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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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열네 번째 "꽃자리"가 이번 주 목요일(11일) 저녁7시부터 열립니다.
이번 달에는 '바이올린곡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역 문화 증진과 선교를 위해 시작했는데, 횟수를 거듭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모임이 지방 동역자들의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까이 있는 다비안 중에는 달팽이님 가족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우쿵님께서 클래식 LP를 기증해 주셔서 지금껏 잘 듣고 있습니다.
매달 첫 주일이 지난 목요일 저녁에 모이는 이 모임,
멋진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교회에서 준비한 CD와 기증 받은 선물은 감상회 후에 추첨해서 드리는데,
모두가 이 때를 기다립니다. 아이들까지... ㅎㅎ
물론 음악 해설과 진행은 제가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특별한 순서가 들어가고요.
감상회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저녁7시에 모여 약 1시간 20분 음악을 듣고, 약 10분 경품 추첨을 하고,
약30분은 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게 나누며 목회와 신앙생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그리고 이웃들이 부담없이 만나는 자리. 이 자리가 바로 "꽃자리"입니다.
멋진 음악감상회군요.
어떤 풍경일지 눈에 선합니다.
귀한 모임에 주님의 평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