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혁 선교사가 들려주는 인도 이야기

조기 테니스 멤버들

인도의 길 조회 수 4600 추천 수 0 2010.04.10 15:27:27

two.jpg

두 개을 볼을 들고 토스... 테니스에 접목된 경제학.



courch.jpg

이 분이 바로 제 테니스 코치이십니다. 시크교도이지요.

단식으로 칠때면 혼을 쏘옥 빼놓으시지요.


court.jpg

테니스 코트 전경입니다.

전에 치던 하드코트는 10월에 있을 영연방경기(Common Welath Game)으로 인해

공사중이라 임시로 클레이코트인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주말만 자리가 비네요.



tennis2.jpg

대학 총장님과 사장님. 늘 부인이 홈메이드 짜이(차)를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한 세트후에 후루룩 마십니다.

오른 쪽 분 인상이 꼭 부처님 인상이죠? ㅋㅋ

마음씨도 그만이시랍니다.



tennis3.jpg

왕년에 한가닥 하신 분이죠.

팔 다리 부상이 끊이지 않지만 이리 조이고 저리감고

노련한 테니스를 즐기시는 분이십니다.

tennis4.jpg 

어째 인도에서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 전부 저렇게 배가 나올까요?

아.. 몇년후 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two2.jpg 

이 분도 한 손에 볼 두개 들고 시작합니다.

시간 절약.. 동네 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위가 심해져서 오후 4시부터 치는 것도 벅찬 요즘입니다.

그래도 이열치열.

아직도 초보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는 사땨는

이렇게 고수들 사진 찍어주며 보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언제 중급 소리를 한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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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10.04.10 15:54:49
*.104.195.174

배가 나왔지만 테니스 멤버들이 모두 멋지십니다.

다들 운동하는 모습들이 여유가 있군요.

건강에는 클레이 코트가 더 좋지않나요?

사땨님의 테니스 수준도 좋으실 듯한데

겸손의 말씀 아니신가요?  

기분좋은 광경을 보니 저도 토요일 오후에 기분이 좋습니다...^^

멤버분들 모두 멋지다고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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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사띠아

2010.04.13 03:03:26
*.161.47.138

정말 즐.테. 하시는 분들이지요.

겨울도 좋고 여름도 좋고

저렇게 차 한잔 마시는 여유는

인도의 테니스 코트에서 맛보는 독특한 정취입니다.

멤버들에게 멋있다고 전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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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10.04.10 20:54:02
*.122.208.32

후후.. 다들 한 체격들 하시네요.^^

테니스치면 날씬해지지 않는가여? 울 정목사님은 아주아주 날씬하신뎅..ㅋㅋ

혹시.. 선교사님도 저 분들처럼??^^애구.. 그래서 숨으신 거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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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사띠아

2010.04.13 03:04:43
*.161.47.138

아직은 아닙니다.

배의 수준이 저 분들을 따라 가려면

아직도 한참을 더 쳐야 합니다.

10년 정도 더 구력이 쌓이면

저 분들처럼 배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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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3]달팽이

2010.04.10 21:18:10
*.83.92.201

와, 삶의 여유와 기풍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요즘 저도 숨쉬기 운동외에 별도로 하는 것이 없는데

살이 찌기 전에 운동을 꾸준해 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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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사띠아

2010.04.13 03:06:48
*.161.47.138

숨쉬기 운동 참 중요합니다.

그거 그쳐 버리면 모든 것이 끝나죠.

서비스 넣을때 숨쉬기 운동이 중요함을 늘 느낍니다.

깊이 들이쉬었다가

2/3정도 내 쉬고 집중을 한 다음에

서비스를 넣으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습으로

들어가는 확률이 참 높더라구요.

달팽이님은 세 자녀들과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충분하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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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0.04.11 20:31:31
*.120.170.243

와, 이거 정말,

저보고 빨리 인도에 한번 들리라는 유혹이군요. ㅎㅎ

저는 테니스 구력이 30년입니다.

정확하게는 1979년 가을부터 라켓을 잡았습니다.

그래봤자 아마추어이니 실력은 별 거 없습니다.

기회가 되면 서울샘터교회 운영위원장 윤동희 집사님과 함께

라켓을 들고 비행기를 타겠습니다.

칼을 잘 갈고 계세요.

인도 분들은 서비스 할 때 공을 두 개 들고 하시는군요.

마지막 사진에서 확실하게 나타나는군요.

그 마지막 사진에서 서비스 넣는 자리가 한쪽으로 치우쳤군요.

그분은 아마 게임 요령이 좋을 것 같군요.

두번째 사진의 코치는 정말 백핸드 자세가 좋네요.

슬라이스로 치는 장면 같군요.

세번째 사진의 가운데 어른은

긴 바지를 입으셨네요.

뛰기 힘드실 텐데, 음.

즐겁게 테니스를 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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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사띠아

2010.04.13 03:10:06
*.161.47.138

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영연방 경기가 끝나는 11월이 되면

한국이 눈얼음으로 테니스 치기 힘드실때

새롭게 단장한 새 경기장에 한번 모시겠습니다.

몇몇 마음 맞는 분들을 모시고 특강도 하구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놀지 않고 칼 열심히 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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