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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도] 김치

조회 수 627 추천 수 0 2017.09.04 1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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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주님! 
김치를 담그던 아내가
불러서 달려갔더니
간 좀 보라며
아 벌린 입안에
빨갛게 양념된 김치를
쏙 넣어 줍니다.


주님!
아삭 아삭 맛있는 김치
나는 너무 맛이 있어
아내의 손가락 까지
깨무르려고 했더니
매사에 장난질이라며
아내가 화를 냅니다.


ⓒ최용우 2017.9.1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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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7.09.04 21:27:25
*.201.102.32

ㅎㅎ

에로틱한 기도네요.

김치 모양과 색깔이 빛납니다.

기름기 흐르는 쌀밥에 저 김치 얹어 먹으면...

생각만해도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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