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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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얀 애가 나야 나
밝은이가 새벽 6시30분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올라갔다.
오늘 제2인천공항 개청식을 하는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것이다.
밝은이는 나름 경력자(?)라고 마스코트 수호랑 탈을 쓰고 손을 흔든다고 한다.
개청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송중기외 고위급 관계자들만 모여서 했다고 한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하는데 9시부터 대기 상태... 드디어 카톡에 밝은이가 소식을 전해 온다.
<캬~~ 나 대통령이랑 악수했어. 김연아랑 송중기도 대박이야 사실 내 앞에 있었는데 탈을 쓰고 있어서 못 알아 봤어.ㅠㅠ 저 하얀 애가 나야 나>
대통령이 수호랑 손을 먼저 잡으며 “수고 해요오~~” 하고 인사를 했다고 ㅎㅎㅎ
포토라인 안 출입금지 구역에 탈을 쓰고 종종거리며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경호원이 넘어질까봐 따라다니며 지켜주더라고... ⓒ최용우
밝은:ㅋㅋㅋ나 엄청 씩씩하다.
벗었다..엥? 동심파괴
재미 있었겠어요~^^
근데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자기의 진짜모습을 못보여줘서..ㅠㅠ
마지막 사진은 좋으네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