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가정 법원

조회 수 1553 추천 수 0 2021.04.13 07:00:29
관련링크 :  
가정 법원

요한은
보혜사, 즉 파라클레토스(parakletos)에 대해 말한다.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는
법정에서 피고인을 변호해주는 이를 가리킨다.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는
옆에 있으면서 우리의 소송사건, 즉 우리의 문제를 돌보는 변호자를 의미한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께서 성취하신 화해에 근거하여 우리를 위해 변호하여 주신다.

변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범죄한 상태에 있을 때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또 우리를 의로운 상태로 회복시키셔서 우리와 의로운 아버지와의 관계가 진정되도록 하신다.

여기서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처리하시는 일이 가정의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범죄 문제는
아버지와 자녀의 가정 문제이다.

법정은 영적인 가정이고, 소송사건은 가정 문제이고,
변호사는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재판관은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죄인은
영적인 가정에서 때때로 잘못을 저지르는 자녀인 우리이다.

우리의 죄는
아버지의 집 안에서 버릇없이 행하거나 실수하거나 아버지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

우리의 변호자는 우리의 화해 제물로서 죄 문제를 처리하시고
죄로 말미암아 우리와 아버지 사이의 중단된 교통을 회복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에 대한 화해 제물이시다.

그러나 이 화해는
사람이 주님을 믿고 그분을 받아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우리가 이 화해의 효능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이 화해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자녀가 자백하지 않기 때문이다.

믿지 않는 이들이 이 화해의 효능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이 화해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의 죄를 누가
재판장이신 하나님 아버지에게 고소했느냐?

그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비난하는 비난자인 사탄 마귀이다.

우리에게 파라클레토스, 즉 변호자가 계신다는 말은
세상의 악한 세력, 즉 비난자인 사탄 마귀에게 굴복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세상이 강요하고 유혹하는 성공 기준에 들지 않아도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바꿔 말해도 된다.

이런 삶의 가능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졌기에 요한은 그분을 우리의 대언자라고 말했다.

나는
요한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말을 실제로 우리 삶의 능력으로 경험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이 말을 실제로 우리 삶의 능력으로 경험하면
우리는 세상의 악한 세력, 즉 비난자인 사탄 마귀에게 굴복당하지 않아도 된다.

[레벨:23]브니엘남

2021.04.13 07:03:31
*.118.77.49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다시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설교 감사합니다. 은혜받았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1.04.13 20:58:39
*.181.143.51

브니엘남 님은 예배와 설교도 시험 준비하는 학생이 공부하듯이 받아들이시는군요.

구도가 곧 공부이니 기독교인으로서 최선의 길을 가시는 겁니다.

정리하신 그 내용에 저도 공감합니다.

파라클레토스인 예수님이 우리 옆에 계시다는 사실을

영혼의 중심 깊이 받아들이고 살아야겠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802 어제 수고하셨습니다. [1] [레벨:4]현순호 2004-12-15 2760
7801 제 홈피가 다운 되었네요~ [2] 이길용 2004-12-15 2620
7800 존경하는 정용섭 교수님께..(혼란스럽습니다..ㅠ.ㅠ) [6] [레벨:0]이동균 2004-12-16 3802
7799 신학이란 무엇인가? -송재왕, 이동균 군에게!- [5] [레벨:100]정용섭 2004-12-17 3119
7798 바르트 묵상집을 위한 섹션을 만들었습니다 이길용 2004-12-21 2351
7797 샬롬.. [1] [레벨:6]novemberhan 2004-12-28 2226
7796 종강파티와 소개팅 [6] [레벨:1]한경숙 2004-12-29 2583
7795 이상경 오르간 연주회를 다녀와서. [레벨:100]정용섭 2004-12-30 2879
7794 목사님! - 2005년 새해 인사 [1] [레벨:18]카르디아 2005-01-01 2334
7793 붉은 돼지! [9] [레벨:100]정용섭 2005-01-04 2964
7792 정용섭 목사님! 저 판남입니다~^^* [1] [레벨:1]이판남 2005-01-04 2904
7791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짤리기 전에 보세요~ file [8] 이길용 2005-01-05 2786
7790 오강남의 <예수는 없다> [5] [레벨:100]정용섭 2005-01-07 4489
7789 결국 몸살이네요 ㅡ.ㅡ;; [1] 이길용 2005-01-08 2633
7788 무술의 달인~ [2] 이길용 2005-01-12 2762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