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샘터교회이전예배 후기

조회 수 7630 추천 수 15 2008.11.02 2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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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평소 주일보다 늦은 잠을 자고 아침 챙겨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처음으로 샘터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서 졸까봐
집근처의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커피점에 들렀는데 문을 열지않았더군요...ㅡ.,ㅡ

공간울림 근처의 제 약국에 들어와서 구석에 숨어있다가 교회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여러 분들이 계셨는데 들어서면서 정목사님께 인사드렸어요.
"저...저...유니스임다..^^;.."  
반갑게 맞아주셨죠. 화면상으로 뵈서 저는 엄청 친근감이 밀려왔지만
목사님께서는 그러지않으셨을 듯 합니다. 체중이 좀 내리신 것 같은데..
제가  아주 예전의 초기동영상강의에 머무는 수준이라서
좀 마르신 듯해서 시간차가 좀 나더군요.
목사님, 물밥만 드시지말고 자주 산책하시기를 권고합니다.
앉아만 계시면 내부 장기간 마찰도 부족하고 소화력의 저하가 현저하게 됩니다.
테니스처럼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자주 산책...촘...

지하의 예배실로 내려갔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시와 그림님과 희망봉님, 화사하고 활달하신 두 내외분과 인사,
멋진 청년 박찬선님, 제가 10년만 젊었어도...아! 10년으로도 안되는군요...ㅠㅠ
예쁜 따님 애니와 함께 오신 캔디님,
예배 중에 눈치 챈 훌륭한 성량의 물드림님..과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예배가 시작되었고 많이 다른 예배순서가 계속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거룩한 하나님의 질투'...(자세한 것은 설교말씀 참조바랍니다...ㅎ)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전한가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부분이 찡했습니다.
다음,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빵을 포도주에 찍어서 나누는...^^

예배 후 1층으로 올라가서 준비하신 점심을 먹었어요.
교우여러분,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사 후 둘러앉아서 샘터교회의 회의에도 참석했는데
여러 샘터교회교우님들과 아주 중요한 안건의 회의를 소화해내었습니다.
또 다른 다비아 회원으로 포항에서 병훈님이 오셨는데
공부만 하시지말고 많이 드시기도 하셔야해요.
닥터 케이님은 예전에 뵌 적이 있어서 제가 일방적으로 인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우아하신 사모님과 이름처럼 푸근하신 아침햇살님과도 인사나누었구요.

모임 후, 목사님께서 제가 서울팀을 책임져주시기를 바라시는 듯 했으나
죄송하게도 제가 일이 생겨서 서울팀을 모시지못했는데 죄송합니다...ㅡㅡ;
서울팀께도..그렇다고해서 제가 서울에 갔을 때 이런 식으로 대접하신다면...

아름다운 가을날 카타콤같은 처소에서 드린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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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루오의 ' 예수 그리스도와 맘몬' 입니다.
이 그림은 사실 별로 눈에 띄는 그림은 아닌 소품이지요.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제가 마음에 담아오려고 한 그림입니다.

황금의 신인 맘몬에 둘러싸인 그리스도.
물질가운데서 그의 구별됨, 다스림, 정결함, 정돈됨..

이 부분에 대한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보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담아놓은 이 그림을 연상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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