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조회 수 4973 추천 수 17 2007.07.27 22:54:26
관련링크 :  
여기 이거 무슨 사이트입니까??

무슨 비평과 비난하는 사이트 입니까??

저는 삼일교인이고 신학생입니다.

나이는 21살입니다.

우연히 교보문고 기독교 코너에서, "설교와 선동사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분석하셨다기에 배울내용이 있다는 전제하에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취지로 이 책을 내신 겁니까?

21살 신학생 아직 신앙의 걸음마 단계에 있는 저로써는

제가 신앙인이라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과연 이렇게 성공하신 목사님들 비평하고 비난해서, 그들을 욕하고

끌어내리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 것입니까?

저의 짦은 지식과 신앙생활 이지만, 성경 그 어디에서도 비난하고 비평하라고 배운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앙안에서 자라나는 청년들이 이 책을 보고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비평과 비난입니까?

그리고 ~ 이 사이트에서 설교비평을 보고 많은 답글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정직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떳떳하십니까??

저는 제가 부끄러워서라도 남을 비판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휼륭하신 목사님들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정용섭 목사님!!!!

목사님은 떳떳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한점 부끄러움 없으십니까??

목사님께서 현장에서 직접 뛰어보시면서, 성도들과 눈물흘리고 같이 기뻐해보시고

이따위 글을 쓰셨습니까??

책상에서 탁상공론 그만하시고 ~ 하나님앞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사역하시는

목사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신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이런 탁상공론하는 것은 단지 바리새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 답글로 삼일교회 비판하시는 분들!!!

삼일교회 1년이상 출석해 보셨습니까??

삼일교회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고계십니까??

저는 예전 교회에서 삼일교회로 옴긴지 5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비판하시는 교회에서 ~ 목사님께서 정하신 목표에 맞춰서

목숨걸고 뛰어 보셨습니까??!!!!

제발 ~ 그 교회에서 길게, 깊게 체험하고 경헙해 보시고, 교회들과 목사님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요~!!!!

훌륭하신 목사님들은 그분들이 목숨걸고 노력하셨고, 목숨걸고 기도하셨기 때문에

훌륭하신 사역자가 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분들의 노력만큼이나 해보셨습니까??

그분들이 노력하시고 성공하신것을 왜 욕하십니까??

정용섭 목사님 !!!

목사님은 비판하신 목사님들과 ~ 잘 알고 지내시나요?

알지도 모르면서 남에대해 잘 아는듯 비판하지 마십시요!!!

21살인 어린 제가 봐도 ~!!!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쁘실까요??

비난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레벨:2]대장

2007.07.27 23:04:59
*.120.149.73

형제님 상당히 흥분하셨네요? 아무리 봐도 전병욱 목사님에 대한 설교비평에 대해서 동의가 않되는가 보군요.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열을 내지 마시고 전병욱 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토론을 해봅시다. 조심스럽게 저의 의견을 피력하자면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에는 상당히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본문에 대한 어떤 지적이 그렇게 형제님을 화나게 했는지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주시면 그것에 대한 의견을 저도 한번 제시해보겠습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레벨:0]삼일교인

2007.07.27 23:10:53
*.250.75.33

죄송하지만 흥분이 아니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올린 내용입니다.

그리고 ~ 토론이요?

하나님 말씀이 인간이 토론으로 해결될 것입니까?

설교를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할 구실만 찾으면서 들으니까

비판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부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니까 비판하는 거 아닙니까?

전병욱 목사님 비판에 대해서 글을 쓴 목적 아닙니다. 모든 목사님들을 비판하시는 것을 보고 글을

올린것입니다. 설교가 무슨 논문입니까? 설교는 단지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 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 청년들은 선동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

[레벨:1]segullah

2007.07.27 23:25:54
*.143.113.186

삼일교회 교인이시면 총신 다니시겠네요. 총신 신대원 교수님들 강의만 잘 소화해도 정병욱 목사의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물론 소화 못하면시면 정병욱 목사 설교하듯 설교하게 될 것이구요.
profile

[레벨:11]가을소풍

2007.07.28 00:03:06
*.155.134.136

삼일교인님 반갑습니다.
자신과 전혀 인식의 틀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공간을
대개의 사람들처럼 그저 혼자서 욕하며 외면해 버리지 않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고자 하는 님의 자세가 귀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선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와 대면하고자 하는 용기가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결코 성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삼일교인님께서 올리신 글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정 흥분해서 내뱉은 감정의 배설물이 아니시라면,
시간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곳 다비아를 통해 함께 생각을 나누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다비아라는 공간이
적어도 누군가를 비난하며 대리만족을 얻는 멍청한 공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병욱 목사님에 대한 비평 및 댓글에서 느끼신 불쾌감은 잠시 누르시고
말씀 앞에 온전히 제 자신을 열어놓는 진지한 신학생의 눈으로
다비아의 여러 글들을 차분하게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완전하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 누구도 구원의 비밀에 대해 완전한 인식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 길을 찾아 더욱 겸손하게 끊임없이 자신을 낮추는 것만이
삼일교인님이나 제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성공한 목사님이나 성장하는 교회 앞에서 겸손해 지기보다는
(성공과 성장이라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세상의 기준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담고 있는 유일한 통로인 말씀 앞에서 겸손해 지기 위해
용기 있게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한 번 부여해 보세요.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레벨:7]빈이

2007.07.28 00:12:04
*.15.1.47

정목사님은 전목사님이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않고 있다고 비평하고 계시는데,
삼일교인님은 "설교는 단지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 들이면 되"니까 "토론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라고 쓰셨네요.

한쪽은 비평의 언어로, 사람의 일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비난"이라고, "욕하고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이 상황이 어떻게든 풀어지기 전에는 대화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레벨:0]삼일교인

2007.07.28 00:16:47
*.250.75.33

이곳에서 글을 나누다가 제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뀔까봐, 저는 함께 못하겠습니다.
비판하는 것이 겸손입니까? 바리새인들은 진리이신 예수님 비판하다가 예수님께 외식하는 자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비판하신 목사님들의 강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해보셨나요?
저는 적어도 다른 목사님들의 강점을 보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습니다.
배우려는 자세가 겸손한 자세 아닌가요? 저는 지금 몸담고 있는 교회에서 예배에 목숨걸며,
새벽기도에 목숨거는 많은 청년들과 같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면서 살겠습니다.
정보를 많이 알고, 말씀을 많이 알고, 백날 탁상공론해도 천국에 갈수 없으니까요..!!!!

[레벨:6]月光

2007.07.28 01:07:23
*.179.231.47

삼일교인군!
아직 내 인생의 반을 살지는 못한 것 같으니 군이라 부르겠네!
(군이 21살의 신학생이라 했고, 나는 43살의 장년이니 기분이 나쁠 정도는 아니라고 보네.)
군은 여기 다비아의 많은 선배(?)들이 군보다 신앙적 열정이나 진정성이 없고, 하나님에 대해서 떳떳해서 그런 것으로 보는가?
혹, 그럴지도 모르니 다시 한 번 나도 돌아보도록 하겠네.
성경에서 요구하는 겸손이란 것은 다른 사람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말하네.
그래서, 이 못난 선배도 끊임없이 하나님앞에서 무릎 꿇으며 나 자신을 쳐서 복종코자 노력한다네.
그런데, 군은 비난이나 비판과 비평을 전혀 구분하지를 못하고 있는것 같아 몹시 안타깝네.
바리새인들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비판하다가 외식하는 자라는 소리를 들은 것은 아니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믿음대로 하나님을 섬겼고, 온 열정을 다해 율법을 지키려고 애를 썼다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믿음대로 행했을 뿐이었던 것이네.
그들이 외식하는 자라고 불렸던 것은 율법(정결의식이나 안식일 규례 등)을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처지의 민중들을 죄인이라 정죄하고,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며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자존하였던 것이지.
그래도 아마 지금의 한국교회보다는 더욱 열심이었을 것이고, 그 도덕적 우위는 굉장했을 것이라 여기네.
진정 군이 지금의 마음으로 신앙하겠다는게 누가 뭐라그러겠나?
군이 적어도 다른 목사님들의 강점을 보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고 말한다면 이곳 다비아엔 참으로 영성이 깊으신 목사님들이 꽤 있다네.
적어도 자신들의 교회를 벗어나면 욕을 먹는 아주 뛰어난 통솔력을 가진 그런 목사님은 아니시지만, 진정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사시고자 자신을 모두 내어놓고 사시는 것 만은 틀림없는 그런 목사님 말일세.

너무 길어지면 잔소리 같아 재미없으니 이만 줄이도록 하겠네.
모쪼록 군이 참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 마음을 쫒아가는 좋은 신학도이자 훌륭한 목자로 성장하길 빌겠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군을 무시해서 반말로 쓴 것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게.
내 친 조카들이 이미 30이 넘어서 선교사를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군보다 더 나이 많은 친조카들이 몇 명 되다 보니 친근감있게 쓴다는게 그런 것이니 절대 오해하지 마시게!!!

그럼, 군의 주장대로 탁상공론하지 말고 이왕 신학을 시작했다고 했으니 편식하지 말고, 일단은 배우는 자세로 다양한 섹터의 공부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걸세.
비록 총신출신이지만 총신의 방향을 따르지 않으시는 분도 많으니 지금 군이 알고 있는 것이 다라고는 생각하지 마시게!!!
그럼,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군에게 차고 넘치도록 임하시기를 빌겠네!!!

[레벨:3]코람데오

2007.07.28 01:07:18
*.109.125.151

삼일교인님 달리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바리세인들이 예수님 비판한게 아니고 예수님이 바리세인들 비난했다고 보는것이
좀더 객관적이고 타당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이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바리세인들과 서기관들은 뱀들아 독사의 세끼들아
라고 공공연히 엄청 시비를 걸어 대셨지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ㅎㅎ

[레벨:2]솔나무

2007.07.28 02:19:46
*.179.6.78

삼일교인님,

놀라셨나봐요.
오히려 님이 하신 행동이 더 어이없는 행동이랍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랍니다.
사람이 하는 말인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야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사람의 말이기에 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니 노여워 마셔요.
목사님이 하는 말은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가 바로 하나님이요.
그가 하나님이 아니라면 사람인데도 하나님인줄로 착각하거나 착각케 했다는 것이겠지요.
그게 그말 같고 저게 그말 같은데 이해는 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다비아는 그냥 장점을 찾은 곳이 아니요.
긍정의 힘이라는 가벼움의 영성에 사로잡힌 자들이 있는곳이 아니랍니다.

21살의 신학생이라고 자기를 소개하셨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요.
누구는 말을 하는데 9단이라고 합시다. 말만...
그리고 누구는 듣는데 9단이라고 하죠.
누가 올바를까요?
어느정도의 수준을 배우고자 하는지요.
대한민국 목회자 수준입니까 아니면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셨던 그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지...
그런 차이를 가려서 들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된다면 지금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예수의 하나님나라 일과 현재 목회자의 자기일과 다른데, 다름을 모른다면 뭔 말을 할까요.

21살의 인생에서 뭔가를 논하고자 한다면 조금 진지하게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곳에서는 사람을 미워서 사람을 비판하거나 비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설교자의 설교를 비평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듣는 대상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전하는 자들이기에 듣는자를 배려한 설교를 하지 못한다면 책무를 다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에 힘든 여정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제가 님에대한 장래일을 잠깐 말씀드리지요.
아마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님도 전병욱목사님을 믿게 될것이어서 그의 일을 하게 될것이며,
지나다가 뭔가 하나님과 소통이 되지 아니하는 것을 느껴서 폭발한 후 그때서야 다비안이 될 것을...

내가 이렇게 혼날줄 알았다니까?
이제 본전도 못 찾을 텐데 어쩌지...
삼일교인님,
심각하게 보고 그러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노여워 마시고...
아마도 전병욱목사님을 모시고 다시 와야 할 것 같네요.
통역이 필요하니까
대화 소통 불능상태임을 나타내는 현상...
다비아 중수 정도의 수준이면 아마도 전병욱목사님의 허수를 볼 것입니다.
아마 전목사님은 이곳에 절대로 오지 못할 겁니다.
수가 뻔하니까...
빨리 두 손들고 항복하시는 것이 좋을 듯...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다면 님의 잠자리가 엄청나게 불편해질듯...
두통에... 신학공부도 어려울 듯...
아니 농담이여요. 이곳의 다비안들을 님의 선배로 생각하셔요.
이곳에는 허접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 내노라 하는 목사님들과...사역자들...
그리고 이 땅의 많은 교회의 중직들이 이땅의 교회의 개혁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도장이니 말이요.
그러니 도복을 입고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그렇다면 닉네임부터 바꾸시는 것이 어떨까하여서..

아니 우리 8월 모임에 한번 봅시다.
보고서 이야기를 나누다면 급히 전달되는 것이 있을듯하여서...
위에서 님을 군이라고 표현한 분도 만나고 그렇게 궁금해 하던 정용섭목사님도 만나서 오손도손...
배움의 길에 서 있는 신학생이기에 정중히 부탁한번 합니다.
진정으로 진리를 따르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이 바라여서...
절대로 남을 가르치려고 신학하지 마셔요.
먼저 깨닫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 진리가 내안에 오게 됩니다.
그저 성경 배운다고 시간 허송세월하다가 다른 인생들 엄청 힘들게 하거든요.
전목사님 같은 분들...그의 영역안에 수많은 백성들을 구속시켜가면서...병듬도 모르는 상태에...
빨리 그 걸음을 멈추시오.
그 걸음을 멈춘다면 그들의 움직임을 보게 될것이요.

위의 글 다 잊어 버리고 한번 만납시다.
부담갖지 마시고...

[레벨:0]無名齋

2007.07.28 02:23:43
*.6.213.211

비평은 살면서 필요한 것입니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이야말로,
(여기에는, 지금껏 착실한 신앙인 양 세뇌받아 온, 맹목적인 종교 패턴도 포함됨)
'죄악'이지요.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습니다만,
제가 대학원 들어갔을 때, 동기 누님 한 분이, 교인님과 같았습니다.
당시 광림교회(김선도 목사 담임) 교인이었죠.

목사의 설교가 하느님의 말씀입니까?
하느님께 위임을 받아서,
성서 말씀을 '해설'해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목사를 주님의 종으로 받들기만 하는, 그런 일변도의 풍토가,
그리스도교 및 교회의 보편성에 부합하는지,
신학 공부 더 하시면서 찬찬히 판단하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엄호해 보신들,
이런 패턴의 신앙 형태는, 그리스도교의 역사적 맥락에 부합하지도 않고,
미래적인 전망에 있어서도, 이미 약발이 다했습니다.
몇몇 개교회들은, 소위 '부흥'할런지 모르지요.
하지만, 이제.. 끝났다고 봅니다.

[레벨:2]양손잡이

2007.07.28 04:42:26
*.31.21.196

삼일교인님은 님의 담임목회자인 전병욱 목사님이나 '성공한' 목회자들을 꽤 신뢰하시나 보네요. 그 분들의 입에서 나오는 설교를 '하나님 말씀'으로 쉽게 말하니 말이에요.. 미안한 말이지만, 님이 어느정도 신학적, 인문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말하지 못할겁니다. 제가, (그리고 많은 다비안 분들이) 님과 다르게 '성공한' 목회자들을 건전하게 보지 않는 이유는, 그 분들의 방향성과 신학, 그리고 방법론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님이 삼일 교인이시라니, 전 목사님의 설교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 비평을 읽어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만, 저는 전 목사님의 설교에서 성공주의, 성서 텍스트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정밀한 신학의 부재, 시류에 영합하는 전달, 역사의식의 결여, 천박한 단순화 등등의 문제를 봅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제가 전 목사님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분이 책과 설교를 통해, '무식해서 용감한' 말을 참 많이 하기 때문이고, 그것이 많은 젋은이들에게 않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신앙과 신학을 고민하고 인생의 다양한 깊이를 아는 이들이라면 쉽게 내 뱉을 수 없는 말을 툭툭 던지는 그 분을 보며 저는 암담함을 느낍니다. 때문에 저는 그 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는 설교자가 아니라, 천박한 영성으로 왜곡된 복음을 전달하는 '단순무식'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인정하는 것은, 그런 천박한 설교자조차 나름의 쓰임은 있다는 점입니다. 음악의 예를 들겠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재즈나 클래식이 음악성이 담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울 교회 중고딩 아이들은 그런 음악보다 동방신기나 슈퍼 주니어의 댄스음악을 훨씬 좋아하지요. 붕어떼들의 일회성 음악이지만 아이들은 그 음악에 환호하며 지친 삶의 위로를 받기에, 그런 음악도 유용성이 있음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됩니다.

저는 전 목사님의 설교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적 어린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설교라고 말이지요.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성숙해 질수록 붕어떼들의 음악을 멀리하고 ‘진정한’ 음악을 듣는 것이 건전한 것처럼, 영적으로도 성숙해 지면 전 목사님의 허투른 설교보다는, 다른 좋은 분들의 건전하고 깊이 있는 설교를 듣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목사님의 설교를 환호하기에는, 세상은 넓고 진정한 설교자는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곳을 드나드는 많은 분들은, 님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국교회를 품고있는 성숙한 분들입니다. 님의 철없는 투덜거림까지도 진지하게 받아주는 걸 봐도 알 수 있잖아요.. 비판하지 말라는 '어이없는' 비판은 그만하시고, 열린 가슴으로 건전한 비판력을 소유할 수 있는 신학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레벨:13]콰미

2007.07.28 05:49:00
*.54.206.14

삼일교인님 어려운 발걸음 하셨습니다. 전병욱 목사님을 존경하시고 삼일교회를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여기는 다비아 (대구성서아카데미)라는 곳입니다. 차분히 여기에 게시된 글을 읽고 문제제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읽기 부담스럽거나 정 아니다 싶으면 이곳을 떠나셔도 무방하잖아요

[레벨:0]삼일교인

2007.07.28 09:36:38
*.250.75.33

답글남겨주신 것 잘 읽었습니다. 문제로 제기하신 전병욱 목사님 설교, 목사님께서 토요일에 있는 리더모임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설교가 가볍고 신학적이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그렇게 설교를 하는 이유는 우리교인이 다양한 사람이 많고, 아직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청년들과 새로나오는 사람이 많기에 설교를 쉽고, 청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설교를 하는 것뿐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보고 주석을 보며, 설교를 준비하는 지 본적 있는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저희 목사님이 설교를 준비하시는 모습 보셨나요??
그리고 여러분처럼 신학적으로 뛰어나신 분들이 계시지만, 저희 청년들같이 신앙생활 한지 얼마 안되서
성경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고, 저희 목사님은 그분들에 맞추셔서 설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 이게 건전한 비판입니까??
비판을 자신이 하고 잘 적용하면 되는 것이지!!! 왜 책까지 써서~글까지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시는 것입니까? 그게 정당한 비판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사람앞에서도 겸손함을 보이고 배우는 자세도
중요한것 아닙니까? 같은 기독교 인이 기독교인을 비난하고, 사역자가 사역자를 비난하고....
세상사람들이 기독교인을 욕하는 것과 다른것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 신앙에 허수가 어디있습니까? 항복이요? 무슨 전쟁하십니까? 무슨 신앙생활이 정치판입니까?
전병욱 목사님께서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계시지만, 겸손이 드러내놓지 않으시는 것뿐입니다.
어떤게 겸손이고 거만인지 그만 떠드시죠!!!
여러분들보다 아는것은 없지만, 하나님앞에서 바르게 사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난받으시는 목사님들은 하나님앞에서 복종하지 않는 삶을 사시나요?
모든 목회자에 대해 욕 그만하시죠 !!! 그 교인들이 상처받는거 생각해보셨습니까??
이기적으로 그런 책을 내놓으면~ 그 목사님들에게 피해가는 거는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레벨:2]greysnow

2007.07.28 10:35:25
*.43.194.57

저도 스물 한 살때라면 이렇게 흥분했겠죠. 시간과 공부가 해결해 줄 문제 입니다. 하지만 삼일교회님 토론에 형식을 갖추시던지 예의를 갖추시던지 하세요. 화가 난다가고 막말하지 마시구요.

김한국

2007.07.28 10:46:15
*.204.70.4

삼일교회안에 청년들과 신입교인이 많다는 사실이 비신학적인 설교가 정당화 될까요?
오히려 정반대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탁구든 수영이든 모든 초보자에게 기본기가 중요하듯이
그리스도교에서도 초보자일수록 기초에 충실해야 하지 않는가?
기초에 충실하려면 신학적인 방법 이외에 다른 길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신입교인이 흥미와 재미 위주의 설교가 익숙해지면
첨부터 기독교를 오해할까 걱정스럽습니다.
영성의 왜곡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피아노를 잘 치려면 첨부터 건반을 누르는 손가락 자세가 중요하지요.
그런데 선생을 잘못 만나서 첨부터 엉망으로 배워 놓으면
나중에 좋은 선생 만나서 교정하려면 무척 힘이 든답니다.
이미 손가락이 잘못된 형태로 굳어졌기 때문이지요.
기독교 영성도 그런 점에서 닮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삼일교인님도 그런데 익숙해 있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전병욱 목사님이 청년들에게 도전을 준다구요?
그 도전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야무진 꿈을 갖게 하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강한 확신만 불어넣어주면
그게 도전인가요?
님의 글을 보니까 비판과 비난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것 같군요.
아직 젊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젊다는 건 좋은 거예요.
그 만큼 논리적으로 사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님에게서는
논리의 무기가 약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핏대를 올리며 혈기로 무기를 삼고 있군요.
정목사님이 비난한다고 생각되는 구절이 있으면 근거를 대 보세요.
신학생이면 싸우는 방법도 좀 신학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운 맘으로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어거스틴, 루터나 칼빈..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신학의 거장들은
입에 거품을 무는 방식이 아닌
철저하게 고대 문헌에 근거하여
신학적으로 사유하며 신학적으로 투쟁했다는 정도는
알고 계시죠?
그리스도교에서 비판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가요?
다른 종교는 몰라도 개신교는 늘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하지 않나요?
루터의 카톨릭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면 오늘의 개신교도
지금의 다비아도, 지금의 총신대도 생각할 수 없지요.
그런데 비판을 말라니.....
예수님도 엄청 비판적이지 않았나요?
바리새인들에게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괜히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글을 올려 보세요.

[레벨:28]첫날처럼

2007.07.28 12:43:40
*.211.211.91

삼일교인님 글을 읽으니깐 갑갑하네요... 너무 일방통행 같아요...

[레벨:2]솔나무

2007.07.28 13:22:01
*.179.6.78

삼일교인님,
담임목사님께서 토요일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본인도 어느정도 인정을 하시는 거군요.

"내설교가 가볍고 신학적이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그렇게 설교를 하는 이유는 우리교인이 다양한 사람이 많고, 아직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청년들과 새로나오는 사람이 많기에 설교를 쉽고, 청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설교를 하는 것뿐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보고 주석을 보며, 설교를 준비하는 지 본적 있는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에서와 같은 말씀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음식(설교)를 준비하는 상황으로 봅시다.
그저 좋은 음식(진리)을 정성 껏 잘 차려 놓으면 어린아이가 아닌 이상 자기가 원하는(각자의 성향)
식사를 분위기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관이 있으신지 척보면 무얼 먹어야 하는 것을 아는 정도라면 인생을 잘 모르시는 것이지요.
최소한 " 무얼 먹고 싶어?"라고 물어 볼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내가 요리하고 먹어보니 '이렇게 해라'의 방식으로 방향을 제시 한다는 것은 아직 높은 경지의
하나님 만남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니 식탁에서 즐거운 행복 자체가 아니라 억지로 웃으며 먹어야 하는 식탁이 되겠지요.
공장에서 붕어빵 찍어내듯이 똑같은 성향의 사람들을 배출하는 것이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 아닙니다.

주님의 백성들을 섬기며 양육하는 것이 목회자입니다.
그런데 지시하고 명령하는 기술로는 주님의 제자가 일어나지 아니합니다.
목회자에게 복종하는 성향의 교인들이 생겨나겠지요.

삼일교인님,
척 보면 아실텐데...
님의 논리로 이곳에서는 살아날 수 없어요.
너무 초보니까?
점점 교회 수준을 노출시키는 것 밖에는 없네요.
그리고 전병욱목사님의 카리스마에도 상처를 줄것입니다.
님의 행동을 전목사님이 알고 계셔요?

제가 대충은 삼일교회의 프로그램을 좀 알지요.
제가 좀 집중하는 사람이여서...그 곳에 좀 참여를 해 봤지요.
너무 강조이신던데요. 언젠가는 부러질텐데...좋지 아니한 열매들이 무성하게 되는...
그 교회 성도들을 보니 자연스러운 미소는 없어 보입디다.
억지로 웃는 모습은 보이더라고요.
그저 돌아서면 목사님 자랑하는 것이 자기들의 사명인듯한 성도들...

혼자 생각에 '이 사람들은 목에 엄청나게 힘이 들어가 있네'...

삼일교인님,
진지하게 이 곳 다비아에서 당신의 필요를 채우시던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
아마 전병욱목사님이 이 곳에 와서도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이정도 이야기 했으면 알아 들으실 만 한데...

끝으로 80만명이나 교인들 가지고 있는 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님이나 교인들은
삼일교인님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아니 하더라고요.
그 어느 누구도 자기 반성과 겸손으로 돌아보더라는 겁니다.
자중하시고 신학생이라고 하시니 목사를 배우지 마시고 하나님(진리)을 배우시길 바라며...


.

[레벨:0]소피

2007.07.28 14:30:09
*.71.223.153

님을 글을 보니,,,
그스승의 그제자라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정목사님이전에 전병욱목사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쓰신분이
계셨는데..그 비판에 대해 설교중에 길길이 날뛰던 전목사의 설교가
갑자기 생각나네요(비평한 부분에 대한 논리적인 반론도 없고,,
잘나가는 사람 시기하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설교를 해서
씁슬한 마음으로 그설교를 듣고 그후론 다시는 안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현령 비현령인 식의 전병욱목사의 설교를 듣고
충성심이 발동된 모양세이신데요
(이분의 설교 2년이 넘게 들었죠
이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동안의 내 시간 돌리도~~오" ㅋㅋ)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극히 안쓰럽기 까지 하네요
참 젊으시군요 21살이라.......
님의 삶속에서 다른 모습의 삶들이 드러나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신학을 하신다기에 ...)

지금, 전목사의 영성(설교)이 과연 대한민국 청년들을 살리는 것
(자칭 애국하는 교회라고 하더만)이 될수 있을까를
혹시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i don't think so 라고 말하고 싶군요

[레벨:1]미모미모

2007.07.28 15:12:11
*.182.72.22

삼일교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반짜반짝 빛나지만 깨어지기 쉬운 유리알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1살! 신학도!
낭만적으로까지 들렸습니다.
21살의 신학생, 삼일교인님. "전병욱 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토론을 해봅시다.' 하는 대장님의 제안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토론으로 해결되느냐고 반문하셨죠? 님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적으로 목사님의 '설교'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대장님의 제안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결하자는 것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 님은 그렇게 받아들이셨나 보죠? 그런데 어쨋든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집에서는 제가 그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거든요. 인간의 말로 풀어낸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자리에서 인간의 생각으로 서로 소통하려 하고 인간의 문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하려 한답니다. 잘못인가요?
삼일교인님, 제가 정작 나누려는 이야기는 사역과 목회를 바라보는 님의 성공지향적 태도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남모를 수고와 피나는 노력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을 우러러 보는 것이구요. 그런데 목사로서 성공했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거지요? 신학생이라면 앞으로 목회에 대한 소명을 감당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전제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성공한' '유명한' 목사님을 '훌륭한' 목사님이라고 생각하는 님도 성공적 목회로 유명해지고 훌륭한 목사로 존경받고 싶으신 거죠? 나무랄 수 없는 다부진 포부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님보다 먼저 신앙의 삶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자는 뜻으로 하는 얘기니 너무 예민하게는 받아들이지 마시고, 잠깐 다시 생각할 시간을 진지하게 갖길 바랍니다. 믿음의 길은 이념을 쫓는 과정이 아니라 옳음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 잖나요? 거기에서 만나지는 모든 다른 생각들에 대해 울분을 갖고 대해서야 되겠습니까? 무엇이 다른지, 왜 달라야 하는지 천천히 고민하면서 옳은 길을 배워가길 권합니다.
여기에 님이 !!!를 세개씩 네번이나 붙여가며 '잘못되었다'고 소리치신 정목사님이 언젠가 제 댓글에 더해 주신 말씀으로 글을 마칩니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지요?
다만 우리는 부분적으로 그것에 참여해서 살아갈 뿐이지요.'

공부하면서 인내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인해 가다보면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이 분명 있겠지요.

[레벨:2]솔나무

2007.07.28 14:42:19
*.179.6.78

삼일교인님,
거봐요.
엄청 혼이 난다니까?
상황파악 빨리 하셔야 할텐데...
다음 선수들 등장하면 난 몰라요...

요 몇일 잔잔하던 차에
님이 허벌판에 등장하여서
다윗의 물멧돌 몇개 들고 나온듯한 현상이 머리에 떠오르니...
"삼일교회의 이름으로 전투에 임하는 그 자세...다 나와라 다비안!..."
농담입니다.
당신이 더 험한 삶을 살아갈 것 같은 생각이 문득들기도 합니다.
사람을 위한 목회를 할 수 있는 성향의 소유자...
전병욱목사님의 그 화려함을 사모하는...

삼일교인님,
아무튼 지치지 말고 힘내요.
profile

[레벨:17]바우로

2007.07.28 16:01:38
*.173.65.39

다비아를 방문해주셔서 반갑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글이 논리적이라고 하셨으니, 한번 정말 논리적으로 님의 전병욱 목사비판에 대한 반발이 과연 전목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의 사제중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진리는 비방자들의 잦은 비난이 아닌, 열광자들의 열광으로 썩어버린다"라고요..물론 삼일교회 교인으로서 전병욱목사님에 대한 설교비평이 불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정말 전병욱 목사님을 사랑한다면. 그 분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더욱 성숙하기 바란다면 전병욱 목사님에 대한 비판중에서 합리적인 부분을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레벨:10]차성훈

2007.07.28 20:56:07
*.144.232.10

뜨거워서 데이겠습니다.

[레벨:4]봄볕

2007.07.28 22:02:21
*.225.35.107

몇년전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위와 같은 무모한 행동도 어찌보면 어린 신학생의 특권인지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기백이 없는 신학은 어찌보면 기만투성이일테니까요...

허나, 이러한 모습이 '성숙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상당히 불행할수 밖에 없습니다. 신학은 결코 스스로를 위한 학문이 아닐테니까요.

제 말이 귀에 안 들리실지 모르지만
지금껏 가져온 '온갖 익숙함'을 집어던지고
'낯선 하나님'을 맞이하는 혼란을 헤쳐갈 준비를 하지 않는 다면
님의 신학은 결코 발전할수 없습니다.

정목사님 책을 '있는 그대로'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그것이 동의든 비판이든 말이죠.
그리고 그것을 '설득력있게' 전하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해와 존중'은 필수 이고요.

저역시 아직 감히 이런말 할처지는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차츰 깨닫게 될겁니다.
고민해야할 것도 부딪혀야 할것들이 날마다 산적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부디 그 모든 여정 가운데 늘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꼭 그러셔야만 합니다!

[레벨:2]나이스윤

2007.07.28 23:57:38
*.148.6.92

위의 소중한 댓글들은 죄송한 말이지만 삼일교인님이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울듯 싶네요..-.-

몇개월전 저희 교회 재직수련회중 해외선교를 위한 바자회 수익을 교회일반재정으로
무단편입시킨일에 대해 단상에서 질문하자 어느 집사님이
"윤집사는 왜 매사에 비판적인 말을 많이해~"라며 (실제는 잼있는 말을 훨 많이 함^^)
공개적으로 지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은 왜 지금 절 비판하시죠?!"라고 말하자 잠시 조용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일교인님 왜 이곳에서 정목사님과 이곳사이트를 비판,비난하시는겁니까?!
님이 배운 성경에는 비난하거나 비평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그대로 그렇게 하십시요~!!

텔레비젼의 'TV비평'은 시청하지 마시고, 서점에 수없이 많은 문학비평서도 읽지마시고
각종 미디어의 고발,비평 역시 읽지 마십시오
전두환정권시절부터 현노무현정부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에도 비평하지 마시고
모든 사회의 비리 부정에도 토 달지말시고
님이 말한대로 무슨일이 있어도 모든분들의 강점만 부지런히 찾으시기 바랍니다.

윗 댓글들 처럼 포용하거나 설득 또는 이해시키기에는 삼일교인님 같은분들이 제 주변에
너무나 많아서 이제는 지칩니다.

그리고 덧부치자면 삼일교회 잘 알고 있습니다. 전병욱목사님도 과거 개인적인 친분도 있었구여..
지금도 지인들이 그곳에 출석하고 있구여
다만 님이 알고 있는 것과 제가 알고 있는것이 엄청 다르다는거죠

운영자님 댓글이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과하다 싶으시면 편하게 삭제하십시요
말 못하다 병 날까봐 마구 타이핑친거니까요..ㅜㅜ

[레벨:2]솔나무

2007.07.29 03:00:51
*.179.6.78

삼일교인님,
이제 어느정도 파악이 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신다면...
기독교인이 되시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아니한줄로 아시고 떠나십시요.
아니면,
지금 뭐가 이상하긴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 하셨다면 두손을 드시는 것이 좋을 듯...

냄새가 나는데 본인만 모르는 일들이 있지요.
옛날 어린시절에...
ㅇ 밟았는데...ㅇ 밟았는데...
뭔가 꼭 찍어서 먹어봐야 된장인지를 아냐고 놀리던 그 옛날 노래말이...

나이스윤님,
뭐 이런 일들로 병날일이랍니까?
현란한 검객이 등장하여서 칼을 쓰면 뼈도 못 추스릴까봐서...
덕담스럽게 웃으면서 글을 쓸려니...재미있네요.

삼일교인님,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는 성격인 듯합니다.
그러나 위의 댓글중에 봄볕님의 조언은 들으셔요.
우리 봄볕님역시 신학생이며 지금 일본에 선교훈련차 일본에 가 있는 신학생겸 전도사이니...
제발 들어주시길 간절히 바라나이다.
싫으면 말고요.
다 선배들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먹을 것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답니다.
그럼 오늘 주일인데...
삼일교인은 삼일교회를 나가시겠지요.
우리들은 아버지집에 가는데...
그럼 또 봅시다.

[레벨:2]에쩨르

2007.07.29 04:35:16
*.214.115.129

많은 분들이 삼일교인님을 향해 "너는 우리와 어울리지 않으니 나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군요.
삼일교인님은 전목사님을 영적인 아버지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존경하는 아버지를 사기꾼이라고 말하는데 흥분 안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삼일교인님의 거친 글 이해가 갑니다.

혼란스러운 삼일교인님을 위해 위로와 격려는 안해주시고 모두들 니 아비랑 똑같다고
말하고 계시는군요.
다비아는 지식의 우월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읽으신 분이나 그렇지 못한 분들이 함께 그분을 알아가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분이나 진보적인 분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다비아에서 "너는 우리와 수준이 맞지 않으니 삼일교회나 가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군요.

성경을 한글자한글자 하나님이 직접 기록하셨다는 축자영감설을 믿고 있는 사람도 배울 수 있는 곳이
다비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도 내치지 마십시오.
너무 급하게 몰아치지 마시고 그런 사람들도 생각할 겨를을 주십시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튕겨내는 장소가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곳으로 만들어주십사 하는
바람에서 감히 글을 올립니다.

이런 복음서 구절이 생각나네요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마18:6)
구절 잘못 인용했다고, 이 구절은 이런 데 쓰이는게 아니라고 정용섭목사님께 혼날라^^

[레벨:2]에스라

2007.07.29 08:35:13
*.9.81.144

삼일교인님!용기에 찬사를보냅니다 .그리고 앞으로 주앞에 바로선 주의종이 되실걸 확신합니다.
용기잃치 마시고 나가십시요.그리고 시간을갖구 알아보구 생각해보세요.그날이올겁니다..
그리고 솔나무님 적성검사해보구 적성에 맞아서 솔나무님은 예수믿나요? 뭔가 잘모르시는군요.그리고
비아냥 거리는듯한 말투와 다듬어지지못한용어들 다비안 의 모습은 아닌듯합니다.내생각과 맞지않다구............그러시면 안되죠.
포용하고 수용해줄수있는 그러한 마음과용기가 이젠 성숙된 마음으로 나타내야할 때가아닌가합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7.07.29 15:56:39
*.181.51.23

에째르 님과 에스라 님의 의견이 옳게 보이는군요.
다비안들은 삼일교회 님의 분노를 이해해야 합니다.
비록 그가 처음부터 거칠게 나왔지만
그걸로 속상해 할 분은 다비안 중에서 아마 한 분도 없을 겁니다.
비록 다비아의 방향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삼일교회 님 같은 분들이 바로 한국교회의 현실이니까
서로 함께 길을 가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리뭉실해도 좋다는 말은 아니구요.
함께 길을 가려면
상대방의 다른 점을 인정해야만 할 겁니다.
여기서 인정한다는 건 동의한다는 게 아니라
그런 현실을 배척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저는 다비아가 한국교회와 목사를 시시콜콜 비판하는 것보다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사이트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군요.
비판할 건 비판해야 신앙의 중심으로 들어가지 않느냐,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무언가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삼일교회 님이 정서적으로 불쾌하게 받아들일만한 대글이 달렸다면
그건 바람직한 비판이 아니겠지요.
에스라 님의 말처럼
비아냥거림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은 없어야겠지요.
몇몇 분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젊은 삼일교회 님을 다독이기도 했네요.
보기에 좋습니다.
또 몇몇 분들은 똑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신앙의 길을 안내해보려고 노력하셨군요.
그것도 보기에 좋습니다.
삼일교회 님은 한국교회의 청년입니다.
그의 주장 정도를 다비아가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다비아의 갈길도 한참 먼 겁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거칠게 태클을 거는 꼭지글들이 올라 올 겁니다.
그럴 때마다 몰매를 줄 생각을 마시고,
냉소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그래도 계속 숨이 막히는 말을 하면,
여전히 인내심을 보이시고,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침묵하시면 됩니다.
삼일교회 님,
마음이 상했다면 용서하세요.
그리고 이런 글을 쓰기 전에 지금은 신학공부를 더 할 때 같군요.
신학과 영성이 깊은 목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에스라 님의 충고를 고맙게 생각합니다.
profile

[레벨:23]모래알

2007.07.29 18:47:22
*.80.186.245

스물 한 살의 열정을 가진 신학도. 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축을 흔드는 큰 울림에 반응할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저는 이제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면서 님이 살아온 세월 보다 더 오랜 삶의 자리를 되돌아 보고 있기 때문이죠.
내게 익숙하지 않은 여러 소리들도 들어 보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체험하면서 신앙도 자라고, 사람도 자라는 법이죠. 많이 배우시고, 많이 들으시고, 많이 생각하시면서 주님께서 님에게 이루기를 원하시는 그 자리까지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레벨:0]無名齋

2007.07.29 21:03:00
*.6.213.211

나이스윤 선생님 말씀이 지극히 당연하고 옳습니다.
그리스도교라고 해서 이성을 마비시키고 몰상식으로 들어가야 믿을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신학 이전에, 지극히 합당하고 자연스런 상식에 터해 믿읍시다.
교인님과 같은 열정과 신앙은, 티끌만한 상식적 반론 하나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일교회만 바라보지 마시고,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셨다니,
이천년, 그리고 세계 그리스도교의 통시적, 공시적 보편성을 폭넓게 조망하시기를 바랍니다.

[레벨:2]나이스윤

2007.07.29 22:16:17
*.148.6.92

정목사님의 포용과 아량 그리고 선배님들의 다독거리고 인내하심을 배우겠습니다.
물론 삼일교인이 갖고 계신 열정이 저에게도 지속되기를 노력 할겁니다.
문득 영화 "미션"을 3번이나 보면서 나의 마음이 두 주인공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생각이 나네요..

[레벨:0]求道者

2007.07.29 22:24:52
*.241.161.130

삼일교인 님, 어서오세요!
환영인사가 늦었군요.

스물 한살.....아름다운 나이네요.
필기단마로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용맹한 장수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충분히 그러실 수 있겠네요.

이왕에 오셨으니 잠시 숨고르기 좀 하시지요.
이곳까지 인도하신 분도 주님이시라 생각하고
이곳 저곳 천천히 둘러 보시면서
사유의 폭을 좀 넓혀 보심이 어떨까요?

정정희

2007.07.30 09:39:40
*.120.204.55

저의 20대때와 똑같군요...^^ 세월이 해결해줄거라 기대합니다...^^

[레벨:2]솔나무

2007.07.30 11:14:24
*.179.6.78

정말 어이가 없네요.
가볍게 너그럽게 그냥 격려하며 그저 생글생글 웃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들을 하시나봅니다.
다비안님들께 한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돌려이야기 하지 안겠습니다.

절대로 너그럽게 볼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을 보면 되는데 오히려 다비아가 아니 다비안의 시각이 초첨이 없이 흐릿합니다.
남들보다 나는 너그러운데라고 자기의 너그럼을 자랑하는 곳이 다비아입니까?
비아냥거리는 말투와 다듬어지지 못한 언어라고 생각하셨다면 질문올린 사람에게 다른 분량의
말을 올리셨으면 합니다.
젊은이의 의식의 모자람을 탓하거나 가르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너그러움을 내세워서 위선적 표현들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일교인님의 의견은
진지하게 자기의 소견을 어필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너그럽게 받아주지 못함에 대한 질책이 더 많으니 참 어이가 없네요.
다비안님들 자기 주장을 하셔요. 숨기지 마시고...
남을 슬그머니 걸고 나를 드러내는 모순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에쩨르님,
초면입니다. 반갑고요.
그런데 뒷 글에 성경구절을 인용하심은 정목사님께 혼나는 것이 아니겠구요.
혹시 예수님의 입장에서 상황판단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상황논리에 맞지도 아니하고
함무로 쓸 성경구절이 아니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자멧돌을 들고 나오시면 많이 오버하십니다.
너무 일반 교회교육에 노출된 현상인듯해요. 값산 퍼즐게임에 노출된 판단의 은사...
"너는 우리와 수준이 맞지 않으니 삼일교회나 가봐"라고...
누가요? 어느 누구도 그런 말을 한 것은 없습니다.
에쩨르님이 그렇게 보고계신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에스라님,
어르신이여서 젊은 사람이 예의 없어 보여서 죄송합니다.
"솔나무님 적성검사해보구 적성에 맞아서 솔나무님은 예수믿나요? 뭔가 잘모르시는군요.그리고
비아냥 거리는듯한 말투와 다듬어지지못한용어들 다비안 의 모습은 아닌듯합니다.내생각과 맞지않다구............그러시면 안되죠."
뭔 말씀을 하시는건지요.
오히려 에스라님,
삼일교인에게 좋은 말씀을 한마디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 교회 어르신을 대하는 듯합니다.

정용섭목사님,
삼일교인님의 꼭지글은
다비아 싸이트에 대한 이야기와 목사님의 설교 비평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삼일교인님의 질문을 목사님이 외면을 하신상황에
다비안들의 이런 저런 글들에대해서
목사님 조차도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한 어이없음을 경험케 되는 군요.

"이런주장 정도를 다비아가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다비아의 갈길도 한참 먼 겁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거칠게 태클을 거는 꼭지글들이 올라 올 겁니다.
그럴 때마다 몰매를 줄 생각을 마시고,
냉소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그래도 계속 숨이 막히는 말을 하면,
여전히 인내심을 보이시고,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침묵하시면 됩니다." 라는 방향보다는
먼저 선행하셨어야 할
삼일교인님의 꼭지글에 답을 하셨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삼일교인님께 대한 답을 하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절대로 에쩨르님과 에스라님에 대한 정용섭목사님의 동의를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오히려 막내 동생의 버릇없음에 나무라는 형들을 더 질책하는 어른들을 볼때마다 답답함을...
함정(모순)에 빠지면 사태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저역시 아들 두녀석을 키우면서 중간자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늘 민감하게 생각하여서...
정목사님,
죄송합니다.
직접 삼일교인님께 댓글을 달아주셔요. 기다리죠.

구도자님,
너무 가볍게 격려하면...
아니 너무 가볍게 격려를 받으면 그 대상이 착각을 하게 됩니다.

"스물 한살.....아름다운 나이네요.
필기단마로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용맹한 장수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충분히 그러실 수 있겠네요."
진심으로 이런말을 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돈키호테'...

그래도 구도자님 같은 역할이 있어야 위로가 되어지니 감사하고요.

본 훼퍼의 말에 '값싼 은혜'에 사로잡힌 우리의 병폐를 알지요.
가볍운 격려가 얼마나 사람을 망가뜨리는지를 말입니다.
삼일교인님이 감당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설교비평을 통해서 다가 왔으리라 생각됩니다.
너그러움과 침묵을 통해서 그 젊은이가 진정으로 건강한 길을 간다고는 생각하지 안아요.
오히려 아픈 한 마디가 더 옳은대로 돌아오게 하는 따스한 말,살리는 말이 아닐까하는...


끝으로
삼일교인님,
놀라지 말아요.
이런 일들을 통해서 좀더 나은 길을 걷게 될것이기에...
다비아 서울 오프모임때 한번 만납시다.
삼일교회를 다니고 신학교를 다녀도 이곳 다비아에 좋은 선배들이 많습니다.
얼굴 한 번 보고 인사하고 식사도하다보면 오히려 많은 사람을 얻는...
21살의 젊음이라면 충분히 도전하는 열정이 있기를...
정중히 요청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나눈 이야기들은 다 필요없어요.
서울에서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에 서울오프모임이 있어요.
수유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의 15층 건물이 수유리교회요.
그곳에서 저녁 7~9시까지 인문학적 성서읽기 모임이 있답니다.
함 봅시다. 그럼...
아차...
그 모임에 오면 명찰을 달게 되는데...
삼일교인...보다는 이쁜 다비아 회원으로 닉네임을 바꾸시는 것은 어떨지...ㅎㅎㅎ
꼭 봅시다. 얼굴보면 답이 나오지... 그게 답이지 다비아...

[레벨:13]콰미

2007.07.31 01:53:00
*.53.174.150

솔나무님 그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삼일교인님의 모습을 보니 몇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그럽게 댓글 달았습니다. 근데 그게 위선이라구요? 저는 위선이 아니라 진심이었는데
저 보다 솔나무님은 저를 잘아나 보군요 콰미가 스물한살 때 더도 덜도 아닌 딱 현재의 삼일교인님이었습니다. 가끔은 그때가 부러워요 교회에 애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애정이 식은 것 같아요 대신 허위의식도 없지요 그리고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가니까 뭔가를 잃으면 또 뭔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레벨:2]솔나무

2007.07.31 03:08:00
*.179.6.78

콰미님,
저 역시 그만하려고 해요.
그런데 님이 그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더 진행을 하시네요.
지금 삼일교인님이 어디 있는지요. 왜 이러세요.
당사자는 사라지고 말았지만 뭐이라 복잡스러워서...

제가 콰미님께 위선이라고 했습니까?
콰미님의 글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요?
저는 상대의 닉네임을 앞에 달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올린 댓글과 콰미님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러는가 봅니다.
콰미님의 진심을 제가 위선이라고 언급했다는 말입니까?
이런 딴죽걸기는 왜 일어나나요?
그러니까
오늘의 삼일교인이 콰미님이 21살일때 같은 사람이다.
아니 그렇다는 생각이 있으니 일체감이 있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난감하게 왜 제게 이런 글로 입을 다물게 하시는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아니하여서...

콰미님,
제가 올려놓은 댓글들을 깊이봐요.
젊다는 것이 자랑아닙니다.
삼일교인을 나름으로 환대하며 서울오프모임에서 더 사귀자고 하는 말을 하는것을...

진정으로 답을 해야 할 분들이 있는데 아직...

삼일교인에게 직접 물어봐요.
왜 꼭지글을 달았는지를 말입니다.
과거의 당신의모습을 보는 것 같다면 오히려 삼일교인을 향해서 뭔가를 말하려고 하세요.
정중히 부탁하는 말입니다.
그것이 우선순위에 맞아요.

또 이 말에 메달리는 글이 올라오면 괴로워...
알아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나무도 너그럽게 받아주고 있는것인디...
아 정말 피곤하네...

이미 상황 종료된 것임을 모르니... 아이고 답답혀라...
콰미님이 등장할 상황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다 끝난 말을 가지고서...
아이고 그만 합시다.

[레벨:0]포도주

2007.08.02 14:13:08
*.208.193.233

ㅎㅎ넉넉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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