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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무창포... 겨울이 머문 바다에서 [2]

무창포는 여간해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 바다다. 처음 찾은 서해 모래바다 썰물에 쓸려간 시간이 밀물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 어느 틈에 무창포에 와 있다. 이젠 옛날 모래 언덕배기도 없고 그리운 이야기도 남아 있지 않지만 첫걸음을 띈 발자...

동강할미꽃 따라서 간 영월 [17]

들꽃마당에 어느 날 동강할미꽃이 들어온 뒤로 늘 동강에 가고 싶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강원도 영월 동강... 그래서 한 해가 가고, 아직 겨울 끝은 멀었지만 봄의 숨소리가 들리고 다시 동강할미꽃의 자태가 드러나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지 않을까 싶어...

네비게이션에서 길을 잃다 [12] [9]

청설모 가로지르는 산길을 지나 바닷게 헤집은 갯길을 따라 작은 농촌학교를 실어 나른 지 4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길마다 농촌학교와 아이들의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꽃처럼 피어났습니다. 2009년 통폐합 시점을 지나서도 여전히 통폐합 대상...

합창 [13]

몇 년째 스쿨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는 보령시 천북면 낙동초등학교는 지금 합창 연습이 한창입니다. KBS의 문화체험 다큐멘터리 촬영 학교로 선정되어서 그 일환으로 합창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악보를 잘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피...

수업종이 울렸습니다 ~♪♪~♬ [6] [10]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에 있는 낙동초등학교. 농익는 가을 아래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이 열렸습니다. 학부모뿐만 아닙니다. 오시고 싶은 분은 모두 초청하는 교실입니다. 지금은 노랗게 바래진 잔디 사이로 48명의 아이들과 올망졸망한 눈동자를 지켜보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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