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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벌어지는 반 무바라크 독재타도 민주화 시위에
지난 주말 아주 특이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슬람 신자(무슬림) 들이 카이로 타르히르 광장에서 기도하는 시간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이집트 크리스챤들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무슬림들을 보호하는 모습입니다.
( 무슬림은 하루 5번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성지를 향해 기도<살라>를 합니다)
현재 이집트의 야권은 그 동안 억압된 정권하에서 큰 세력은 없었으나,
무슬림형제단(Muslin Brotherhood)은 향후 민주화 일정에서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슬람 극단원리주의자들이 꽤하는 종교적 분쟁을 우려했었는데
이집트에서는 이란과 같지않게 온건한 종교적 신념에 따르고 있어,
아주 희망적인 모습입니다.
인구 8000만명 이집트 인구중 약 15% 가 콥트 크리스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자료엔 10% 선으로 나옵니다)
<친구의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사진출처: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