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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집 소식을 전합니다

조회 수 826 추천 수 0 2020.05.03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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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집 소식전합니다      


다들 평안하신지요? 토기장이교회의 김형태목사입니다. 토기장이의 집 소식을 전합니다. 토기장이 교회는 오늘 부터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답니다.

---- 코로나 19로 오랫동안 거리두기를 했습니다.
거리두기는 일차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바이러스를 이길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한걸음 더 들어가보면
거리두기는 생태계의 관계망을 재정비하는
최소한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자연과 자연이 인간의 밀집으로 끊어진 관계망이 연결되는
아주 극적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간이 인간에게는
불편과 불안을 넘어 어떤 위기감마저 들게 했지만
자연에게는 정말로 오랫만에
서로가 연결되는 회복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간으로 인해 생긴 놀라운 변화들이
매우 크고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결국 인간의 치유와 회복에도
너무도 소중한 사건입니다.

시골에 있으니 도시와는 조금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토기장이 식구들이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사진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모녀가 마주 앉아서 감자를 쏙아주고 주변 풀도 매어주고
북도 주었습니다. 예쁘지요~


감자밭_01.jpg


청년농부 큰 딸 서와(예슬)가 야무지게 밭을 만집니다.

서와는 필명인데 글과 함께 라는 의미입니다.

[크기변환]감자밭_05.jpg

감자가 잘 자라 예쁜 감자꽃을 볼 날을 기다립니다. 

감자밭이 대략 100평쯤 됩니다.

[크기변환]감자밭_06.jpg 

청년농부 서와(예슬)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크기변환]감자밭_12.jpg 

새로 장만한 동곡마을의 땅(밭)입니다.

좀 넓지요^^ 총3필지인데 저랑 큰딸 예슬이, 아들 수연이의 땅입니다.

총 1400평입니다. 

[크기변환]동곡밭_06.jpg

관리기를 대여하여 이랑을 만듭니다. 

저도 제법 잘 하지요?^^

[크기변환]동곡밭_04.jpg

 

이제 괭이로 흙을 끌어올리면서 이랑을 예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참깨랑 고구마 그리고 들깨 등을 심으려고 합니다. 

산자락이라 멧돼지가 분명히 올것인데 걱정이네요

말이 통하면 구역을 나누어 요것만 먹으라고 할텐데 말입니다.

철망으로 울타리를 쳐야 하는데 땅이 너무 커서...


[크기변환]동곡밭_02.jpg


올해도 땅을 살리는 농부로 잘 살아가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내가 가장 착해 질 때


서정홍

 

이랑을 만들고

흙을 만지며

씨를 뿌릴 때

나는 저절로 착해진다


 



[레벨:15]은성맘

2020.05.03 20:09:11
*.127.168.235

대구샘터교회 홈페이지를통해 논밭상점을 알게되어 농작물을 구입해먹어보았는데

얼마나 품질이좋던지...이 지면을 빌어 좋은먹거리 감사하단얘기 꼭 드리고싶네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0.05.03 21:13:45
*.182.156.135

와,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 봄비가 내려서, 부족하기는 하나, 반가웠을 겁니다. 

글도 뛰어나게 잘 쓰고 농사도 성심껏 짓는 큰딸 서와 보러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굴뚝 같은데, 

시간을 못 내고 있군요. 땅도 보고 싶고요. 

흙 색깔이 좋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어머님  품 같은 고향땅이니, 오죽하겠어요.

세번째 사진, 구멍 뚫린 돌무더기가 뭔지 설명해주세요.

profile

[레벨:17]카르디아

2020.05.16 23:50:40
*.76.221.191

답글이 늦었습니다.

사진 속의 돌담밭은 서정홍농부시인의 밭입니다.

저희에게 밭 하나를 내어주셔서 

수년전부터 농사를 함께 지어가고 있습니다. 

구멍뚫린 곳에는 얼굴모양(?) 둥근 돌이 있습니다. 

돌담을 쌓아주시는 분의 예술적 감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언제 시간을 내셔서 사모님이랑 한번 오십시오.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레벨:17]시골뜨기

2020.05.04 09:20:06
*.36.1.100

지슴(잡초) 하나 없이 마알간 감자밭을 보니 그간의 흘린 땀이 얼마였을까!

밭 가에 엄청난 돌무더기는 모두 밭에서 골라낸 돌들이겠지요?

갈아 놓은 부드러운 흙을 보노라니 그냥 드러눕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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