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인식의 확실성 / 2월 24일

조회 수 582 추천 수 0 2015.02.24 14:27:19
관련링크 :  


   권능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는 당신이 창조하신

이 세상 안에서 이렇게 숨을 쉬며 무엇을 먹으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어울리는 것은 단지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모든 사물들이기도 합니다. 

태양과 달과 별, 산과 강과 나무와 돌과 먼지 모두 제가 어울려야 할

이 세상의 어떤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아파트, 교회당, 다리,

자동차 그리고 제 방에 있는 컴퓨터, 프린터기, 책상 등등...

   저에게 익숙한 이 모든 것들의 운명은 무엇인가요? 시간과 공간으로

주어진 세상과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물들이 언제까지 이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주님,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모든 것들이 저의 인식세계에서 낯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이 20대 초반이었는지, 30대 중반이었는지, 40대

말년이었는지, 50대에 들어선지, 아니 평생 그랬는지 기억이 분명하지 

않으나 모든 것이 낯설 때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당혹스럽고 낯선 경험에서 벗어나 확실한 인식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profile

[레벨:20]떡진머리

2015.02.28 00:57:33
*.66.196.252

끊임없는 인식세계에서의 낯섦이 하나님께서 정목사님에게 주신 축복이 아닐까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802 어제 수고하셨습니다. [1] [레벨:4]현순호 2004-12-15 2753
7801 제 홈피가 다운 되었네요~ [2] 이길용 2004-12-15 2614
7800 존경하는 정용섭 교수님께..(혼란스럽습니다..ㅠ.ㅠ) [6] [레벨:0]이동균 2004-12-16 3796
7799 신학이란 무엇인가? -송재왕, 이동균 군에게!- [5] [레벨:100]정용섭 2004-12-17 3114
7798 바르트 묵상집을 위한 섹션을 만들었습니다 이길용 2004-12-21 2346
7797 샬롬.. [1] [레벨:6]novemberhan 2004-12-28 2222
7796 종강파티와 소개팅 [6] [레벨:1]한경숙 2004-12-29 2579
7795 이상경 오르간 연주회를 다녀와서. [레벨:100]정용섭 2004-12-30 2874
7794 목사님! - 2005년 새해 인사 [1] [레벨:18]카르디아 2005-01-01 2329
7793 붉은 돼지! [9] [레벨:100]정용섭 2005-01-04 2958
7792 정용섭 목사님! 저 판남입니다~^^* [1] [레벨:1]이판남 2005-01-04 2898
7791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짤리기 전에 보세요~ file [8] 이길용 2005-01-05 2781
7790 오강남의 <예수는 없다> [5] [레벨:100]정용섭 2005-01-07 4483
7789 결국 몸살이네요 ㅡ.ㅡ;; [1] 이길용 2005-01-08 2627
7788 무술의 달인~ [2] 이길용 2005-01-12 2757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