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죽음(2) / 9월 25일

조회 수 697 추천 수 1 2015.09.24 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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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죽음은 무엇이기에 그렇게 막강합니

까?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그 어떤 생명체도 죽음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절대적인 능력입니다. 우리가 평생 애써 이룬 모

든 것을 파괴합니다. 재물, 건강, 학문적인 업적, 가족과 친구 관

계, 그리고 교회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우리는 죽음이 무엇인지 다는 모릅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삶

이 끝난다는 것만 알지 그 나머지는 모릅니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몸은 죽음으로 모두 원소로 해체됩니다. 그 원소는 다시 다른 식물

의 먹이가 되고, 그 식물은 다시 동물의 먹이가 되고, 그렇게 원소

가 지구 안에서 순환되고 있습니다. 그런 순환에서 한 찰라가 바로

우리 몸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다시 다른 형상(form)

으로 변하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죽음입니까?

   주님, 죽음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은 지금 생명을 모두 이

해하지 못했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지금 저의 몸과 영이 어떻게 결

합되어 있는지 잘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이 삶이 잠정적이

라는 사실이며, 모두 지나가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퀴리에 엘레이

송!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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