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복음학교란 어떤 곳인가요?

조회 수 5104 추천 수 2 2007.06.26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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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복음학교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집사람과 주변 사람들이 많이 갔다 오기도 하였고 꼭  한번 갔다 오라는 주변의 권고도 있고 해서  아는사람 있으면 정체에 대하여 정보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레벨:2]솔나무

2007.06.26 15:24:42
*.179.6.78

德松님,
안녕하셔요.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청년교역자와 청년리더들 중심으로 이 '복음학교'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다녀온 경험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참여하지 아니하여서 뭐라고 직접 언급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녀온 사람들의 달라진 성향으로 봐서는 '복음'과 '선교'그리고 '죄 고백'에 대한 메세지가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도바울이 고민하였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법에서 나를...'
사도바울의 고뇌를 잘못 오해하거나 오도하여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서
우리들의 죄의 더러움을 주님께만 바라고 자기의 연악함과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옛날 평양대부흥운동시 성령의 움직임이 인간의 죄 고백으로 부터 움직였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열매로 흘러가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동안 달려오면서 정립된 참 복음의 메세지가 아니라
복음이라는 겉 모양만 있는 잘못된 복음메세지를 듣고 전하는 복음학교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가 복음일텐데...
우리들의 역할은 그 죄를 토해내어서 선포하면 다시는 죄가 우리들을 왕노릇하지 못한다는
자만심을 길러주는 것을 복음으로 오해하도록 만드는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는 거짓 요청을 하고 이에 이끌림을 받는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아무튼 제가 참여하지 아니하여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다녀온 사람들의 성향이 이전보다는 뻔뻔한 자들로 많이 바뀌어간다는 것입니다.

다르분들의 참관이나 복음학교의 속 을 알고 계시는 분들의 댓글을 바랍니다.
저역시 많이 궁금하여서 함 갔다 올까하는 생각이 있었었습니다.

그래도 다비아라는 좋은 곳을 만나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니 희망을 봅니다.

허망한 곳을 떠나야 할텐데 옳은 곳으로 인도해야 할 교회의 가르침이 일반이니 어찌합니까?
아쉽습니다. 교회의 무기력,무능함에...
profile

[레벨:28]정성훈

2007.06.26 22:23:46
*.55.130.44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88



뉴스앤조이 "복음학교에 복음이 없다."

[레벨:0]求道者

2007.06.27 08:30:58
*.241.161.130

교수님! '순회선교단 카페'에 들어가셔서
직접 그 분의 설교 내지 강연 몇 개만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거예요.^^*
cafe.naver.com/heavenlyman과 또 다른 홈피도 있어요.

[레벨:2]솔나무

2007.06.27 16:37:58
*.179.6.78

德松님,
구도자님이 댓글에 달아놓은 곳에 싱가폴의 강연을 들으니...
김용의 선교사의 열정과 그 감동이 전해옵니다.
전하는 자의 역할과 제가 말씀드렸던 저의 교회의 상황과 조금 대립된 듯한 느낌입니다.
강의 하시는 선교사의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은 건강해보입니다.

구도자님의 달아주신 카페에서 그 열정을 맛보았습니다.
강한 강성의 설교...좀더 나아가야 할 그 무엇에는 상황 여견상 조금 더 말하지 못하는 한계인듯...
복음학교라는 모임은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잘 모르겠으나
선교지에서 설교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뭐 그리 문제될 것은 없을 듯...

그래도 다비아의 부드러움과 깨달음이 저는 좋네요.

[레벨:0]求道者

2007.06.27 17:56:23
*.241.161.130

김 선교사님 나름대로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선교의 완성(그 분의 주장)을 향한 헌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겁니다.
하지만 솔나무님의 말씀처럼 복음학교에서 훈련받고
이른바 변화된 분들로부터 받는 느낌은 저도 유사했지요.
쉬운 예로 저의 친구 목사 두 분도 그곳을 다녀 오더니
'믿음만능' '기도만능' '오직헌신' 뭐 그러면서 능력있는(?)목회자가
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자칫하다간 논쟁에 휘말릴 것 같아서 그분의 메세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곳 다비아의 신학적 오리엔테이션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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