, 기록화 되기 위하여
그 분과 우리 사이에 일어난 엄청난 사건들이
너무 단순화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울했습니다.
'역사적' 이라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공증을 받기위함이기도 하기에
평균적인 이해를 위한 서술만이 가능하다는 제약도 있는 것 같구요.

그림 시리즈는 저에게 그냥 기쁨입니다.
그러나 알아갈수록 현실과의 괴리와
알고 느끼는 것 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힘들다는...
이것을 고난이라고 하신다면 맞는 말씀이십니다..^^
profile

[레벨:23]모래알

2010.03.26 10:15:41
*.56.59.35

유니스 님!
여섯째 주일 그림이면 이제 끝이에요?
무게도 없고 부피도 없다는 말이 
너무 무거워서 뭐라고 써야 될지 모르겠네요.

메트 뮤지움엔  아마 최후의 만찬이던가?  예수님의 제자들 그림이 있어요
루오에 대해서 전혀 몰랐지만(지금도 잘 모름!) 
처음 그 그림을 보았을 때 발걸음을 뗄 수 없었던 거 같아요.

벌써 여섯번 째 그림을 보다니..  여섯 주가 언제 지났는지.. 
아무튼 무게도 부피도 없이 시간이 자꾸 가는 거 확실합니다.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0.03.26 12:20:03
*.104.196.138

모래알님, 아직 세 개를 더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가 고난 주간이고 연이어 부활 주일이라서
다음 주간에 그림이 촘촘히 나갈 예정이어요.
루오는 저도 건성으로 보았는데 이번 기회에 실컷 보고 있습니다.
검색하다가 알게 된 프랑스 시인의 시가 저는 무척 마음에 들어요.
'무게도 부피도 없이 그는 간다...'
어떻게 이런 말을 쓰는 것인지...
심하게 공감을 하다가보면 제 생각을 빼앗긴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진품을 감상하시는 모래알님을 시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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