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 6월 12일

조회 수 442 추천 수 0 2015.06.12 08:37:33
관련링크 :  


   주님,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천국이 그런 사

람들의 것이라는 말씀을(마 5:3)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습니다. 또한 그 말씀으로 설교합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이 오늘

날 교회 안에서 공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물질적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부자가 되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이 오늘의 절대적인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런 시대정신을 완전히 거스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반드시 이해가 되어야만 믿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가 아직 영적으로 철이 덜 들어서 충분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주님의 말씀이기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

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에 철저하게 의존하면

서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 이제 천국의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입니다. 천국이 무엇인

지에 대한 개념 규정에 매달리지 않겠습니다. 자기를 성취해야 한

다는 압박감과 욕망을 저 아래로 내려놓아야, 그래서 심령이 가난

해져야 비로소 참여할 수 있는 나라가 천국임을 믿습니다. 참된 복

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847 4복음서, 사도신경이 말하는 '본디오 빌라도' [4] [레벨:6][북소리] 2023-12-08 459
7846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5) / 11월 5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1-05 460
7845 심각한 지구온난화 [2] [레벨:7]제통 2023-05-25 460
7844 [안내] 믿음의 기쁨 배송 시작 [1] [레벨:26]은빛그림자 2023-10-12 461
7843 쌍둥이 시너지 file [2] [레벨:29]최용우 2015-12-14 463
7842 [1] [레벨:8]김인범 2016-10-12 464
7841 언어 너머의 기도 / 6월 8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08 466
7840 【오두막일기】 똥차 (목사님 똥 푼 기념으로 오늘... file [1] [레벨:29]최용우 2023-09-27 467
7839 [키에르케고르]공포와 전율/신앙의 기사와 무한한 체... [3] [레벨:6][북소리] 2023-10-16 467
7838 긍휼히 여기는 자 / 6월 16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16 468
7837 [안내] "믿음의 기쁨" 구입하신 분들 확인 요망!(10... [1] [레벨:26]은빛그림자 2023-10-04 470
7836 신간안내, 랍비 조너선 색스, <생명을 택하는 믿음> file [1] [레벨:15]흰구름 2024-01-16 471
7835 평화의 왕 / 7월 23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7-23 472
7834 다샘에서 알립니다.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3-12-12 475
7833 하나님의 것과 가이사의 것 / 6월 2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6-02 476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