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달팽이네가 살고 있답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토끼같이 귀여운
세 아이가 도란도란 살아 간대요.
지리산 정기를 받아선지 맑고 순하게 보입니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달빛 교교한 밤이면
유독 정 많은 달팽이네 아빠는
잠 못 이루고 홀로 술잔을 기울인다는데...
참으로, 다정도 병이지요?

달팽이네 가족이 늘 그렇게 행복하시기를!!

p.s.사랑채  달팽이님의 글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려봤습니다.
좋은 소재를 주신 달팽이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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