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돌아왔습니다

조회 수 1702 추천 수 0 2022.01.11 0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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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30년 가까운 인도생활을 접고 귀국했습니다.


자가 격리가 끝나갑니다. 

생애의 반을 따뜻한 나라에서 보내고 돌아온 고국의 겨울 날씨가 무척 맵습니다.


샘터교회 식구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와 인도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시던 찬단의 가족과도 이별했습니다.


부쩍 커버린 찬단 형제가 저에게 찾아와 선물로 시계를 선물했습니다. 

저도 마지막 선물로 인강을 들을 수 있도록 컴퓨터 셋트를 선물했습니다.

이들의 아버지인 비자이팔의 봉급도 인상되었습니다.


직원 사무실이 부족해서 없어질 위험이 있었던 

이들이 머무는 대사관내의 숙소도 계속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듯합니다.

이들을 위한 샘터교회의 지원도 이번 달부터는 안하셔도 됩니다.


아마도 1년 정도는 한국의 문화가 주는 충격에 적응을 해야 할 듯합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띠야(김현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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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2.01.11 08:37:35
*.137.91.155

와,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선교사님이 그곳에 계실 때 인도에 한번 가보겠다는 꿈이

이렇게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찬탄 가족이 자립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반갑고요.

느긋한 인도생활을 30년 하다가

쫓고쫓기는 한국생활을 다시 시작하셨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겠지만 

또 좋은 일도 많지 않겠습니까?

그중의 하나가 우리말로 예배를 드리는 거겠지요. ㅎㅎ

저에게 전화 문자 한번 주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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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캔디

2022.01.11 20:16:01
*.72.247.97

30년 가까운 인도사역...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장 추운 시기에 오셨으니 고생좀 하실듯합니다.

아무쪼록 적응 잘 하시기를 바라며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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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3]웃겨

2022.01.13 14:11:01
*.206.124.76

사띠아님, 웰 컴투 코리아~!

드디어 오셨군요. 한국이 낮선 나라가 되셨을 듯.

저도 인도를 떠올릴 떄마다 사띠아 님 생각을 했었는데

허전하네요... 한국에서의 추운겨울 잘 버텨내시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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