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낙타가 죽으면
죽었다고 말하지 말고
낙타가 태어나기 전의 달빛 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해주기 바란다"
-최승호<32 언젠가 낙타가>
--------------------------------------------
오늘 아침 어디선가 이 시를 읽었는데,,
마음이 즐거워지고
위로가 되고
무척 따뜻해졌습니다.
시란 무엇일까요. 시를 무섭고 어려운 쟝르라고만
생각하는 저는 이 시를 읽고
오늘 훈훈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었답니다.
여름이 가고 있는게 못내 아쉽기만한데
가을을 즐거이 보낼 연구도 해봐야겠습니다.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평화의 진수를 느끼게도 하는 시군요.
외워둬야겠어요.
달빛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