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35
2015년 한 해 동안
여섯 농촌교회, 일곱 목회자가
보령에서 틈틈이 농촌체험회사 창업을 준비했습니다.
수목원을 정비해서 농산물판매장 겸 카페도 만들고,
숲 체험 프로그램도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건물 증개축, 탁자, 놀이 시설, 커피바리스타존 등 직접 만들었습니다.
목사의 어원이 목수더군요.
농산물판매장에는 농촌교회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을 진열합니다.
농산물판매장 준공도 받고, 사업자등록도 냈습니다.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수목원 내에 개설한 농산물판매장은
작년에 발족한 충남노회협동조합 공식 판매장을 겸하고 있고,
예장 통합 교단 생협인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회들이 와서 농촌관광 출발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아이와 어른의 숲 체험 현장이며,
또 소풍 장소입니다.
2016년부터는
유기농우유목장과 연계해서
다양한 치즈도 만들고, 요거트도 만들 예정입니다.
커피 바리스타, EM 비누, 질그릇(옹기) 제작 등
농촌 여행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2015년 12월 21일 정식(?) 개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과정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농촌교회가 스스로 힘을 모아 농촌 지역선교와 건강한 농촌을 회복하는
첫걸음을 이제 내딛습니다.
주소 - 보령시 천북면 천광로 621-21 (신죽리수목원)
.
.
.
월요일(28일), 가족도서관 문 닫고 김포(교육박물관)와 강화 광성보로 하루 나들이 갑니다. 하지만 후회됩니다.
밀양 10주년 행사 참석이 불발되면서 성급히 결정하느라... 위 글을 읽고, 아차!! 잊고 있었네요~ 겨울방학에는
청(년)소년들과 방문하고, 내년 연말에는 지역주민들과 다시 찾겠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야지요. <뱀발> 부러우
면 지는 거라고 했는데, 참으로 기분 좋은 부러움입니다. 광고는 대상감이고... 메리 크리스 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