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로나마 인사를 드렸는데, 예의가 아니다 싶어 다시글을 올립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게인스빌에 살고있고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규상입니다. 좀 늦깍기 학생이고 유학을 와서 예수님을 영접한 초짜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곳 웹사이트를 접하게 되었고 너무나도 유익한 내용들이 무료로(하하) 공개되고 있기에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가입인사만 드리기가 좀 쑥스러워서 혹 도움이 될까 하고 영화한편을 추천드릴까 싶습니다.

2004년에 나온 영화로 제목은 "Dogville"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니콜 키드만이 열연하고 그외 다수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Dancer in the Dark"라는 영화로도 유명한 라 폰 티에르라는 덴마크 출신의 감독인데 항상 새로운 기법을 추구하는 천재적인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영화 첫 장편부터 참으로 신선한 기법으로 다가오는데 연극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듭니다. 기법자체가 매우 참신하고 독특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대사가 매우 많아서 고생했습니다. (저는 영문판을 보았기에) 매우 지루하게 전개된다는 느낌이 있지만 생각할 것을 많이 던져주기도 합니다!  니콜 키드만의 연기가 돗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습니다

박규상

("Dancer In The Dark"라는 영화도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이 감독은 비행공포증이 있어 미국을 전혀 가보지 못한 사람인데도 이야기는 미국을 무대로 합니다. 미국에 이주한 한 헝가리(확신이 않갑니다. 오래전에 보아서) 출신의 여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적절히 뮤지컬을 도입해서 극적 요소를 높인 영화인데 후회치는 않을 실것 같아서 첨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