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고집 / 4월 17일

조회 수 491 추천 수 0 2015.04.17 08:46:09
관련링크 :  


   주님, 저는 고집이 너무 강합니다. 겉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자기 뜻을 전혀 굽히지 못하는 그런 사람

입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설득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삶의 방식이나 교양이나 세상살이에서 저와 다른 템

포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고 자신의 템포가 늘 옳은 

것처럼 고집을 피웁니다. 

   저 스스로 인격적으로 미숙한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격을 기

준으로 다른 사람을 쉽게 재단합니다. 나이 먹을수록 더 겸손해져

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겸손의 모양만 늘어갈 뿐이지 겸손의 능력

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여러 모양의 고집이 바로 죄

라는 사실을 단순히 신학적인 사유로만이 아니라 제 삶의 근본에서 

실질적으로 깨우치기 원합니다. 

   저의 가족과 교회 신자들과 학생들, 그리고 관계를 맺고 있는 모

든 사람들을 제 기준으로 판단하는 고집을 피우지 않고 성령의 이

끄심에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각양의 사람을 그대

로 인정하시고 오직 임박한 하나님 나라만을 선포하신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실업자가 된 이들을 위해 / 8월 10일

마당을 나온 호박 file [1]

'나'를 넘어서야 / 3월 5일

생명의 빛 / 5월 18일

사랑의 하나님 / 5월 19일 [1]

저는 어린아이입니다 / 3월 4일

나사렛 예수는 그리스도다 / 4월 28일

사과를 깎으며 / 5월 15일 [1]

사별한 이들을 위해 / 8월 13일

죽음 이후 / 4월 30일 [1]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한들출판사/정용섭옮김 [3]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하여 file [1]

  • [레벨:43]웃겨
  • 2015-09-07
  • 조회 수 506

우리 죄를 사하여 - 주기도(6) / 11월 11일 [2]

꿈 이야기 / 3월 17일

죽음(1) / 9월 24일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