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놀라운 능력

조회 수 2180 추천 수 0 2020.06.10 09:42:14
관련링크 : http://cyw.pe.kr/xe/1002932 

20200528.jpg

바보일기149놀라운 능력

 

아무개 목사님이 책을 한권 주면서 나도 목사지만, 일단 목사가 쓴 글은 안 읽어. 그냥 무슨 글이든 다 설교거든.”라고 했다. 목사님들은 무슨 글이든 다 설교로 만들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친구 목사님이 책을 냈다며 사인을 해서 줬는데, 그런데 그것이 세상에 설교집이다.

서점에 가면 신부나 수녀나 스님들이 쓴 책은 대중성이 있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사 본다. 그런데 유난히 목사이름으로 나온 책은 외면을 받는다. 왜 그럴까? 목사가 쓴 글은 신기하게도 다 설교. 그래서 대중성이 없다.

법정 스님글은 분명 설법인데 설법이 아니다. 나도 그런 스타일의 글을 쓰고 싶었다. 분명 설교 같은데 설교가 아닌 글. 그런데 내 글도 지금 죄다 설교다.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756 이어지는 생각과 고민 [4] [레벨:0]이미경 2005-04-14 2013
7755 이곳에서 되어지는 이야기들.... [1] [레벨:6]유희탁 2005-04-18 2024
7754 개인사진을 올린 기념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file [1] [레벨:0]박석원 2005-04-18 2097
7753 지식 유감 [6] [레벨:7]허정수 2005-04-20 2559
7752 이름모를 꽃 [1] [레벨:18]카르디아 2005-04-21 2287
7751 지구와 사과 [레벨:100]정용섭 2005-04-22 1944
7750 성경공부의 부담감, 그리고 기쁨 [1] [레벨:16]홍종석 2005-04-22 2312
7749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4] [레벨:7]허정수 2005-04-22 2152
7748 그냥 궁금해서 한 가지... [레벨:6]유희탁 2005-04-25 1854
7747 [re] 그냥 궁금해서 한 가지... [1] [레벨:100]정용섭 2005-04-26 1727
7746 맑스와 바르트 [3] [레벨:7]허정수 2005-04-29 2614
7745 정목사님, 반갑습니다. file [1] [레벨:0]서일웅 2005-05-05 2051
7744 안녕하세요 저는 콰미에요 [1] [레벨:13]콰미 2005-05-05 2072
7743 교회사를 공부하면서 [1] [레벨:5]오영숙 2005-05-06 1944
7742 헬무트 쾨스터 교수 아시는 분... [1] [레벨:0]이재욱 2005-05-10 2808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