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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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서울 샘터교회 창립의 내적 정체성 십일조 없는 교회 .. 이 십일조 없는 교회가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40년의 신앙생활을 목사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순종하며 , 순진하게 맹목적으로 충성해왔습니다. 저는 직장으로 인해 (영락교회,새문안교회,주안장로교회,양재온무리교회,충현교회,동성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높은뜻 숭의교회, 등등) 대형 교회로만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3년전 부터 한국교회의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복주의,성공주의,물량주의,승리주의 기타 등등... 한국교회 특히 중.대형교회의 모습은 금송아지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으로 숭배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 현세적인 ... 한국교회는 바알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10년 순복음교회 신앙생활에서 목사님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 한국교회에서 건강하다고 하는 높은뜻 숭의교회로 옮겼습니다. 1년6개월 신앙생활하면서 잠실역의 교보문고에서 영감있는 서적들을 사보기 시작했습니다. 서적가운데 조찬선 목사님이 쓰신 기독교 죄악사,(상.하),(십일조와 공갈협박)에서 , 조찬선 목사님도 목회하실때는 십일조제도를 인정하였지만 , 나중에 십일조의 허구를 알게되면서 회개하셨다는 내용을 보고 저는 충격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또한 교회는 없다 , 십일조를 넘어서 (조누가 목사), 추락하는 한국교회, 부족한 기독교 ,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김성수 목사)
한국 교회를 향해 통곡하시는 예수 (조엘박 목사),대형교회가 아닌 초대교회를 선망하시오 (김명진 목사)
속빈설교 꽉찬 설교 (정용섭목사) 등등 기타 ......
이러한 서적을 통해 오늘날 십일조의 허구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상당수의 목사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계 기독교국가가 십일조를 폐지 하였는데 유독 한국기독교만 십일조를 강조 하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 많은 신학교 , 신학대학이 있는데 그곳에서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교수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가 ? .. 양심 있고 ,영성있는 정직한 교수는 없는가 ?
저는 몇달을 분노가 치밀어 올라 그것을 삼키느라 ,죄없는 아내에게만 닥달을 했습니다.
우리부부가 그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해 왔는데 , 모두가 헛 수고요 , 모두가 헛된 열심이었다고요.
그러한 가운데 서울에 십일조없는교회가 세워진다고 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저의 그동안 부끄럽고,추한 신앙생활을 고백하는것을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해요.
내 백성이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 성경말씀이 절실 합니다.
저는 못나고 , 순진하고 맹목적인 신앙생활을 회개합니다.
서울 샘터교회는 저와 같이 많은 신앙인이 와서 평안하게 쉼을 누릴 수 있는 신앙공동체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적 정체성 십일조 없는 교회가 전국 방방 곡곡에 세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30]캔디

2008.12.09 23:36:34
*.129.46.102

칸타타님!
화이팅!
아자 아자!!!^^*


칸타타

2008.12.09 23:45:51
*.143.1.49

부끄럽습니다..저의 치부를 드러내고보니..
그러나 힘내서,
영적으로 충만한 삶이 되도록..
고맙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8.12.09 23:48:53
*.120.170.254

칸타타 님,
십일조 문제는 마음에서 지워버리셔도 됩니다.
비록 그것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그 상처마저도 잊어버리도록 하시지요.
쟁기를 든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미 보화가 든 땅을 발견했으니
지난 일이 무슨 대수겠어요.
함께 앞으로 가봅시다.
이제 사랑스러운 부인에게 닦달을 하지 않으시겠지요?
두 분을 서울샘터교회에서 만나게 된 것을 주님의 사랑으로 생각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레벨:6]파란혜성

2008.12.09 23:53:45
*.243.9.192

부끄럽고 추한 신앙생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기존의 잘못된 관습이 너무나 오랫동안 진실인 양 굳어져 내려왔고 아직도 대부분의 신도들은 그것을 진실로 믿고 있으니까요. 새로운 사실에 눈 뜨신 걸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길~
profile

[레벨:21]유목민

2008.12.09 23:58:16
*.237.182.108

덩치큰 교회로만 순례를 하셨군요.
덩치 작은교회에는 무엇인가 부족한 교회라고 생각하셨겠지요.
십일조뿐만 아니라 등록카드 없는교회, 매 주일 헌금내역서와 사용처를 투명하게 밝히는 교회,
매 주일 성만찬으로 드려지는 교회, 교회력을 지키는 교회, 등록카드가 없는교회, 심방목회가 없는 교회... 소극적 목회를 지향하는 교회들은 많답니다. ㅎㅎㅎ 하나같은 이름없는 동네 미자립교회들이에요.
샘터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신 것 축하드려요.

[레벨:28]첫날처럼

2008.12.10 00:05:09
*.237.224.155

저는 첨에 칸타타 님께서 교회 옮겨다니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꼭 팔도 유람하신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웃음 참느라 애 먹었습니다... 죄송하구요...

이 번에 지대로 번지 수를 찾으셨기를, 그래서 더 이상은 옮겨다니실 일이 없으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화이팅!!!

칸타타

2008.12.10 00:14:08
*.143.1.49

목사님 격려, 감사드립니다..이제부터는 앞만향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주변 친구,친인척,이웃이
십일조 문제로, 교회목회자의 문제로,신앙의 상처와 방황을 하고 있으니..
저자신도 제앞가림도 못하면서 누굴 챙겨주겠습니까?
하여튼 귀한 글을 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레벨:2]나이스윤

2008.12.10 00:15:46
*.11.120.81

칸타타님 부부님 환영합니다^^*
이신건 목사님 모임 마칠때 기도하신 내용처럼
그 분의 발자취를 조심조심 천천히
함께 걸어가보시길 바랍니다.
profile

[레벨:11]소풍

2008.12.10 00:28:14
*.155.134.136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주변에 두고 온 친구, 이웃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우선 나 자신이 참된 신앙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일이겠지요.
돌아오는 주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

[레벨:13]콰미

2008.12.10 00:45:27
*.54.206.24

완전 환영입니다~ 조바심도 나고 급하시겠지만 천천히 쉬엄쉬엄 오시면 됩니다.

profile

[레벨:7]희망봉

2008.12.10 00:48:25
*.109.64.233

마지막 영적 정착지이길 기도 하며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profile

[레벨:38]클라라

2008.12.10 01:23:57
*.216.132.150

칸타타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제 울 교회가 두 분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레벨:3]PeterLim

2008.12.10 03:55:51
*.136.253.161

칸타타님의 글을 보면서 왠지모를 답답함을 느끼는것이 저만일까요?
샘터교회가 십일조가 없는 교회로 알려지기보다
참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어지는 교회로 알려지길 바랍니다.
읽으신 책들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면 감사할 일이며
그로인해 전보다 믿음 생활이 더 풍요로워졌다면 더 감사할 일이지요.
오늘의 한국 교회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지만,
그렇다고 정죄 수준의 비판을 하는것 또한 깊이 숙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개신교회나 천주교회나 잘못된점을 고쳐나가면 되는것이지
정죄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정한 자유함이 있다면
샘터교회 교인이라 할지라도
십일조...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벨:7]tango

2008.12.10 06:15:36
*.17.250.33

예, peterLlm님, 동감입니다.
십일조 없는 교회.건물 안 짓는 교회,재정이 투명한 교회,등
이런 것들이 건전한 교회에 필요하지만 필요 충분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아니거든요.
하여튼 깐타타님 축하합니다.
대박이에요. 땅에 묻힌 보화를 찾게 됬으니요.
profile

[레벨:7]희망봉

2008.12.10 07:18:58
*.109.64.233

임 베드로 님!
좋은 말씀 공감입니다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개인 정보를 몰라서..ㅠ)

탱고 장로님!
반갑습니다^^*
장로님 관심과 격려속에
창립예배 잘 드렸습니다^^*
profile

[레벨:28]정성훈

2008.12.10 08:39:55
*.55.137.106

동굴과 메트릭스에서 탈출 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환영합니다....
profile

[레벨:13]눈사람

2008.12.10 10:38:51
*.136.37.162

제가 전주에 살지 않아서.. 임목사님 목회하시는 교회로의 출석은 어렵고
광주에 그런 교회 없나요? 알려주세요. 네~~
profile

[레벨:13]눈사람

2008.12.10 10:41:30
*.136.37.162

PeterLim 님 글 가슴에 팍 꽂힙니다.
진정한 자유함에 푹 빠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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