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설교자(4) / 2월 27일

조회 수 499 추천 수 0 2015.02.27 07:50:11
관련링크 :  


   주님, 저는 지난 삼십 여 년 동안 전문 설교자로 살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길을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주님, 시인은 언어가 말을 걸어오지 않을 때 당분간이나마

절필한다는데, 설교자인 저는 말씀이 걸어오지 않아도 설교를 쉬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또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까?

   주님, 신자들에게 설교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제가 온전히 집중하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한 성서 기자들의 영적 경험이 오늘 생생한

경험으로 살아나도록 저의 영혼을 그 말씀의 화염으로 불살라 주십시오.

   주님, 이것이 말로 되는 게 아니라 영혼의 울림이 있어야 되는 

것이기에 당신께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언어의 기교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사유의 유희에도 빠지지 않게

인도해 주십시오. 들을 귀가 있는 자에게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786 토기장이의 집 곶감을 소개합니다. file [1] [레벨:18]카르디아 2023-01-17 761
7785 다비아 카운터 file [3] [레벨:100]정용섭 2023-01-12 1767
7784 한국교회 원로의 일침 [레벨:15]신학공부 2023-01-08 1145
7783 목사의 기원과 역사(2) [레벨:15]신학공부 2023-01-03 797
7782 목사의 기원과 역사(1) [레벨:15]신학공부 2023-01-03 838
7781 바른 설교를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 있네요. [1] [레벨:9]흔들린는풀잎 2023-01-02 861
7780 이맘때가 되면 이렇게 file [4] [레벨:10]예베슈 2022-12-31 1129
7779 로고 file [레벨:100]정용섭 2022-12-23 741
7778 다비아 홈페이지가 정상복구 되었습니다 [8] [레벨:26]사띠아 2022-12-22 1200
7777 자작시 - '이별'과 '평등' [레벨:15]신학공부 2022-12-15 587
7776 토기장이의 집 발효생강차를 소개합니다. [1] [레벨:18]카르디아 2022-12-14 1156
7775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란 [레벨:15]신학공부 2022-12-13 835
7774 대림절 이벤트 파일 PDF 변환' file [4] [레벨:16]맑은그늘 2022-12-08 1538
7773 1세기 초기 교회의 모임 [레벨:15]신학공부 2022-12-08 748
7772 [여유일기] 성경책을 짤랐다! 외... file [레벨:29]최용우 2022-12-08 954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