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조회 수 1106 추천 수 0 2015.05.05 21:20:46

내 생활을 단조롭다.

단조로울 정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면 재미 없는 거로  보인다.

내 입장에서는 특별히 재미 붙일 게 없기도 하고,

게으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디를 잘 다니지 않고,

먹는 거를 즐기지도 않는다.

수요일은 욥기 공부 준비와 공부 인도,

목요일은 주보 준비,

금요일과 토요일은 설교 준비,

주일은 교회에 가서 예배 인도,

월요일과 화요일은 각종 원고 정리와 독서를 주로 한다.

요즘 원고 정리는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 녹취 문건이다.

이번 가을 안으로 제본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머지 시간에 테니스, 가끔 외부 모임, 전화 상담,

청소와 밥하기와 설겆이도 빼놓을 수 없다.

티브이는 안 보고,

뉴스는 인터넷 검색으로 중요한 것만 추린다.

다비아 대글, 답글도 자투리 시간 활용의 중요한 업무다.

 

자투리 시간으로 텃밭 가꾸기도 한다.

오늘 꽃밭 마무리가 됐다. 

마당에 있는 매실나무를 보니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매실이 제법 달린 게 귀여웠다.

IMG_0278.JPG  작년에는 벌레가 제법 많았는데,

올해는 아직 소식이 없다.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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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사막교부

2015.05.06 02:25:28

신선의 삶이 어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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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송정공

2015.05.06 14:35:30

신선의 삶이 이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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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문전옥답

2015.05.06 17:32:39

사도신경해설 44강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강의를 다 들을 쯤이면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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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5.05.06 23:02:33

문전옥답 님이 열공이시군요.

사도신경강해,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손을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긴 한데,

적당한 수준에서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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